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고민

도배장판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4-08-04 23:31:50

입주한지 10년된 아파트 빚더미 지고 한채 구입했습니다.

빚이 많아서 인테리어를 최소화하려고 하는데요..

방산시장 가서 하는게 나을지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서 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날도 더운데....

동네 인테리어 몇군데 들려봤는데 주먹쓰시는듯한 분들이 사장인곳 몇군데 들리고 나니

기운빠지네요. 아니면 막 미대졸업한 학구파 학생같은 사장님. 아니면 인터넷에 활동하시는분들.

같은자재로 몇십만원 몇백만원 차이가 나니까요.

같은공사내용으로 높게는 3500 낮게는 480까지 견적차이가 나더라구요.

3500부른곳은 흔히 인터넷에서 조금 뜬 업체였거든요.

부분공사는 하지도 않는다는곳이었어요.

잡지책같은거 보며 그런데서 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새가구 냄새에 민감해서 씽크대도 가는걸 주저하고 있습니다.

리폼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고민이고....

이래서 사람들이 새 아파트로 가나봅니다.

더워도 방산시장 한번 가는게 나을런지요?

IP : 125.130.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년
    '14.8.5 12:11 AM (119.64.xxx.27)

    비록 같은 단지이긴 했지만, 작년 7월 삼복 더위에 10개월된 아기 아기띠에 메고, 이사 갈집 공사하러 다녔던 생각 나네요.

    인테리어 업체 몇군데 견적 내보고, 정말 가격은 천차만별이었고...
    좀 성실에 뵈는 사장님은... 감각에 신뢰가 가질 않았구요..

    결국엔, 몰딩하고 문짝 필름시공 등은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고..
    도배와 장판은 시공하시는 분들 직접 알아봤구요(인테리어 업체와 가격차이 딱 두배였어요 ㅡㅡ;;)
    싱크대도 한샘 키친 바흐 방문해서 본사에서 직접 해줄 수 있는 혜택 다 받고 시공 했어요.

    여기에서 가장 잘한 건, 도배와 장판이었습니다.
    82에도 질문했었는데, 아기가 있어서 천연벽지 알아보고 있었구요.
    해외 제품하고, 국내 벽지 브랜드에서 천연벽지하고, 에덴 바이오 알아봤는데...
    결국 에덴 바이오 시공했고, 결과적으로 만족입니다. (냄새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전문 시공팀 있어요. 연결해서 하니 인테리어 업체에서 부르는 값 딱 반값에 시공했어요 ㅡㅡ;; 몇백 아꼈죠;;;;
    바닥도 거기에서 알려주신 분 통해서 본사 시공팀이 하는 것으로 또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하는 가격의 딱 반으로 했구요.이것도 몇백..

    인테리어 업체 사장이 각각 따로하는거 보고 얼마나 비협조적이었는지.. 조명 공사도 해주겠다고 해놓고, 그냥 마무리해서... 부랴부랴 조명도 따로 찾고 했었습니다..

    발품은 딱히 팔지 않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정보 얻어가며 한 건데, 도배랑 바닥이 마음에 드니.. 괜찮았어요.
    대공사 하시는 거라면 인테리어 업체 추천이지만, 부분적으로 하시는 거면 따로 하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 2. 저는
    '14.8.5 12:24 AM (14.32.xxx.45)

    인테리어 최소화라면 도배(전 실크벽지), 화장실(낡았으면요), 그리고 장판권해 드립니다. 도배는 흰색톤으로 하세요. 어느 가구랑도 어울리고, 실크벽지는 몇년 지나도 그대로드라구여. 전 삼십년 된 아파트라 샷시 다 고치느라 돈 많이 들었는데. 이정도면 천만원 내외실 거예요~

  • 3. heim
    '14.8.5 12:47 AM (58.233.xxx.91)

    가격차이가 그렇게 심하다면,,, 원글님께서는 같은 내용을 설명하셨더라도
    업체에선 자기들이 평소에 하는 수준정도를 미리 예상해서 견적을 냈기 때문일겁니다.
    업체 입장에선 소비자가 이러이러한 공사를 원한다고 거기까지만 견적을 내면
    막상 공사할 때 소비자의 요구사항에 맞춰지지 않을 때가 많아서,,
    미리 어느정도 일거다라는 예상치를 가지고 견적을 뽑게 됩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제대로 맡기시면, 돈은 좀 더 들지만,
    디자인과 공사를 다 코디해 주니깐,, 전체적인 완성도는 더 있을 겁니다.
    그걸 해주는 인건비때문에 더 비싼거구요.

    원글님의 내용을 보면, 부분공사이고
    도배,장판,씽크대 정도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
    그러면, 문이랑 몰딩같은 것들도 하시게 되긴 하겠죠..
    화장실 공사를 하시지 않을 거라면,
    몸이 좀 힘드시더라도,,, 공정별로 직접 알아봐서 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직접 알아보시는 게 비용이고,, 그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시면,,, 금액이 줄어드는 거니까요.

    문이나 몰딩 같은 것은,, 현재 페인트로 되어 있는 상태고, 리폼만 하실거면,,
    직접 페인트 사다 칠하시는 것도 비용을 더 줄이는 방법이구요..
    페인트 칠은 어렵지 않으니까요. 시중에 친환경 수성페인트 많이 있구요.

    씽크대는 원글님이 감각이 있으시면,,,
    그냥 사제업체에다가 색상 잘 골라서 주문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재 자체가 한샘거랑 다른 게 아니라서요.
    최저가형으로 하시려면,, 한샘 ik중에 제일 저렴한 라인으로 하심
    그게 사제업체보다 저렴할 겁니다.
    그리고 씽크대 리폼은 그다지....
    결과물이 좋은 것 같지 않은데다,, 그것도 비용이 드는 거니깐요.

    집은 집주인이 만들어가는 것이지,,
    건설업체에서 만들어 놓은 똑같은 모양의 상품이 집은 아니니까요.
    공사는 깨끗해 질만큼만 간소하게 하시고,,
    살면서 조금씩 가꿔 나가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669 전 사람이 아닌가봐요 암것도 못하겠어요ㅜㅜ 8 .. 2014/09/21 2,726
418668 코감기로 냄새를 전혀 못맡아요 ㅠㅠ 도와주세요.. 3 .. 2014/09/21 6,754
418667 플랫 신고싶은데 발에 살이 없어요. 2 칼발 2014/09/21 1,592
418666 가스렌지3구 요즘 얼마나 하나요? 3 11 2014/09/21 1,053
418665 이촌동 사시는 분들 6 ... 2014/09/21 3,437
418664 연대근처 숙소 어떻게 알아보면 될까요 14 숙소 2014/09/21 2,070
418663 단체 장을 맡을 사람이면 사회생활을 좀 해봐야 할 듯 3 으으으으 2014/09/21 977
418662 다녀본 여행지중에 제일 좋았던 곳,리조트는 어디세요? 142 동남아 2014/09/21 25,479
418661 [컴앞대기]컴도사님들 알려주세요..ㅠ(aaa님 감사합니다) 2 도와주세요 2014/09/21 1,086
418660 글 잘 쓰시는 분들 봐주세요. 6 .. 2014/09/21 963
418659 치아 부러졌을 때 2 후기와 질문.. 2014/09/21 1,544
418658 배추절일때 적정 시간은? 3 배추절일때 2014/09/21 1,620
418657 자전거 훔쳐간 학생과 부모 면담,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25 자전거 2014/09/21 3,961
418656 남대문 대도 수입 상사 일요일 영업하나요? 3 남대문시장 2014/09/21 1,088
418655 실리트 압력솥, 첨에 원래 뚜껑부분에서 냄새 나나요?? .. 2014/09/21 795
418654 동갑이랑 사귀시는 여자분들 남자친구 호칭 뭐라고 하세요? 5 ,,, 2014/09/21 6,262
418653 몸에 좋은 식용유는 없을까요? 7 ... 2014/09/21 4,409
418652 진상,민폐 제발 부모들 그러지 맙시다. 2 질서 2014/09/21 1,681
418651 후진주차요령 4 완전초보 2014/09/21 3,571
418650 집 매매시 잔금 문제 좀 봐주세요 5 기가막혀서 2014/09/21 2,095
418649 결혼10년만에 냉장고 들어옵니다.. 12 ... 2014/09/21 4,044
418648 홈쇼핑에 나오는 디자이너들요... 8 ??? 2014/09/21 12,146
418647 왜 생로랑인가요? 5 별게다궁금 2014/09/21 3,164
418646 h&m 어느매장이 좋은가요 3 ~~ 2014/09/21 1,419
418645 제가 가까이서 보니까 성형 안 하셨네요 4 &^.. 2014/09/21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