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워도 아니다싶은 사람은 만나면 안되겠죠?

사람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4-08-05 12:33:07

외국에 사니까 마음 맞는 사람 사귀기가 어려워요

한 사람은 처음에 저한테 참 잘해줘서 친하게 지냈는데

알고보니 정말 사소한 일들을 예민하게 받아들여

 친했던 사람들과 틀어져서 안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시기 질투가 너무 많더라고요

또 한 사람은 달변가라 재미있어서

 만나게 되었는데 만나다보니

언제나  자기자식 자랑은 지나치게 하면서

남의 자식은 꼭 안좋게 얘기하고

사람을 겉모습이나 조건으로 아래로 보고 무시하네요

한국에선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여기에선 그런 마음편한 지인이 없네요

오늘 너무 얘기할 사람이 그리워서

전화해서 볼까하다가 꾹 참았어요

아니다 싶은 사람은 외로워도 만나는게 아니다 싶어서요

그리고 이런 마음 가지고 있으면서 만나는것도  예의가 아닌거죠

혼자 즐겁게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훈련하는게 답인것같아요

IP : 69.171.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헤
    '14.8.5 12:46 PM (39.118.xxx.210)

    저도 조금만 아니다 싶음
    끊어내곤 했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람이 없네요ㅋ
    그래도 성격탓인지 그리 다른사람에게
    신경안쓰고 사는게 편하기도 해요
    가족들 잘챙기고 남편하고 노는게
    좋아서요

  • 2. 맞아요
    '14.8.5 12:54 PM (110.13.xxx.25)

    아니다 싶은사람 만나서 극기훈련할 필요 있나요?
    혼자 즐기는 방법을 연구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3. 메이
    '14.8.5 2:10 PM (118.42.xxx.87)

    마음을 좀 비워서 나도 부족하고 그사람도 부족한 사람이다. 나를 이해하는만큼 그도 이해하자. 그렇게 낮은마음으로 만나면 되지 않겠어요. 간혹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치 않은 잦은 마찰로 오해가 생겨 서로 상처가 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땐 정중하게 만남을 사양하고 거리를 두는게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고양이와 개가 서로를 결코 이해하고 알 수 없듯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69 혹시 지관-묘지나 풍수 잘 보시는 분- 알고계신 분 있으신지 1 ㅣㅣ 2014/08/06 1,357
405368 영화 , 천만 넘을 듯해요 3 초등맘 2014/08/06 1,284
405367 작품 "세월오월" 감상하고 가셔요. 1 대가 2014/08/06 2,170
405366 이제 전업하면 쫓겨날듯... 13 ,,,, 2014/08/06 5,013
405365 ‘연병장서도 윤일병 폭행·얼차려’ 목격자 44명, 누구도 신고 .. 4 세우실 2014/08/06 1,469
405364 부산 시티투어, 주차를 어디에 할까요? 5 주차 궁금 2014/08/06 1,854
405363 복무중 발생한 정신질환 1 JTBC전화.. 2014/08/06 715
405362 세월호를 국정원이 관리했다면 무엇을 얻어가려고? 3 조작질 2014/08/06 852
405361 내일 서울에서 오크밸리 가려고 하는데 2014/08/06 648
405360 전 부대 내무반 및 부대 곳곳에 CCTV 설치해야겠어요. ... 2014/08/06 723
405359 군대출퇴근으로보람교사지정 5 군대 2014/08/06 783
405358 오늘은 정말 시원하네요 16 .... 2014/08/06 2,463
405357 내일 아침에...대전유성에서 서울로... 3 sksk 2014/08/06 751
405356 좋은 남자는 이미 다 남의 남자인듯 해요 14 우울함 2014/08/06 6,990
405355 오일풀링 부작용 15 YHSMOM.. 2014/08/06 8,125
405354 혜교랑 동원이랑 진짜로.. 21 두근두근 2014/08/06 18,945
405353 컵 수납시 거꾸로 눕히나요 바로세우나요 3 수납의잰뱅이.. 2014/08/06 2,356
405352 요즘 며느리는 어떤가요? 2 요즘 며느리.. 2014/08/06 1,544
405351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3 불굴 2014/08/06 648
405350 턴테이블 2 갱스브르 2014/08/06 666
405349 한효주는 참 대단하네요 11 힘이있네 2014/08/06 4,433
405348 60대 중반 엄마 입으실 티셔츠인데.. 어떤지?? 3 티셔츠 2014/08/06 1,026
405347 도우미로 오시는 분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도와주세요... 2014/08/06 4,557
405346 할머니가 된다는데 이렇게 좋을수가 17 헛똑똑이 2014/08/06 3,711
405345 스포츠 과학 관련.. 운동 관련 서적 추천 부탁 드려요 1 직장맘 2014/08/06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