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워도 아니다싶은 사람은 만나면 안되겠죠?

사람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4-08-05 12:33:07

외국에 사니까 마음 맞는 사람 사귀기가 어려워요

한 사람은 처음에 저한테 참 잘해줘서 친하게 지냈는데

알고보니 정말 사소한 일들을 예민하게 받아들여

 친했던 사람들과 틀어져서 안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시기 질투가 너무 많더라고요

또 한 사람은 달변가라 재미있어서

 만나게 되었는데 만나다보니

언제나  자기자식 자랑은 지나치게 하면서

남의 자식은 꼭 안좋게 얘기하고

사람을 겉모습이나 조건으로 아래로 보고 무시하네요

한국에선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 있었는데

여기에선 그런 마음편한 지인이 없네요

오늘 너무 얘기할 사람이 그리워서

전화해서 볼까하다가 꾹 참았어요

아니다 싶은 사람은 외로워도 만나는게 아니다 싶어서요

그리고 이런 마음 가지고 있으면서 만나는것도  예의가 아닌거죠

혼자 즐겁게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훈련하는게 답인것같아요

IP : 69.171.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헤
    '14.8.5 12:46 PM (39.118.xxx.210)

    저도 조금만 아니다 싶음
    끊어내곤 했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람이 없네요ㅋ
    그래도 성격탓인지 그리 다른사람에게
    신경안쓰고 사는게 편하기도 해요
    가족들 잘챙기고 남편하고 노는게
    좋아서요

  • 2. 맞아요
    '14.8.5 12:54 PM (110.13.xxx.25)

    아니다 싶은사람 만나서 극기훈련할 필요 있나요?
    혼자 즐기는 방법을 연구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3. 메이
    '14.8.5 2:10 PM (118.42.xxx.87)

    마음을 좀 비워서 나도 부족하고 그사람도 부족한 사람이다. 나를 이해하는만큼 그도 이해하자. 그렇게 낮은마음으로 만나면 되지 않겠어요. 간혹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치 않은 잦은 마찰로 오해가 생겨 서로 상처가 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땐 정중하게 만남을 사양하고 거리를 두는게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고양이와 개가 서로를 결코 이해하고 알 수 없듯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501 엄마.. 힘드네요 7 가을바람 2014/09/14 1,592
416500 최고의 운동선수는? jun 2014/09/14 537
416499 나이든다는 것 갱스브르 2014/09/14 930
416498 매실액 질문이요 7 groran.. 2014/09/14 1,866
416497 이비에스 지난 거 볼려면 어떻게 하나요? 1 처음 2014/09/14 758
416496 운동화 뒷부분 플라스틱 굽은거 펼 수 없을 까요? 1 운동화 2014/09/14 933
416495 소공동에 있던 스코틀랜드양복점? 아시는 분 계신가요? 주전자 2014/09/14 687
416494 레베카 공짜표 안가면 아까운건가요? 3 뮤지컬 2014/09/14 1,296
416493 네이버 금융감독원 팝업창-금융사기 당할 뻔... 4 ^^ 2014/09/14 2,173
416492 슬립온 색상 좀 골라주세요. (영원한 블랙과 그레이) 6 ** 2014/09/14 2,035
416491 2기분재산세 고지서가 벌써 나와요?? 4 .. 2014/09/14 1,960
416490 (지금 사러 갈거예요)건식다리미 추천 부탁해요~~~ 해리 2014/09/14 1,878
416489 요즘유행하는 큐브백 어떤가요? 1 모모 2014/09/14 1,461
416488 여러분은만약 대쉬를 받았는데.. 7 gg 2014/09/14 1,543
416487 양파즙 문의좀 드릴게요 급하게 2014/09/14 818
416486 19세 영화에 서너살 애 데리고 들어오는거.. 6 극장 2014/09/14 1,390
416485 글,,댓글보니 '그분'들이 많이 오신거 같아요.. 5 ㅇㅇㅇ 2014/09/14 855
416484 요즘 수도물 끓여 먹는 집들 43 있나요? 2014/09/14 24,504
416483 강산에 공연 중 가장 감명깊은 공연이네요. 1 유채꽃 2014/09/14 1,012
416482 강쥐대신 햄스터를 사왔는데 좀 이상해서요... 16 초보자 2014/09/14 2,441
416481 사다놓고 먹기 싫으면 버리나요 2 사재더 2014/09/14 1,461
416480 처음 으로 내복 사려고 하는데요 추워서 2014/09/14 587
416479 맛없는 홍어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4 ... 2014/09/14 880
416478 sbs방송 아침에 느닷없이 "말, 산업으로 달리다&q.. 쿠이 2014/09/14 710
416477 학군최고 20년된 비싼 아파트랑 상대적으로 더싼 신도시 아파트... 2 2014/09/14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