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요

디스크치료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4-08-05 11:39:07

2년전 성대수술을 하고  병가를 내서 2달동안 요양을 하고 있는 중에  허리 디스크가 발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스크인줄 모르고  허리가 결리고 아파서  한의원에서 침만 맞았습니다.  침을  한달정도 맞아도  차도가 없어

동네 재활의학과에 가서  검사를 하니  허리 디스크라 합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충격파,  인대강화주사  등  6개월 정도 했습니다.  좋아지는 듯 해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 재활의학과에서 가르쳐 준 운동을 하다  무리 했는지

다시 엉덩이쪽으로 방사통이 생겼습니다. 

다시   병원치료 받았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도수치료, 충격파.     한의원에서 추나와  침치료

그리고 계속 걸었습니다.

그래도    허리는  아프고 결린듯하고  엉덩이뼈에  둔탁한 통증.  가끔  종아리 옆쪽이  저릿저릭

그리고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은  등이 조이듯 아픈 것입니다.

견디다 못해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에  가니 목디스크도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허리보다  목이 더 심합니다

계속 30분씩  하루에  2번  걸어주고  서울대병원에서 가르켜 준 운동하고   그래도  여전히  힘듭니다

그리고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만성으로 살까 걱정입니다.  지금  제  나이가  50인데   30년을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치료  방향을  정할지  고민됩니다.

물론  걷기등은  계속 하구요.(  그런데  걷기만으로는 좋아지는게  아닌 듯 해서요)

첫째.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둘째.  디스크  전문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셌째.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본다(  재활의학과에만  갔지  정형외과는 안갔어요)

디스크  나은신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서  좋아졌는지요?

IP : 14.53.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8.5 11:48 AM (123.108.xxx.87)

    걷기보다는 실내 자전거 추천해요.
    걷는 건 자세가 좋아야 효과 보실 거예요.
    아래를 보고 걷는다거나 좌우 균형이 안맞은 채로 걸으면 효과보기 쉽지 않구요.
    자전거는 좌우 균형 운동이라 병원에서도 추천하네요.

    그리고 디스크는 절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아요.

    자세도 좋아져야 하고 근육도 키워야 하고..
    계속 통증과 싸우면서 치료 꾸준히 받다보면
    그래도 살만 한 수준까지 오는거지
    몇 차례 치료로 통증이 다 사라지지는 않아요.

    입원해서 집중치료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단 몇일만에 승부 보려고 하지 마세요.
    꾸준히.. 계속 아프지만 조금 덜 아프게~

    스마트폰 고개 숙이고 보는 자세 조심하시고
    일상 생활에서도 허리, 목에 영향가는 자세 모두 조심하세요;
    컴퓨터 모니터도 눈높이에, 고개 숙이지 않고, 목 쭉 빼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시구요.

  • 2. ㅁㅁ
    '14.8.5 11:52 AM (123.108.xxx.87)

    등이 아픈거.. 목디스크 관련 증상 맞아요.
    그런데 등 아픈 건 정말 손 쓰기가 어렵더군요.
    목이 풀리면 등도 천천히 풀어져요~

    추나 받으셨다고 했는데, 잘하는 분 찾으세요.
    그냥 대충 배운 분 말구요.

    저는 카이로프랙틱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전과 비교해서 정말 정말 좋아졌지만,
    그래도 언제든 통증이 밀려오기도 해요.
    그냥 평생 관리하면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ㅁㅁ
    '14.8.5 1:06 PM (182.226.xxx.149)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그 통증 겪어본 사람 아니면 정말 모르죠ㅜ.ㅜ

    전 병원에서 자꾸 수술권하던데 제가 하기 싫어서 자생에서 치료받았아요.
    지금은 완쾌했지만 항상 운동 자세 조심조심합니다.
    전 제가 자생에서 효과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저한테는 좋은 병원이네요

  • 4. 원글
    '14.8.6 8:33 AM (175.114.xxx.56)

    자생 어느 선생님께 진료 받으셨는지 쪽지로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998 파인애플소스 만드는데 너무 묽어요 3 급질문 2014/08/05 844
403997 브릿지 무료통화가 뭔가요? 2 ? 2014/08/05 1,262
403996 여름철 쓰레기 봉투 냄새 어떻게 관리하세요? 20 문의 2014/08/05 4,450
403995 미니세탁기 사용해보신분 계실까요! 4 .. 2014/08/05 2,221
403994 5주차 유산했어요..몸조리에 좋은 음식 아시면 알려주세요.. 5 별이 2014/08/05 40,696
403993 미씨유에스에이 회원들이 다시 세월호 해외 광고 모금을 시작했어요.. 11 세월호 2014/08/05 1,699
403992 꼭 유ㅎㅏㄴ락스 아니여도 효과 있겠죠? 5 그네세월호책.. 2014/08/05 1,164
403991 유나의 거리 보시는 분만 5 나루토 2014/08/05 1,608
403990 짜게 먹는 남편 계시죠? 1 ... 2014/08/05 687
403989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보고왔어요^^ 5 pa 2014/08/05 2,258
403988 "여당 의원들도 자식이 있다면 부모 고통 생각해 특별법.. 6 샬랄라 2014/08/05 838
403987 37인 내친구를 38인 남편친구에게 소개해줘도 될까요? 7 꽃그늘 2014/08/05 3,297
403986 제습기는 쓰기 나름아닐까요? 15 제습기 2014/08/05 4,847
403985 서울이나 근교 2억에 집 살수 있는 곳 12 2014/08/05 2,552
403984 오늘자 석촌동 싱크홀 9 ... 2014/08/05 3,221
403983 아이와 둘이 당일 여행 2 고민맘 2014/08/05 2,152
403982 서울 지역 중에서 추천 부탁드릴게요,, 사연인생 2014/08/05 860
403981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는 여행 정보좀 주세요ㅜㅜ 1 여행 2014/08/05 732
403980 휴가 대신에... 18 서울우유 2014/08/05 2,715
403979 전자계산서 수정발행시....... 7 전자,, 2014/08/05 910
403978 본인상이 무슨 뜻인지 좀 알려주세요 5 ..... 2014/08/05 3,277
403977 치유공간 '이웃' 에서 따뜻한 집밥을 만들어주실 봉사자 찾으신다.. 2 우연의음악 2014/08/05 1,563
403976 전세 만기가 11월인데 집주인이 전화가 와서요. 17 ... 2014/08/05 4,686
403975 아이허브, 통관검사 품목..페퍼민트 캔디도 검사하네요?? 2014/08/05 1,131
403974 남녀간 임금격차 13년째 OECD 1위 8 남녀격차 2014/08/05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