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요

디스크치료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4-08-05 11:39:07

2년전 성대수술을 하고  병가를 내서 2달동안 요양을 하고 있는 중에  허리 디스크가 발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스크인줄 모르고  허리가 결리고 아파서  한의원에서 침만 맞았습니다.  침을  한달정도 맞아도  차도가 없어

동네 재활의학과에 가서  검사를 하니  허리 디스크라 합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충격파,  인대강화주사  등  6개월 정도 했습니다.  좋아지는 듯 해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 재활의학과에서 가르쳐 준 운동을 하다  무리 했는지

다시 엉덩이쪽으로 방사통이 생겼습니다. 

다시   병원치료 받았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도수치료, 충격파.     한의원에서 추나와  침치료

그리고 계속 걸었습니다.

그래도    허리는  아프고 결린듯하고  엉덩이뼈에  둔탁한 통증.  가끔  종아리 옆쪽이  저릿저릭

그리고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은  등이 조이듯 아픈 것입니다.

견디다 못해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에  가니 목디스크도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허리보다  목이 더 심합니다

계속 30분씩  하루에  2번  걸어주고  서울대병원에서 가르켜 준 운동하고   그래도  여전히  힘듭니다

그리고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만성으로 살까 걱정입니다.  지금  제  나이가  50인데   30년을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치료  방향을  정할지  고민됩니다.

물론  걷기등은  계속 하구요.(  그런데  걷기만으로는 좋아지는게  아닌 듯 해서요)

첫째.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둘째.  디스크  전문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셌째.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본다(  재활의학과에만  갔지  정형외과는 안갔어요)

디스크  나은신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서  좋아졌는지요?

IP : 14.53.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8.5 11:48 AM (123.108.xxx.87)

    걷기보다는 실내 자전거 추천해요.
    걷는 건 자세가 좋아야 효과 보실 거예요.
    아래를 보고 걷는다거나 좌우 균형이 안맞은 채로 걸으면 효과보기 쉽지 않구요.
    자전거는 좌우 균형 운동이라 병원에서도 추천하네요.

    그리고 디스크는 절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아요.

    자세도 좋아져야 하고 근육도 키워야 하고..
    계속 통증과 싸우면서 치료 꾸준히 받다보면
    그래도 살만 한 수준까지 오는거지
    몇 차례 치료로 통증이 다 사라지지는 않아요.

    입원해서 집중치료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단 몇일만에 승부 보려고 하지 마세요.
    꾸준히.. 계속 아프지만 조금 덜 아프게~

    스마트폰 고개 숙이고 보는 자세 조심하시고
    일상 생활에서도 허리, 목에 영향가는 자세 모두 조심하세요;
    컴퓨터 모니터도 눈높이에, 고개 숙이지 않고, 목 쭉 빼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시구요.

  • 2. ㅁㅁ
    '14.8.5 11:52 AM (123.108.xxx.87)

    등이 아픈거.. 목디스크 관련 증상 맞아요.
    그런데 등 아픈 건 정말 손 쓰기가 어렵더군요.
    목이 풀리면 등도 천천히 풀어져요~

    추나 받으셨다고 했는데, 잘하는 분 찾으세요.
    그냥 대충 배운 분 말구요.

    저는 카이로프랙틱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전과 비교해서 정말 정말 좋아졌지만,
    그래도 언제든 통증이 밀려오기도 해요.
    그냥 평생 관리하면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ㅁㅁ
    '14.8.5 1:06 PM (182.226.xxx.149)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그 통증 겪어본 사람 아니면 정말 모르죠ㅜ.ㅜ

    전 병원에서 자꾸 수술권하던데 제가 하기 싫어서 자생에서 치료받았아요.
    지금은 완쾌했지만 항상 운동 자세 조심조심합니다.
    전 제가 자생에서 효과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저한테는 좋은 병원이네요

  • 4. 원글
    '14.8.6 8:33 AM (175.114.xxx.56)

    자생 어느 선생님께 진료 받으셨는지 쪽지로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94 옷 소재 좀 봐주세요 1 .. 2014/08/07 872
405093 언제부턴가 콩나물이 싫어졌네요 1 뮤리 2014/08/07 1,222
405092 보조개 수술하신분 혹시 있으신가요? 7 보조개 2014/08/07 3,147
405091 음식 못해서 절망적이에요 8 .. 2014/08/07 1,886
405090 [충격 대한민국] 여성 택시기사 "옆자리 앉아 바지 내.. 1 dd 2014/08/07 2,292
405089 연우진때문에 남자가 사랑할때 보는데요 8 ㅎㅎ 2014/08/07 2,550
405088 버버리키즈 셔링원피스 살수있는곳 ㅠㅠ 4 제발 ㅠㅠ 2014/08/07 934
405087 강아지 나이들어 갈 수록 예쁘네요. 18 하는짓이 2014/08/07 2,871
405086 “일부 아동용 의류서 환경호르몬 검출” 1 오늘은선물 2014/08/07 976
405085 이과 수학 수1, 수2, 적통, 기백 중 가장 어려운 책이 5 어디인가요?.. 2014/08/07 3,905
405084 세월호 동문서답... 유가족들 미치고 환장 한다. 39 유족얘기 들.. 2014/08/07 6,063
405083 좋은남편이 되는 방법. 8 나쁜남편 2014/08/07 1,661
405082 맛있는 옥수수 소개해 주세요... 2 82 2014/08/07 1,148
405081 삼계탕에 전복 넣으면 확실히 더 맛있나요?? 5 삼계탕 2014/08/07 2,154
405080 로드샵 스킨중에 어머니용으로 1 2014/08/07 994
405079 요즘 드라마 ... 1 미리 감사.. 2014/08/07 993
405078 골든타임 흘려보낸 정부…생생한 화면으로 고발 2 샬랄라 2014/08/07 966
405077 머리에서 냄새가 나요...도와주세요. 10 냄새가..... 2014/08/07 3,142
405076 주거래은행 어디 쓰세요? 국민 2014/08/07 995
405075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 무기자차? ㅠㅠ 6 이제부터 2014/08/07 5,399
405074 가까운 사이면 어느정도까지 이해해주나요? 15 2014/08/07 2,919
405073 차없이 부산 2박 3일 여행정보 부탁드립니다. 7 빗줄기 2014/08/07 1,671
405072 아이허브에있는 화장품들 미국에서의 위치(?)는어떤가요? 15 스킨 2014/08/07 5,142
405071 부산에 혼주 메이컵/헤어 추천해주세요 3 .. 2014/08/07 1,032
405070 일회용냄비파는 마트아시나요?? ... 2014/08/07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