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냉장고 350L 스탠드형이 있는데(시어머니께 김치 보내지마라면)

냉장고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4-08-04 16:15:15

3계절은 괜찮고 김장철 이후 수 개월이후는  아쉽네요.

제가 20KG 담고요(김치통 한개 나오더라구요) 시어머니가 한통 반정도 주시는데요,

또 느닷없이 친정 엄마가 한통 보내시기도 합니다.

제가 시어머니께 제가 올해는 김장을 했으니 보내지 마시라 했더니 기분 나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또 마냥 시어머니 김치만 받아 먹기도 그렇고, 그냥 주실거면 전 안할게요  이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친정 엄니께 절대 보내지  마라 할까요? 미리 의논안 하고 보냈다 하고 통보하신다니깐요ㅜㅜ..

왜들 할머니들은 김치에 목을 메는지...

안 해주시는 것보담 감사한건 압니다. 너무 뭐라시진 마시고, 냉장고에 다 안들어가서요ㅜㅜ..

스탠드형은 밑에 서랍 두 개인데 다 안 들어간단말이죠.

김치만 보관한다면 몰라도 구정이 겹치니까 과일선물이 많이 들어오고

그래서 12월, 1,2월 이때 김냉이 너무 공간 부족이예요.

그래서 7년 밖에 안쓴 김냉을 큰 용량으로 바꿀까 알아봤는데 괜한 낭비인것같고..

주부는 하찮게 보이는 고민이 너무 많아요. ㅜㅜ..

IP : 59.28.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를 담지마세요
    '14.8.4 4:26 PM (117.52.xxx.130)

    양가에서 보내주시는데 ...저같으면 안담을것같아요.

    혹시 나중에 모자르면 봄에 김치담가드시면 되자나요.

  • 2. 댁에
    '14.8.4 4:34 PM (14.39.xxx.178)

    베란다 있으시면 과일등 구정때 들어오는 식품중 일부는 신문지에 돌돌 싸서 베란다에 보관해도 돼요.생선이나 고기는 아무리 겨울이라도 일교차 때문에 안돼겠지만 과일이나 야채,건어물 등은 충분히 보관 가능합니다.빛이 들어오지 않는 구석에 보관해 보세요.두어달 자리 모자란다고 용량 큰걸로 들이면 그 자리도 다 차고 더 큰 용량이 아쉬워질껄요?

  • 3. ..
    '14.8.4 4:35 PM (59.28.xxx.64)

    그놈의 김장이뭔지 냉장고도 좋겠다. 일년 사시사철 아무때나 떨어지면 담그면되지 꼭 무리해서 그떄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물론 그때 배추가 맛있다고들 하는데 배추는 2 월까지맛있대요.

  • 4. 저라면
    '14.8.4 4:36 PM (203.247.xxx.20)

    김장을 조금만 하고 양가 김치를 다 그냥 받겠어요.

    어른들 그 힘든 일 하시면서 그래도 자식들 맛있게 먹을 걸 기대하고 즐겁게 하시거든요.

    저는 미혼 // 1인가구인데도 제가 김치를 좋아해서 김장을 꼭 하는데,

    제 어머니도 김장김치를 김냉 통 두 통되게 보내주세요.

    너무 힘드실 거 같아 조금만 보내셔도 된다고 해도 저한테 그 맛있는 김치 먹이고 싶어 보내신다고 하세요.

    저도 너무 맛있어서 보내시지 마시란 말도 못 하겠어요... 하고 받아요.

    그 말을 엄마 너무 좋아하세요.

    김장값이라고 보내면 뭐라 하셔서 그냥 과일 종류별로 택배 보내드리고

    회사에서 나온 거라고 하고 백화점 상품권 보내드려요. (일부러 샀다고 하면 화내셔서 ㅋ)

  • 5. ..
    '14.8.4 4:37 PM (59.28.xxx.64)

    남편이 사업하는데 비용처리한다고 살려면 올해 사고 아니면 3년 뒤에 사라는데 김치냉장고는 7년 된거고 뉴스는 김냉 수면이 7-8년이라하고, 불나는 것도 있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 6. ..
    '14.8.4 4:40 PM (59.28.xxx.64)

    윗님은 맘씨도 고우시고 생각도 현명하시네요. 난 왜 그 머리가 안 도는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05 한국인이 관찰한 한국인의 특성 9 오히히히 2014/08/13 2,173
406804 아무래도 신경과 가봐야겠어요. 병원좀... 2 ... 2014/08/13 1,633
406803 애정결핍 애정결핍..제발 쫌!! 5 ㅡㅡ;; 2014/08/13 2,569
406802 유시민, 새누리당 향해 "깡패 같은 정당" 왜.. 9 2014/08/13 1,920
406801 영어해석 하나만 더 부탁드려요~ 2 ... 2014/08/13 796
406800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요? 18 .. 2014/08/13 3,603
406799 차좀 골라주세요~ 7 여행좋아 2014/08/13 946
406798 자궁경부염은 왜걸리는 걸까요? 7 ..... 2014/08/13 3,897
406797 김광진 “변희재 구속판사가 내 고교선배? 생트집” 2 세우실 2014/08/13 1,037
406796 관심병사 조기전역시 1 ㅇㅇ 2014/08/13 2,253
406795 대학병원 교수라면 무조건 박사학위인가요? 4 질문 2014/08/13 3,112
406794 쌀벌레 생긴 현미 버려야하나요?? 4 아까워라.... 2014/08/13 2,417
406793 나만 아니면 돼 12 그래 잘났어.. 2014/08/13 2,871
406792 에볼라 발생 阿 라이베리아인 대구 첫 입국..검역 통과 4 참맛 2014/08/13 1,661
406791 돌잔치하신분들.. 질문 좀 드릴께요.. 3 돌잔치 2014/08/13 735
406790 모기장 분리수거 모스키토 2014/08/13 3,425
406789 맨얼굴에 바를 빨강립스틱 추천좀 해주세요 5 빨강립스틱 2014/08/13 2,189
406788 전문직에 관심있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사이트 모음 19 흑산도멸치 2014/08/13 5,855
406787 [디스패치] 이지아의 고백, 엇갈린 진실…"잃어버린 7.. 7 에휴 2014/08/13 3,571
406786 월200 정도 1년짜리 단기적금? 어디에 넣는게 좋을까요 4 적금 2014/08/13 2,624
406785 지방이식 해보신분 4 지방이식 2014/08/13 2,139
406784 '9시 등교' 놓고 이재정 교육감-학부모 설전 61 ㅁㅁㄴㄴ 2014/08/13 4,535
406783 영어 해석부탁드려요~ 2 ... 2014/08/13 581
406782 갑지기 늙어버린 내 얼굴.. 스트레스 탓일까요? BB 2014/08/13 1,230
406781 저녁에 먹을 족발 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족발 2014/08/1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