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요

디스크치료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4-08-05 11:39:07

2년전 성대수술을 하고  병가를 내서 2달동안 요양을 하고 있는 중에  허리 디스크가 발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스크인줄 모르고  허리가 결리고 아파서  한의원에서 침만 맞았습니다.  침을  한달정도 맞아도  차도가 없어

동네 재활의학과에 가서  검사를 하니  허리 디스크라 합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충격파,  인대강화주사  등  6개월 정도 했습니다.  좋아지는 듯 해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 재활의학과에서 가르쳐 준 운동을 하다  무리 했는지

다시 엉덩이쪽으로 방사통이 생겼습니다. 

다시   병원치료 받았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도수치료, 충격파.     한의원에서 추나와  침치료

그리고 계속 걸었습니다.

그래도    허리는  아프고 결린듯하고  엉덩이뼈에  둔탁한 통증.  가끔  종아리 옆쪽이  저릿저릭

그리고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은  등이 조이듯 아픈 것입니다.

견디다 못해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에  가니 목디스크도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허리보다  목이 더 심합니다

계속 30분씩  하루에  2번  걸어주고  서울대병원에서 가르켜 준 운동하고   그래도  여전히  힘듭니다

그리고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만성으로 살까 걱정입니다.  지금  제  나이가  50인데   30년을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치료  방향을  정할지  고민됩니다.

물론  걷기등은  계속 하구요.(  그런데  걷기만으로는 좋아지는게  아닌 듯 해서요)

첫째.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둘째.  디스크  전문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셌째.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본다(  재활의학과에만  갔지  정형외과는 안갔어요)

디스크  나은신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서  좋아졌는지요?

IP : 14.53.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8.5 11:48 AM (123.108.xxx.87)

    걷기보다는 실내 자전거 추천해요.
    걷는 건 자세가 좋아야 효과 보실 거예요.
    아래를 보고 걷는다거나 좌우 균형이 안맞은 채로 걸으면 효과보기 쉽지 않구요.
    자전거는 좌우 균형 운동이라 병원에서도 추천하네요.

    그리고 디스크는 절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아요.

    자세도 좋아져야 하고 근육도 키워야 하고..
    계속 통증과 싸우면서 치료 꾸준히 받다보면
    그래도 살만 한 수준까지 오는거지
    몇 차례 치료로 통증이 다 사라지지는 않아요.

    입원해서 집중치료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단 몇일만에 승부 보려고 하지 마세요.
    꾸준히.. 계속 아프지만 조금 덜 아프게~

    스마트폰 고개 숙이고 보는 자세 조심하시고
    일상 생활에서도 허리, 목에 영향가는 자세 모두 조심하세요;
    컴퓨터 모니터도 눈높이에, 고개 숙이지 않고, 목 쭉 빼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시구요.

  • 2. ㅁㅁ
    '14.8.5 11:52 AM (123.108.xxx.87)

    등이 아픈거.. 목디스크 관련 증상 맞아요.
    그런데 등 아픈 건 정말 손 쓰기가 어렵더군요.
    목이 풀리면 등도 천천히 풀어져요~

    추나 받으셨다고 했는데, 잘하는 분 찾으세요.
    그냥 대충 배운 분 말구요.

    저는 카이로프랙틱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전과 비교해서 정말 정말 좋아졌지만,
    그래도 언제든 통증이 밀려오기도 해요.
    그냥 평생 관리하면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ㅁㅁ
    '14.8.5 1:06 PM (182.226.xxx.149)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그 통증 겪어본 사람 아니면 정말 모르죠ㅜ.ㅜ

    전 병원에서 자꾸 수술권하던데 제가 하기 싫어서 자생에서 치료받았아요.
    지금은 완쾌했지만 항상 운동 자세 조심조심합니다.
    전 제가 자생에서 효과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저한테는 좋은 병원이네요

  • 4. 원글
    '14.8.6 8:33 AM (175.114.xxx.56)

    자생 어느 선생님께 진료 받으셨는지 쪽지로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142 코에 있는 점, 남자도 안좋은건가요? 2 코코 2014/09/16 6,621
417141 은근 신경쓰이는 직장 동료의 화법 3 어부바 2014/09/16 1,728
417140 남편이 박봉이고 본인이 훨씬 많이 버는 분들 48 마음다스리기.. 2014/09/16 5,651
417139 새누리당 부대변인 89명.. 부대변인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3 나라사랑 2014/09/16 841
417138 장지갑 살려는데 중저가 메이커 어떤게 있을까요? 7 2014/09/16 1,727
417137 수리안된 낡은 30평대 vs 올수리한 20평대 6 그냥 2014/09/16 2,192
417136 mbn에 이승연이 토크진행자로 나오네요 1 .. 2014/09/16 926
417135 집열쇠꾸러미를 잃는 꿈은 뭘 상징할까요 2 헤이요~ 2014/09/16 1,283
417134 점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나무랑 불이랑 만나면요 5 2014/09/16 4,875
417133 홍콩 여행 팁 조언 부탁드려요^*^ 5 초보 여행자.. 2014/09/16 1,899
417132 사주는 수학공식같은거라서 1 .. 2014/09/16 1,206
417131 굴비사고싶은데 어디서 구입하는게 좋은가요? 11 생선구이 2014/09/16 1,914
417130 짜기만한 가자미식해 구제할 방법 있을까요? 3 흠.... 2014/09/16 477
417129 여자 무관사주면 진짜 시집 못가나요? 15 힝힝 2014/09/16 8,124
417128 ssg 광고 모델은 다 왜...;;; 5 ... 2014/09/16 1,946
417127 타고난자 노력하는자 즐기는자보다 4 alg 2014/09/16 1,341
417126 김부선씨 이번 사건보면요 3 비리싫다 2014/09/16 1,859
417125 의류매니져 어떨까요? 2 .. 2014/09/16 835
417124 분당에서 갈만한 개포동, 대치동 브런치 알려주세요~ 7 모임 2014/09/16 2,210
417123 좋은 가방 하나 갖춘다면 뭐가 좋을까요? 6 2014/09/16 2,471
417122 남편의 말..... 7 2014/09/16 1,059
417121 선생님들 명절휴가비(추석상여금) 언제받는거죠? 5 궁금 2014/09/16 1,728
417120 법정상속인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24 사탕수수 2014/09/16 4,340
417119 연, 월차 쉬는 거 쉽게 알려주세요~ 2 이해불가 2014/09/16 750
417118 결혼식 하객 복장 문의. 4 요엘리 2014/09/16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