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죽은 윤일병 기사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계속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올초만해도 진짜 사나이 보면서 군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듣고
그래도 저 프로 덕에 군대 문화도 부드럽게 바뀌겠구나... 다행이다... 생각했었는데
예능은 그저 예능이었고 현실은 아직도 멀었나봐요
그 프로 군인들도 봤을텐데 가해자들은 저런 군대가 어딨냐면서 비웃고 했겠죠
윤일병 어머니가 면회 못가서 너무 한스럽다며 우셨다는데, 내가 그때 억지로라도 가야했었다고 하셨다는데
군대는 부모라도 아무때나 가면 면회 안시켜주나봐요
윤일병이라는 분도 체격이 작아서 가족들이 걱정했다는데
군대에서는 체격작으면 확실히 얕보고 더 벌주고 그런게 있나요?
집안도 좋은 집안 출신의 막내아들인것 같은데
너무 착해서 그랬을까요? 왜 그런 야수들의 먹이감이 되어서...ㅠㅠ
군대 안가고 싶은사람은 기부금을 엄청 많이 내라고하고 그 돈으로
군대 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엄청난 고액 연봉을 책정해주면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아주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