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요

디스크치료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4-08-05 11:39:07

2년전 성대수술을 하고  병가를 내서 2달동안 요양을 하고 있는 중에  허리 디스크가 발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스크인줄 모르고  허리가 결리고 아파서  한의원에서 침만 맞았습니다.  침을  한달정도 맞아도  차도가 없어

동네 재활의학과에 가서  검사를 하니  허리 디스크라 합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충격파,  인대강화주사  등  6개월 정도 했습니다.  좋아지는 듯 해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 재활의학과에서 가르쳐 준 운동을 하다  무리 했는지

다시 엉덩이쪽으로 방사통이 생겼습니다. 

다시   병원치료 받았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도수치료, 충격파.     한의원에서 추나와  침치료

그리고 계속 걸었습니다.

그래도    허리는  아프고 결린듯하고  엉덩이뼈에  둔탁한 통증.  가끔  종아리 옆쪽이  저릿저릭

그리고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은  등이 조이듯 아픈 것입니다.

견디다 못해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에  가니 목디스크도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허리보다  목이 더 심합니다

계속 30분씩  하루에  2번  걸어주고  서울대병원에서 가르켜 준 운동하고   그래도  여전히  힘듭니다

그리고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만성으로 살까 걱정입니다.  지금  제  나이가  50인데   30년을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치료  방향을  정할지  고민됩니다.

물론  걷기등은  계속 하구요.(  그런데  걷기만으로는 좋아지는게  아닌 듯 해서요)

첫째.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둘째.  디스크  전문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셌째.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본다(  재활의학과에만  갔지  정형외과는 안갔어요)

디스크  나은신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서  좋아졌는지요?

IP : 14.53.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8.5 11:48 AM (123.108.xxx.87)

    걷기보다는 실내 자전거 추천해요.
    걷는 건 자세가 좋아야 효과 보실 거예요.
    아래를 보고 걷는다거나 좌우 균형이 안맞은 채로 걸으면 효과보기 쉽지 않구요.
    자전거는 좌우 균형 운동이라 병원에서도 추천하네요.

    그리고 디스크는 절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아요.

    자세도 좋아져야 하고 근육도 키워야 하고..
    계속 통증과 싸우면서 치료 꾸준히 받다보면
    그래도 살만 한 수준까지 오는거지
    몇 차례 치료로 통증이 다 사라지지는 않아요.

    입원해서 집중치료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단 몇일만에 승부 보려고 하지 마세요.
    꾸준히.. 계속 아프지만 조금 덜 아프게~

    스마트폰 고개 숙이고 보는 자세 조심하시고
    일상 생활에서도 허리, 목에 영향가는 자세 모두 조심하세요;
    컴퓨터 모니터도 눈높이에, 고개 숙이지 않고, 목 쭉 빼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시구요.

  • 2. ㅁㅁ
    '14.8.5 11:52 AM (123.108.xxx.87)

    등이 아픈거.. 목디스크 관련 증상 맞아요.
    그런데 등 아픈 건 정말 손 쓰기가 어렵더군요.
    목이 풀리면 등도 천천히 풀어져요~

    추나 받으셨다고 했는데, 잘하는 분 찾으세요.
    그냥 대충 배운 분 말구요.

    저는 카이로프랙틱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전과 비교해서 정말 정말 좋아졌지만,
    그래도 언제든 통증이 밀려오기도 해요.
    그냥 평생 관리하면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ㅁㅁ
    '14.8.5 1:06 PM (182.226.xxx.149)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그 통증 겪어본 사람 아니면 정말 모르죠ㅜ.ㅜ

    전 병원에서 자꾸 수술권하던데 제가 하기 싫어서 자생에서 치료받았아요.
    지금은 완쾌했지만 항상 운동 자세 조심조심합니다.
    전 제가 자생에서 효과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저한테는 좋은 병원이네요

  • 4. 원글
    '14.8.6 8:33 AM (175.114.xxx.56)

    자생 어느 선생님께 진료 받으셨는지 쪽지로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939 유가족들 넘 힘들듯~ 3 2014/09/19 1,584
418938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4 ㅎㅎㅎ 2014/09/19 2,072
418937 편의점에서 알바할건데 물건 주문하는거 힘들까요? 3 휴... 2014/09/19 2,024
418936 글라스락 뚜껑 밀폐잘되던가요? 8 사용해보신분.. 2014/09/19 1,690
418935 한기총 회장 이영훈 목사 세월호특별법.. 박근혜의 결단 촉구 2 보수개신교 2014/09/19 1,890
418934 아시안게임 개막식 너무 허접해요... 5 실망 2014/09/19 2,596
418933 미대 실기학원 지금부터 중단해도 될까요? 6 실기 2014/09/19 1,724
418932 가려운 적 있으세요? 4 저렴한 속옷.. 2014/09/19 1,559
418931 영국대학 입학이 다음주인가요? 2 지금 떠나는.. 2014/09/19 1,481
418930 르쿠르제 스태커블 머그 크기 많이 작은가요? 2 ;;;;;;.. 2014/09/19 1,969
418929 입덧팔찌..효과있나요? 3 ㅠㅠ 2014/09/19 2,192
418928 네이버 메일 해킹당했어요 ㅜㅜ 7 으악 2014/09/19 3,327
418927 학군 상관없고 2억5천에 전세 갈 수 있는 아파트(서울) 정보 .. 10 전세 2014/09/19 3,679
418926 이분 글이 정말로 팩트네요~~ 7 아멘타불 2014/09/19 3,044
418925 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2 세잎이 2014/09/19 1,505
418924 강아지들은 진짜 주인의 마음을 헤아릴수있나봐요... 15 선선한 바람.. 2014/09/19 4,694
418923 쎈 월세가 낀 집을 매수할때 주의할 점이 뭘까요? 3 잘 몰라서요.. 2014/09/19 1,557
418922 [팩트티비]세월호 유가족 이용기 전 부대변인 인터뷰 9 대리기사 2014/09/19 1,730
418921 현미 먹고 변비 올 수 있을까요? 3 .. 2014/09/19 2,365
418920 직장동료가 샘을 내요. 5 엄마 2014/09/19 3,588
418919 스크랩 하는 건 어찌해야 하나요~? 3 빈수레 2014/09/19 1,219
418918 이사할 때 붙박이장 이전 설치해주는 업체 좀 소개해주세요~ 6 붙박이장 2014/09/19 5,123
418917 태아보험 잘 아시는 분 6 뿡뿡 2014/09/19 1,250
418916 아파트 방문만 교체하는 곳 있나요? 9 홈도어 2014/09/19 3,779
418915 입히는 기저귀 싸게 나온 공구 정보좀 주삼 1 mj1004.. 2014/09/19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