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위에 혼자 집에있는 강아지가 걱정돼요

Dkwl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14-08-05 10:54:20
오늘 낮에 무척 더울거란 일기예보 보고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을 강아지가 더위 먹을까봐

밤새 꽁꽁 얼린 물을 두고왔는데 문제는 물을 스뎅 대접에 얼렸어요..

물 핥다 혀가 붙진 않았을지 갑자기 걱정이되네요ㅠㅠㅋㅋ

더군다나 예보처럼 날이 아주 덥지도 않은데 차가운 물 마시고 머리 띵 하진 않을지도 걱정되구요ㅠㅋㅋㅋ

더울 땐 혼자 찬물로 샤워도 좀 하고 에어컨도 좀 켤줄 알고 하면 얼마나좋을까요^^;;
IP : 223.62.xxx.2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8.5 10:55 AM (180.65.xxx.29)

    원글님 너무 귀여우심

  • 2. ...
    '14.8.5 10:57 AM (210.115.xxx.220)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혼자 찬물샤워하는 강아지ㅋㅋ

  • 3. ^^
    '14.8.5 10:58 AM (122.40.xxx.41)

    혀 붙는 강아지를 생각하셨다니 .. 아고 배꼽이야.

  • 4. Dkwl
    '14.8.5 10:58 AM (223.62.xxx.212)

    한달에 한번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달 최고 더운 폭염에 사용하려고 대기중이예요.. 아지 에어컨 틀어주려구여ㅠㅠㅋㅋㅋ

    10년째 키우는데 어떻게 된게 한순간도 미웠던적이 없을뿐더러 보면 볼수록 점점 더 사랑스러울까요 우리아지들은..^^;;

  • 5. .....
    '14.8.5 11:03 AM (125.133.xxx.25)

    저 요번에 캠핑용으로 쓰려고 한일 박스팬 (네모난 키가 작은 선풍기..) 샀는데,
    이거 높이가 작아서 아주 강아지 용으로 딱이더라고요^^!
    울 강아지 더우면 그 앞에 가 있어요^^

  • 6. ..
    '14.8.5 11:06 AM (39.121.xxx.193)

    에어컨 제습으로 28~29 도로 맞추고 나오셔요
    그럼 개도 어느정도 시원하고 실외기도 많이
    돌지않아 전기료 그리 많이 안나와요
    개들이 사람보다 더위 더 타고
    더위 먹으면 많이 아플수있고 그래요

  • 7. 메이비베이비
    '14.8.5 11:15 AM (14.50.xxx.120)

    원글님..강쥐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울 집 강쥐 찬물로 씻었어요 ㅎㅎㅎㅎ
    엄마가 1주일에 한번씩 일욜마다 목욕시켜주셨는데
    (강쥐 기억속에 일욜 목욕이 각인되었겠죠)
    가끔씩은 본인도 반신욕하시고 힘드니 빼먹고 하루나 이틀 지난담에 씻어주곤 하셨는데요
    어 느순간 엄마 목욕하시는데 기어이 들어가서 욕조앞에서 지키고 있었어요
    엄마도 씻으니 나도 씻어줘라 그럼 엄마는 이미 털이 젖어버리니 씻어주셨거든요
    여름에는 지도 더운지 ㅎㅎㅎ
    욕실 물받아놓은 통에 발 담가서 고양이 세수하는거처럼 그렇게 씻고
    얼마나 깔끔을 떨고 사람같았는지..
    우리곁을 떠난지 5년쯤인데도 지금도 가끔은 우리 가족옆에 있는거 같아요
    12살 강쥐였구요
    같이 살았던 9살 강쥐는
    세월아 ㅎㅎㅎ 그냥 제품에서 엄마가 잡으러 올때까지 잤어요 ㅎㅎㅎ

  • 8. ㅎㅎㅎ
    '14.8.5 11:28 AM (115.126.xxx.100)

    쿨매트 사서 깔아주고 나오세요~~

    우리집 강아지는 헥헥거리다가 에어컨 버튼 누름과 동시에 헥헥거리는거 멈춤!!!
    그거 누른다고 바로 시원해지지도 않는데 뭐지?싶었는데 ㅋㅋㅋ
    아무래도 에어컨 켜달라는 표현인거 같아요~

    얼마나 덥겠어요. 내가 지금 우리강아지같은 털옷 입고 앉아있다 생각하면 으악!스러워요.

  • 9. 저는
    '14.8.5 12:00 P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

    임시보호견을 갑작스레 키우게 된 사람이라 견주의 책임감이 이리 클 줄 알았다면 아마 못키웠을거 같아요. 저희강아지도 혼자 집에 있는걸 너무너무 싫어해서 제가 외출을 못해요
    외출해도 계속 눈에 밟혀서 빨리 들어오게 되구요
    그래서 사람들을 집으로 오게하면 성격 까칠해서 짖고, 사람들 움직이면 짖고, 산책 나가면 지나가는 개한테 짓고... 휴 앞으로 십년은 더 이렇게 살아야해요.

  • 10. 우유
    '14.8.5 12:03 PM (58.7.xxx.36)

    저도 집에 가면 얼음에 우유 부어서 주면 잘먹더라구요. 대형견이라 뭐든 잘 먹어요

  • 11. ㅎㅎㅎ
    '14.8.5 12:58 PM (116.38.xxx.201)

    너무 귀엽다...혀붙은 강아지를 상상하신 원글님..
    깔깔대고 웃다 넘어가요~
    이버주 휴가라 아이들과 캠핑이라도 가고 싶은데 강아지 눈에 밟혀 제가 결정을 못해요.
    남편은 빨리 예약하라고 성화고요..
    하룻밤 누구에게 맡겨아되나 고민..아휴 전 머리 아파요..
    저희집은 얼음 하나주면 아이스하키를 합니다..얼음 밀고 다니기..

  • 12. ..
    '14.8.5 1:09 PM (211.211.xxx.105)

    남편은 개가 찬물 벌컥벌컥 마시고 나면 가슴 안 시리냐고 물어보며
    개가슴 쓰담쓰담 해주는데 그게 참 웃기더라고요

  • 13. ....
    '14.8.5 1:23 PM (146.209.xxx.19)

    우유님

    개한테 우유 안좋습니다. 주시면 안됩니다.

    저도 더운날 외출할 때는 에어컨 켜고 나갑니다. 온도 28도로 맞춰요.

  • 14. 귀요민
    '14.8.5 1:55 PM (221.161.xxx.31)

    저도 2리터짜리 패트병을 여러병 얼려서 지가 자주 앉아 있는곳에 물에 적신 수건 깔고 곳곳에 올려둬요
    적신 흥건히 수건 적셔두면 빨리 마르지도 않고 지가 거기 좀 붙어 있음 시원하다는걸 알고는 그 옆에 자주 앉더라구요

  • 15. 쿨매트...
    '14.8.5 6:36 PM (203.226.xxx.105)

    쿨매트 깔고 아이스팩(음식 사면 딸려 오는 거요) 꽁꽁 얼려서 수건에 싸서 방석 한켠에 놓아두세요.
    개들은 어릴 때나 저지레 하지, 두세살 넘어가면 사람 없을 때는 자기만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906 카톡 무료 국제 영상 통화 5 스티나 2014/08/07 1,977
404905 40대 이상인 분들. 눈화장 하시나요? 17 ? 2014/08/07 5,593
404904 세월호2-14) 또한번 가슴터질거 같은 날..실종자님들,돌아와주.. 25 bluebe.. 2014/08/07 1,072
404903 애절한 사랑 영화 추천해주세요..^^ 29 그리움에 젖.. 2014/08/07 7,381
404902 윤 일병, 온몸 멍든 채 '가족 면회' 기다렸다 32 hide 2014/08/07 5,562
404901 매직캔 쓰레기통 용량 문의 드려요 2 쓰레기통 2014/08/07 1,875
404900 저도 영화찾아주세요!!(난이도 상) 2 ㅇㅇ 2014/08/07 1,137
404899 코팅후라이팬 좋은것좀 알려주세요 9 볶음요리 2014/08/07 2,632
404898 형님댁에 왕래를 안하는데.. 4 고민 2014/08/07 2,532
404897 잘하려나.. 핸드폰 2014/08/07 565
404896 남자든 여자든 서로 잘 만나야지 인생 꼬이는건 한순간이네요.2 36 답답해서요... 2014/08/07 8,617
404895 딜라이라님~ 쑥뜸 정보좀 주세요~ 3 눈이사랑 2014/08/07 1,266
404894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ㅠ 4 그리움에 젖.. 2014/08/07 1,198
404893 음악 좀 찾아주세요 제발요~~~ 3 T.T 2014/08/07 977
404892 임금 3600만원 올리면 400만원 감세한다는데 누가.. rafale.. 2014/08/07 718
404891 다이슨 청소기vs필터퀸 매저스틱 360 3 김사랑 2014/08/07 2,002
404890 며칠전에 사서 뜯은 쌀에 벌레가 있네요? 2 이럴수가 2014/08/07 959
404889 마스크팩 사용법 질문이요. 1 궁금 2014/08/07 1,324
404888 제 2의 IMF정도는 일어나줘야 정권이 바뀌는 건가요? 14 .. 2014/08/07 2,244
404887 돈은 받아 처먹었는데....검사 용돈이라 불기소. 헐~ 4 닥시러 2014/08/07 925
404886 7살 아들 친구고민 4 전업주부 2014/08/07 1,456
404885 워싱턴포스트, 세월호 단식투쟁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5 light7.. 2014/08/07 1,274
404884 고기 핏물 뺄때 잡내는 없애면서 고기맛은 유지하려면? 4 고기사랑 2014/08/07 2,029
404883 부산 남천 삼익 아파트.. 6 재건축 2014/08/07 2,910
404882 세탁소 세탁사고, 정말 열받네요. 3 어쩔.. 2014/08/07 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