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싫어하시는 분도있나요?!

김밥이 웬수 조회수 : 4,335
작성일 : 2014-08-04 15:59:36
시어머니가 여행가셔서
시아버지 혼자 끼니챙겨드시길래
밤에 출출할때 드시라고 김밥을쌓다고
어린아이 둘키우느라 끼니는 아니지만 저녁에 혹시나 외출하시면 전 그대로 들고와야하는데 외출이 어려워서 남편한테 가져다
드리라고했더니
김밥 싫어하신다며 지가화내내요..열내면서...
드시든지 혹시나 가져다드려라 했더니 더 승질내는데요....- -
우리엄마아빠도 한번 안싸준김밥인데.....
참고로 시어머니가 아닌이상 누가와서 밥차려주고
그건싫어하셔서 저녁은 차리고싶어드려도 못차리거든요..
IP : 175.211.xxx.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4 4:04 PM (223.62.xxx.59)

    남편이 잘못하긴 했지만
    전 초등5학년 소풍때 김밥먹고 체해서 멀미하고 토하고 죽다살아난 기억때문에 지금 마흔인데 2년전까지 김밥안먹었어요
    지금도 좋아하진않아요
    나먹으려고 사진않고 누가 먹으면 두세개집어먹고 안먹음

  • 2. @@
    '14.8.4 4:0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한번 시아버지한테 여쭤보시지 그러셨어요? 아님 남편한테라도 김밥 좋아하는지 어떤지
    물어보던가 하시지.. 나이들면 점점 김밥 소화 안된다고 싫어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저도 김밥 참 좋아하는데 나이들어 그런지 소화 안될때가 많아서 이젠 어쩌다 한번씩 먹어요..
    그래도 와이프가 시아버지 생각해서 김밥 만든건데 남편분 너무 하셨네요,,

  • 3. 답변고맙습니다
    '14.8.4 4:09 PM (175.211.xxx.23)

    시아버지께선 무조건 물어보면 오지말라 됐다
    이러시는데 아~~~~주 가끔출출할때
    등산 다녀오시다가 사드신다고 했거든요
    그생각나서 싼건데 남편이 안드신다 싫어하신다길래..
    하긴 소화는 저도 몇개만 먹어도 잘안돼지만 자기전에 출출할때 한두개만 집어드셔도 그게 나을거 같았거든요ㅜㅜ

  • 4. 아니
    '14.8.4 4:10 PM (112.152.xxx.173)

    시아버님이 안먹는 음식이면 음식이지, 왜 화를 내죠?
    정성껏 싼 사람 무시하나요
    아니면 심부름 시킨다고 성질내는건가요
    남편 이상해요

  • 5. ㅇㅇ
    '14.8.4 4:10 PM (180.71.xxx.139)

    김밥보다는 반찬을 서너가지 하셔서 통에 넣어 보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네요
    요즘 야채 싸잖아요 가지나물, 오이무침,고구마줄기, 배추겉절이등~~
    많이 하는것 보다 작은 반찬통에 넣어 드리면 이틀은 드실 수 있잖아요^^

  • 6. ...
    '14.8.4 4:11 PM (121.181.xxx.223)

    저 김밥 안먹어요..안좋아해요..여행가서 엄청 배고플때만 먹어요..

  • 7. 저도
    '14.8.4 4:12 PM (182.230.xxx.80)

    김밥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뭐, 여렸을때 소풍갈때야 좋아했지만요.

    하지만 며느님 맘이 예쁘신데,
    남편은 왜 그런대요.
    복에 겨워서..

  • 8. 아마도
    '14.8.4 4:14 PM (175.211.xxx.23)

    저도 어이가없어요ㅡㅡ
    심부름이더큰거 같아요
    가서 안먹는다 가져가라 이말나오면
    남편이 더 열받으니까?!
    어짜피 이미싼걸...ㅜㅜ 속상하네요

  • 9. 반찬은
    '14.8.4 4:17 PM (175.211.xxx.23)

    어제 조금 강된장, 제육볶음해서 가져다 드리고
    또 반찬으로 해가면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밤참으로 싼거거든요
    남편xx아직도 화나요ㅡㅡ

  • 10. ....
    '14.8.4 4:20 PM (218.234.xxx.59)

    남편이 화를 냈다는건 남편 생각에 김밥이 성의없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아닐까요? 그럴듯한 음식이 아니라서 아버지 가져다 드리기 싫었나 봐요.

  • 11. 그러게요ㅜㅜ
    '14.8.4 4:29 PM (175.211.xxx.23)

    시댁때문에 매번 싸워요~~(아시면서 애들때문에 참는거ㅜㅜㅜ쓰면서도 우울하네요)
    잘해죠도 ㅈㄹ이예요......(욕죄송)

  • 12. ...
    '14.8.4 4:53 PM (112.220.xxx.100)

    여행을 멀리가신건가요?
    상황이 됐다면 시댁에 가셔서 국이랑 밑반찬좀 해놓으셨음 좋았을걸...
    며느리가 와서 밥상차리는데 싫어할 시아버지가 있나요? ;;
    울아부지도 엄마 여행가시고 없던날 (1박여행)
    경상도분이시라 툭툭되며 됐다고 알아서 챙겨먹는다 하지만
    남동생네 조카들데리고 가서 아부지랑 같이 저녁먹고 왔더라구요..
    올케가 평소에도 잘하긴 하지만 더 고맙더라는...

  • 13. ....
    '14.8.4 4:59 PM (115.137.xxx.109)

    근사하지 않고 시덥쟎은 음식이라고 생각한거예요.
    좀 더 그럴싸하거나 성의 있어 보이는 음식을 원하는 거죠.

  • 14. Dd
    '14.8.4 5:25 PM (24.16.xxx.99)

    성의 없다고 생각해요. 안해본 사람들은.
    김밥이 간단한 줄 알아요.
    그리고 김밥 안먹는 분들도 많고요. 단무지 등등 싫어해서.

    다 감안하더라도 남편이 화낸 건 잘못이라는 생각이에요.

  • 15. 남편어이없음
    '14.8.4 5:29 PM (175.211.xxx.135)

    김밥천국에서 한 줄에 천오백원이라고 집에서 마는 김밥의 정성도 천오백원인줄 아네요.

    화를 낸 이유는 아내분이 가서 저녁 차려 드렸음 해서겠죠.
    남편 놈들이란..

  • 16. 게다가
    '14.8.4 6:59 PM (39.7.xxx.133)

    무려 심부름까지 시키니…
    ㅡㅡ

  • 17. 피노사랑
    '14.8.4 11:49 PM (124.56.xxx.28)

    헐~ 지가 왜 판단을해요??
    싫든 좋든 이런식이라면 저라면 앞으론 아무것도 안할거예요..
    남자들은 바본가봐요

  • 18. 구름에낀양
    '14.8.5 8:25 AM (119.206.xxx.215)

    사온 줄 알고 화낸건 아닐까요??

    남편분도 참..원하는게 있음 말을 하던가 승질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233 친구도 없는데 골프 같은거나 시작해 볼까요? 8 취미활동 2014/10/07 2,512
424232 서울 잘 아시는 분께 1 부탁드립니다.. 2014/10/07 588
424231 우리시어머니 이런점이 좋다 있으신가요? 44 며느리 2014/10/07 3,509
424230 어디 의논할곳도 없고 ...남친 12 ... 2014/10/07 2,785
424229 아기를 낳으니 자꾸 눈물이 나요 4 나무처럼 2014/10/07 1,897
424228 '자사고 지정취소'가 결국 법적 공방으로 갔군요. 14 자사고 2014/10/07 1,384
424227 가정용 혈압계, 오므론 제품을 사야 할까요? 1 혈압계 2014/10/07 1,744
424226 세월호 이분들 보상은 도대체 언제 받나요? 3 미치겠다 2014/10/07 840
424225 기타 1달 배운 초보 연주곡 4 추천해주세요.. 2014/10/07 1,383
424224 숙주나물에 물이 생겼는데 왜그런건가요? .... 2014/10/07 1,293
424223 갯벌장어와 민물장어 맛이 어떤 차이가 있나요? 1 장어 2014/10/07 2,390
424222 기사읽고 혼자 눈물바람이네요.. 4 감동 2014/10/07 1,477
424221 아들 교복동복 바지가 너무 억세요.. 2 중학생 2014/10/07 634
424220 나도 취업시장 나가서 면접 보면서 안건데.성대공대 대단함(퍼옴).. 57 a맨시티 2014/10/07 22,710
424219 같이 일하는 남자가 드러워서 못살겠네요. 4 어휴 2014/10/07 1,441
424218 아이가 학습 관련 상담을 받고 싶다고 해요 .... 2014/10/07 469
424217 이사가고 싶어요. 된장녀 같나요? 61 aaa 2014/10/07 16,745
424216 중2 학생들 하루에 외우는 단어 양이 얼마나 되나요? 4 단어 2014/10/07 1,261
424215 손석희뉴스>사라진7시간에 대한 청와궁 답변.ㅋㅋㅋ 9 닥시러 2014/10/07 2,657
424214 16년된 아파트 인테리어 1 살 빠져라~.. 2014/10/07 1,700
424213 여러분들이라면 어떤걸 사시겠어요?^^ ... 2014/10/07 609
424212 이것좀 보세요. 애들이 절 울리네요. 7 니들이희망이.. 2014/10/07 1,427
424211 믹스커피 끊으면 살빠지나요? 6 2014/10/07 4,296
424210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 한가지 음식을 몰아먹어요 2 숙주나물 2014/10/07 731
424209 휘발유값의 52%는 세금입니다. 3 세금바가지 2014/10/07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