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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이 하는 행동 목격담

남자들이란 조회수 : 85,936
작성일 : 2014-08-04 14:01:26

1. 남여가 모임 회식자리에서 다들 술이 취해가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제일 예쁜 여자 앉은쪽에 은근히 시선주고 신경쓰는 남자들

그 여자가 좀 취했다 싶으니까 얼릉 달려나가 여명 808 한캔 몰래 사들고 와서 살포시

앞에 놓아주는 남자가 있다(여명 808 한캔이 5천원이나 한다 이 비싼것을!)

다른 여자들은 술이 취하거나 말거나 돌부처보듯 한다

 

2. 주차장에 예쁜 여자가 주차한다고 양쪽 창문 다 내려놓고

거북이 뒷걸음질을 치고 있으니 저 앞에서 왠 남자 아저씨 한명 가던길 멈추고

쫓아 뛰어와서 여자 운전석에 얼굴 들이밀고 해사하게 웃으며 핸들을 이리 돌리라는둥

뒤를 봐주겠다며 손짓 발짓으로 후진 주차 도와준다

 

3. 예쁜 여자가 구두를 새로 샀는데 첫날 신어보니 구두 디자인이 안맞았던지 발이 엄청 까지고

계속 발이 까지고 아파 도저히 구두를 신을수 없게 되었는데 며칠지나 신었던 구두를 들고

매장에 가서 말하니 신었던 구두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직원 2명 있는 매장에서 환불을 해준다

 

4. 예쁜 여자가 낀 여자 2 남자 2 미팅자리에서 각각 짝이 되었는데 예쁜 여자랑 짝이 된 남자

한창 작업중인데 별로 안예쁜 여자랑 짝된 다른 남자도 예쁜 여자에게만  계속 시선주고 자기 옆의

여자는 쳐다도 보지 않은채 결국 그 여자랑 자리를 파토낸다

 

5. 예쁜 여자가 정육점에 가서 웃으며 돼지고기 찌개용으로 5천원치만 달라고 하는데

정육점 아저씨 옆에 뚱뚱한 아짐 고기 만원치 사는것만큼 푸짐하게 많이 담아주고 웃어준다

 

6. 예쁜 여자가 지각을 했는데 교수님 허허실실 웃기만 하신다

 

7. 회사식당에서 밥먹는데 남자직원들이 매우 신경쓰며 그 여자 주변에 모여앉는다

 

8. 부인따라 마트나 백화점에 따라나와 카트 밀면서도 예쁜 여자보면 쳐다보며 의식을 한다

 

---------------------------------------------------------------------------------

주변과 주위 사람들을 통해 보고 듣고한 예쁜 여자를 볼때 남자들이 하는 짓들입니다 ㅋㅋ

님들이 목격하신건 뭐 없나요? 남자들이란..ㅉㅉ

IP : 183.96.xxx.1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4 2:03 PM (223.62.xxx.8)

    부러워하지 마세요. 그거 뭐 좋다고.결국에 어떻게 좀 찝쩍여 볼까. 가까워지면 술한잔해서 자빠뜨려볼까 하는겁니다.
    예쁜여자는 피곤해요. 저런 남자들 진심이 아니라 그냥 껄떡대는 똥파리 많고요. 여자들은 괜히 오해하고 질투하기도 하구요.

  • 2. 시장 안가보셨어요
    '14.8.4 2:04 PM (114.205.xxx.124)

    아짐들도 잘생긴 총각 오면 얼마나 잘해주는데요..

  • 3. 잭해머
    '14.8.4 2:04 PM (14.33.xxx.153)

    예쁜 여자를 보고 반응하는 건 남자의DNA에 입력된
    우주적인 시스템입니다
    요즘은 외모와 몸매가 경쟁력임 그리고..특히 한국사람들
    얼굴 장난아니게 봅니다 그 외모경쟁력이 때때로 실제 사람이
    살아오면서 쌓은 노력과 지식, 지적 수준과 진정한 사회경쟁력을
    압도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다들 성형을 하고 외모가꾸기에
    엄청난 돈을 써대는데 누가 뒤지고만 있으려 하겠습니까

  • 4. 6번요
    '14.8.4 2:04 PM (49.1.xxx.220)

    허허실실 웃진 않았지만 왜 늦었을까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기는 하더군요.

  • 5. 좀 이해가 안되는게
    '14.8.4 2:06 PM (183.96.xxx.1)

    신었던 구두는 어떤 경우라도 환불이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뭐지? ㅋ

  • 6. 어제 백화점 식당에서
    '14.8.4 2:08 PM (180.65.xxx.29)

    너무 이쁜분 봤는데 피부도 백설기 그렇게 투명하고 햐얀분 태어나 첨 봤어요
    여자인 저도 밥먹으며 눈이 돌아가서 쳐다보니 그여자분도 절 보던데
    남자들 저러는거 진심 이해가 되더라구요 ㅠㅠ

  • 7. ..
    '14.8.4 2:12 PM (218.186.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6번. 한국아니었는데요, 나아가 점수도 잘 주고 과제 낼때 다른애들은 전부 다시 해오라던 레포트 표지마저 그 이쁜앤 똑같은거 냈으나 통과. 예쁜애와 절친이었던 저는 남자 교수들이 그앨 예뻐하고 말한번 더 걸어보려는 모습이 안쓰러울 지경이었어요. ㅎㅎ

  • 8. ...
    '14.8.4 2:13 PM (126.226.xxx.62)

    똥파리들 들끓는 게 뭐가 좋다고요... 팔자만 사납지.
    어차피 한놈하고 살건데. 일처다부제면 모를까

    여자건 남자건 잘생기면 기분좋아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뭐든지 아름다운 건 좋으니까요

  • 9. ...
    '14.8.4 2:13 PM (223.62.xxx.45)

    그냥 이쁘고 몸매 좋은 친구랑 함께 걸어다녀보세요. 문화충격이던데요. 다들 우리쪽(정확히는 친구만ㅋㅋ)만 봐요. 근데 여자들도 엄청 쳐다봐요. 이쁜 사람은 남녀 모두 쳐다봄. 걔랑 다니면서 느꼈죠. 이쁜 사람들은 이렇게 많은 시선을 받고 사는구나....

  • 10. ...
    '14.8.4 2:17 PM (58.239.xxx.101)

    이쁜 여자지인과 마트갔다가 주차장소 헷갈려할때
    남자 세 명이 앞다투어 설명해주던 기억나요 ㅎㅎㅎ

    카메론 디아즈 나온 영화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
    그 영화에서도 한 남자가 벌을 대신 쫒아주려다 공격당하며
    이쁜 여자보고 웃으면서 벌과 소란을 벌이는 장면이 압권이었죠

  • 11. ...
    '14.8.4 2:19 PM (39.112.xxx.94)

    이뻐서 혜택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똥파리가 꼬이지요 ㅎㅎ

  • 12. ..
    '14.8.4 2:19 PM (223.62.xxx.91)

    윗님..앞다투어..장면 상상돼사 빵터졌네요ㅋㅋㅋㅋ

  • 13. 관찰
    '14.8.4 2:19 PM (119.194.xxx.239)

    예쁘신 분들은 그럼 그 남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는 남자들의 태도를 순간순간 다 알아차리는 걸까요?
    태어날때부터 이뻐서 그런 대우를 받았다면 모를 수도 있지 않나요?

  • 14. ㅎㅎㅎ
    '14.8.4 2:20 PM (121.145.xxx.167)

    실생활에서 너무나도 많죠 이런경우 ㅎㅎㅎ
    너무 티가 많이나서;;;;;;;

  • 15. 미인 아니지만
    '14.8.4 2:20 PM (122.37.xxx.188)

    신발 밖에서 신은거 환불 백화점에서 했어요

  • 16. 과외
    '14.8.4 2:24 PM (49.1.xxx.220)

    했는데 학생이 아주 아주 예뻐요.
    밖에 다녀 보니 남자들이 다 쳐다 보더군요.
    젊든 나이 들었든 다 한 번씩은 보니 좀 피곤하기도 하겠다 싶던데
    그러니 사람 많이 모이는 학원 다니는 일이 있었는데 그 애는 안경을 아주 크고 좀 맹해보이는
    스타일로 끼고 다니더라구요.

  • 17. 아하하
    '14.8.4 2:26 PM (59.7.xxx.72) - 삭제된댓글

    모두 겪은 일임. 음하하하

  • 18. ㅁㅁㄴㄴ
    '14.8.4 2:31 PM (112.170.xxx.95)

    컴플렉스가 심하시네요

    저건 외모랑 별로 상관없이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좀 딱하심;

  • 19. 똥파리
    '14.8.4 2:32 PM (211.117.xxx.78)

    똥파리도 많이 낍니다.

  • 20. 그러든가말든가
    '14.8.4 2:33 PM (175.116.xxx.16)

    그게 혀찰 일 같진 않네요
    뭐 별 다른 사람 있다구

  • 21. 아하~
    '14.8.4 2:34 PM (211.36.xxx.93)

    183.96님 그러시구나~ㅠㅠ

  • 22. 통파리 타령하니
    '14.8.4 2:40 PM (175.223.xxx.183)

    신포도 같이 좀 불쌍하네요

  • 23. 예전
    '14.8.4 2:43 PM (125.243.xxx.3)

    시사매거진2580에서도 그런 실험했잖아요..
    미인과 보통사람을 두고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는지

    그 관찰카메라보고 깜짝 놀랬어요..
    길거리에서 자동차본넷 열어놓고
    미인이 있으니
    여기저기서 남자운전사들이 몰려들어
    여기저기 살펴봐주고, 심지어 자동차 정비업체에 전화까지 해 주더군요..
    반면 보통이었나..그런 외모는..거의 접근을 안 하더라는..ㅠㅠ

    심지어 어린이집 아이들 상대로 관찰카메라로 보니
    예쁜 선생님한테 더 집중하고, 더 잘 가르친다고 평하더라구요.

    관찰실험대상자 인터뷰하신 분도..결과에 씁쓸하고
    보는 저 역시도..씁쓸하더라구요..^^;;

  • 24. ..
    '14.8.4 2:47 PM (220.124.xxx.28)

    같은 과에 아주 예쁜 아이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저의 피해의식이 좀 심하더군요..ㅠㅠ
    전 성격이 고지식하고 이성간의 관계에선 싫은 사람은 싫다고 확실히 말하고 끊는 스타일인데
    그 애는 싫던좋던 선물공세 하는거 다 받고 지금 생각해보면 미모를 무기로 남자들 등쳐 먹었던 스타일이었어요.. 그애가 아무리 이뻤어도 처신을 잘하고 다녔더라면 아니면 저도 같은 부류였다면 저의 피해의식은 없었을지도 모를텐데...결국엔 그 친구랑도 관계 끊고 ,..지금은 가끔 그 애는 어디서 무얼하고 지낼까? 생각은 들정도네요.. 한때는 티비나 잡지광고라도 하지 않았을까 보기도 했는데 없더군요..그 당시에도 간간히 웨딩모델등 활동은 하고 있었거든요..

  • 25. ..
    '14.8.4 3:06 PM (223.62.xxx.77)

    그래봤자 유효기간 십년입니다. 얼굴믿고 살다가 서른넘어 이제껏 거져 가졌던 것들이 외모 효력상실하면서 더어린 여자한테 옮겨가는 꼴을 보면 그때부터 급우울해집니다. 상실감에 어쩔줄을 모릅니다.
    반면 실력으로 살아온 여자들은 그런 상실감이 적습니다.

  • 26. 당연함
    '14.8.4 3:12 PM (211.192.xxx.132)

    여자와 남자를 바꿔봐도 그렇지 않나요?

    여자 외모가 아주 출중하면 50-60대까지는 큰소리 치고 살던데... 유효기간 10년이라는 건 진정한 미모가 아닐 때의 이야깁니다. 어려서 그나마 봐줄 만했던 정도.

    남편과 자식한테 받는 대접도 다르고 외부에서도 그냥 평범한 아줌마한테 하는 것과 다름. 물론 다른 조건이 웬만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조건 별로인데 (성격이 이상하다, 학력이나 직업이 별로다, 집안이 별로다 등등) 얼굴만 예쁘면 오히려 이상한 것들 꼬일 확률이 큰 거 같고...

  • 27. 남자들도
    '14.8.4 3:20 PM (223.62.xxx.60)

    잘 생기면 사는게 편하던걸요.
    특히 등빨있고 키 크고 수트발 좀 있으면
    여자들 급친절

  • 28. ..
    '14.8.4 3:36 PM (211.224.xxx.57)

    남자들한테만 국한된건 아니죠. 어린애들도 예쁜여자 좋아해요. 그리고 여자들도 잘생긴 남자한테 더 친절하고요. 인간은 아니 동물은 다 원래 그럽니다. 못생긴것보다 잘생긴거 아름다운거 알아보고 끌리는건 이치죠.

  • 29. ㅋㅋㅋ
    '14.8.4 4:05 PM (125.128.xxx.60)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저도 좀 꼬이는 스타일 이였는데요..

    젤 황당했던 경험
    딸아이 알러지로 한약방 갔는데요...
    상담을 너무 오래끌더라고요..
    휴~하고 나왔는데...
    밖에서 시다리시덤 친정엄마가 저의사 너 좋아하는거 아니니? 이러시길래..아유~ 아니예요..했어요..

    그후 3일뒤 전화를 받앗는데...한약방 이래요
    간호사들이 말을 못하고 서로 쑥덕거리더니..
    한약을 의사샘이 집으로 가죠다 드린다고...

    순간 깜놀 @@
    바로 띵동~
    문여니...한의사가 약 가져 왔더라고요~@@

  • 30. 크헐~ㅎㅎ
    '14.8.4 4:17 PM (175.211.xxx.135)

    여자분들이 총각넘들에게 하는거 보세요. 특히 식당아줌마 판매 하는 구수한 아줌마!
    엄청 챙겨 주던걸요. 이쁜 여자 욕하는 주변 아줌마들 덜생긴 총각넘들에게 엄청 퍼줌

  • 31.
    '14.8.4 4:40 PM (118.221.xxx.124)

    여자들도 똑같은 걸요 뭘.

  • 32. ㅇㄹ
    '14.8.4 4:50 PM (211.237.xxx.35)

    여기도 뭐 의사라면 간도 쓸개도 빼줄듯한? 의사든 전문직 이런 제목만 붙으면
    공격할 준비(또는 알아서 길 준비)가 되어있던데요.
    비슷한거 아닌가요?

  • 33. 미인계란
    '14.8.4 5:35 PM (203.81.xxx.153) - 삭제된댓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죵 ㅎㅎ

  • 34. ㅁㅁ
    '14.8.4 5:43 PM (82.246.xxx.215)

    얼굴예쁘면 세상살기가 훨씬 수월하기는 하죠..헌팅두 간간히 들어오는 재미도 있고..ㅋㅋ 이게 결혼하기전까진 좋지만 후에도 이러면 곤란하죠 .;주변에서 오는 유혹이 많으니....윗분들 말씀처럼 날파리들이 꼬이는 현상ㅋ

  • 35. 유효기간 십년
    '14.8.4 6:16 PM (183.99.xxx.14)

    그래봤자 십년이라는 분 말씀에 공감^^
    예쁜 걸로 버티던 여자들 미모가 사그라지는거 본인 스스로가 더 먼저 느낍니다.
    그 자괴감이 꽤 커요. 아직은 봐줄만 해도 본인이 더 먼저 위축돼요.
    체중이 좀 변해도 남들보다 더 몇배로 씁쓸합니다.

    이상 꽤 예뻐봤던 여자가^^

  • 36. 유효기간 십년
    '14.8.4 6:18 PM (183.99.xxx.14)

    그래서 울 딸한테 교육 시킨 첫째가 미중의 으뜸은 지성미다.
    미쓰 코리아가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아냐? 그 미모가 사그라지는 순간 지옥을 경험한다.
    너는 절대 사그라지지 않을 미를 키워야한다..내내 주입했어요.

  • 37. 콜콜콜
    '14.8.4 6:21 PM (175.223.xxx.175)

    에휴.. 그 남자들 같이 살아보라 그래요.. ㅡㅡ;

  • 38. ...
    '14.8.4 9:08 PM (112.155.xxx.92)

    참 이쁜 여자들도 피곤하겠어요. 남자 똥파리들 꼬여 어떻게든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난 여자들 주위에서 난리쳐. 암튼 우리나라 사람들의 못되처먹은 습성, 인정많다는 포장으로 지들보다 못나고 불쌍해야만 잘해주고 동정하는 거.

  • 39. ㅋㅋ
    '14.8.4 9:23 PM (122.40.xxx.36)

    바로 조금 위에 달린 유효기간 십년 님께 깊이 공감합니다~~ ㅎㅎ
    이게 자랑으로 보이시나요?

    경국지색까진 아니었기 때문에 마흔도 안된 지금 이미 예전같지 않음이 느껴지는데
    자괴감 꽤 커요.
    한창일 땐 똥파리 꼬이는 게 너무너무 싫었는데
    이젠 길을 가도 덜 쳐다보고 가게 들어가도 남자 직원이 카운터 뒤에서 튀어나오는 속도와 반기는 목소리 톤이 줄어드니까 그게 참 섭섭해요. 아~~~ 인정....
    얼굴 팽팽함이 줄어든 것도 싫고.
    전철 타서 보면 뽀얗고 예쁜 듯한 20대가 탄 거 보면
    미모는 나만 못한데, 더 고와 보이는 게 있거든요.
    유리에 비친 내 얼굴을 보면 쟤보단 나은데 근데..... 이 여자는 나이가 좀 있네? 하고 지나치게 되는 얼굴이 되어 있더라구요.

    전 공주병 혐오했거든요? 기회 잡아 혜택 받거나 누구 뜯어먹은 적도 없어요.
    하지만 뭔가 해주겠다고 들이대는 사람이야 많았던 거죠.
    이제 어디 갔다 올 때 태워 준다고 먼저 막 나서지 않거나
    문자로 먼저 잘 갔냐고 안부 묻지 않거나
    그런 일이 생기는데, 섭섭해요. 세상에 놀랍게도 그런 감정이 들더라구요. 이젠 어쩔 수 없다는 거 알면서도~~~~
    저도 지성미를 최대 재산으로 가지고 잘 늙어가 보려합니다 ㅋㅋㅋ

  • 40. 이글보니
    '14.8.4 9:34 PM (1.241.xxx.160)

    몇년전 아파트 알뜰시장이 서는 날이였어요.
    제가사는 라인에 남편은 늘 오후 2시정도에 옆구리에 작은가방끼고 나가고 부인은 평범한 주부는 아닌듯 싶은데..
    왜냐하면 차림이 늘 범상치 않았거든요
    그런데 장서는날 김칫거리 한보따리들고 오는데 그여자도 앞서가고 있었네요.
    울동 경비아저씨 뛰쳐나오더니 그여자 장본거를 번쩍 들어주며 실실 웃는데... 뒤 따라가던 나는 낑낑대고 들고 가고...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요....

  • 41. 진짜 친절들하죠
    '14.8.4 9:36 PM (115.93.xxx.59)

    ㅎㅎㅎ 근데 여자들이면 좋을때만 좋고
    미모때문에 위험하거나 귀찮은 일들도 존재합니다

    미남들은 미녀에 비해 좋은점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좀 순하고 미남인 남자는 여난이라고 할정도로 여자들로 인해 수난겪는 경우 보니까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

  • 42. ㅎㅎ
    '14.8.4 9:45 PM (175.117.xxx.24)

    셋이서 같이 길을 물어봐도 그중 예쁜 여자한테 설명해주던데요.

  • 43. 진짜 미모는
    '14.8.4 9:58 PM (122.35.xxx.131)

    나이들어도 50대라도 안사그러들던데요. 미모라는게 얼굴 체형의 균형미인데...나이 들었다고 바뀌는게 아닌거니까요.
    홍정욱 아버지...70대?인가 그런데도~~드라마에 나오는거 보니까 후덜덜하고...
    모니카 벨루치, 카트린 드뇌브...50대인데도~~누가봐도 미인이란 소리 절로 나오던데요.

    20대때 집중적으로 꾸밈빨 세우느라 온갖노력 다해서...주위여자보다 좀 예쁘단소리 들었던 사람들은
    진짜 미인은 아닌거죠.

  • 44. ㅋㅋㅋ
    '14.8.4 10:57 PM (110.70.xxx.153)

    정말 웃긴게 다들 자기 이쁘다네. 이뻐서들 그러고 사는 건가요??? 망상증 왜 이리 많은지

  • 45. ......
    '14.8.4 11:04 PM (119.149.xxx.93)

    울신랑.
    뒤에 걸어가고 저는 앞서 걸어가고 있었죠.
    나중에 남 ㅕㄴ이
    다들 너만 쳐다봐! 니가 너무 멋져서!
    넘 만족하며 말하더군요.

    내가 멋져서 다른 사람들이 저만 쳐다보다니!
    정말 지나가던 개가 웃을 얘기입니다.
    행여나 다른 사람들이 들었을까봐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그러나.
    남편이 그렇게 생각하겠다는데 굳이 말릴 필요는 없겠죠? ㅎㅎ

  • 46. @@
    '14.8.4 11:27 PM (122.35.xxx.131)

    온라인 상에서 망상증 되게 많아요.
    10키로 빠져서 옷좀 사입었는데, 가는곳마다 사람들 시선 받는다고 혼자 자뻑하는 애엄마도 며칠전에 있던데요.
    가는곳이 마트 백화점 아울렛 이런데더라구요. 주로 아줌마들 판치는 장소 말이죠. 원래 울나라 아줌마, 할머니들 사람 빤히 잘보잖아요?
    10키로 빠졌다고 해서 그얼굴, 그키, 체형 어디가냐구요? 갑자기 미인된것도 아닌데...자뻑이 심하던데요.

  • 47. ㅋㅋㅋ
    '14.8.4 11:33 PM (39.115.xxx.196)

    누가 유효기간 십년이래요? 평생 갑디다.
    70이 다 된 분, 또래 또는 또래보다 최소
    10년 아래 연령대에도 이성에게 인기 많습니다.
    타고난 머리발, 기본체형. 피부결도 좋지만,
    관리 빡 셉니다. 십오년 전에 시작한 웨이트
    운동 제대로 빡 시게 합니다. 뒤에서 보면 관리
    잘 된 30대 미스 같습니다.
    물론 본인은 좋은 시절 다 갔다. 10년만 젊어져도
    좋겠다 하시지만, 눈에 확 뛰는 미모와 체형,
    머리결, 피부결...
    본인 한창 이삼십대만 못해서 그렇지
    미모는 거의 평생을 간다는 걸 목격하고 있지요.
    근데 그걸 느끼는 난 왜 뚱띠, 못난이로 살고 있나...
    가꿀 외모가 없어서라고 변명을 해보지만,
    급우울해짐=_=;

  • 48. ㅋㅋㅋ
    '14.8.5 12:08 AM (84.106.xxx.84)

    저는 남편이랑 지나다가 이쁜여자 보면 제가 눈돌아가요 ㅋㅋㅋ남편은 오히려 왜 그렇게 뚫어지게 보냐고. 그럼 제거 아 저거 가방도 이쁘고 옷테도 잘나고 부럽다고 막 그러죠. 제 주변 여친들은 다들 이쁜여자 보면 막 좋아해요 오히려 잘생긴 남자는 지나가도 모름 ㅋㅋ

  • 49. 저도
    '14.8.5 12:09 AM (84.106.xxx.84)

    저는 지나가면 여자들이 쳐다보는 편인데요 신발 어디서샀냐 그 원피스 어디서 샀냐 물어보더라구요 요새는 ㅎㅎ첨엔 민망했는데 이제는 대답도 잘해드려요. 특히나 이쁜여자가 물어보면 막 기분 더 좋음. 난 별로 안이쁜데.

  • 50. ㅇㅇ
    '14.8.5 12:13 AM (84.106.xxx.84)

    울아들 유치원때부터 엄마 뚱뚱해지는거 싫다고 지금처럼 유지하래요 근데 얘만 그런게 아니라 분위기가 글터라구요 이쁜선생님이 인기도 많고. 미모가 경쟁력이라는건 맞는말 같아요 갈수록. 특히나 얼굴이 안이뻐도 몸매관리하고 화장 잘하고 다녀도 어느정도 기본은 해요. 자기관리 이제는 나이불문이죠.

  • 51. 첫댓글
    '14.8.5 12:28 AM (117.111.xxx.45)

    공감. ㅎㅎㅎ
    똥파리 득실거려서 짜증나죠~
    물론 나름 킹카와 연애할 수 있는 기회도 자주 오지만..
    짜증나는게 더 크다에 한표.
    게다가 말귀 못알아듣는 고문관 몇번 걸리면...
    쌍욕을하고 팰수도 없고... ㅡ,.ㅡ;
    스트레스 이만저만...
    예쁜여잔 성격있어야한단말이 맞아요.
    그래야 팔자 안꼬이고 괜찮은 남자 만나서 대우받고 살아요.
    똥파리 파리채로 다 때려잡고~~ ㅡ.ㅡ;

  • 52. 구름에낀양
    '14.8.5 1:57 AM (119.206.xxx.215)

    ㅋㅋ재밌네요.. 특히 교수님과 정육점 아저씨 ㅋㅋㅋ

  • 53. 찬란
    '14.8.5 3:41 AM (175.117.xxx.51)

    예쁜 여자 가족들에게도 아주아주 친절하게 대해줘요.때마다 철마다 뭘 그리 챙겨서 주고요 멀리 살면 우편,택배로 보내주고 이름 안쓰고 그냥도 보내주고 모르게 집 문앞에 갖다놓고 가고 그래요.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친절해요.그 여자한테는요.그 여자가 지나가면 다들 쳐다보느라 정신없어요.남녀 떠나서 그래요.가게 가면 물건 거저 주기도 하고 서비스,덤 요청 안해도 주고요..말 한번 붙여 보려고 얼쩡거라는 남자들 투성이고 어딜 가도 그 곳의 남자들은 다 그 여자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어요...눈빛,행동 ,태도 등에서요.거의 경배 수준?그런 여자 하나 알아요.

  • 54. 찬란
    '14.8.5 3:42 AM (175.117.xxx.51)

    아 참...한번 보면 누구나 기억하더라고요.

  • 55. ,,,,
    '14.8.5 6:53 AM (1.246.xxx.108)

    그정도 인기있음 기분이야 조금 좋아지긴 하겠지만
    뭐 생기는거 있나요 아무것도 없어요
    아주 재주가 좋아서 미모를 이용해서 어찌하는 수완이라면모를까
    별다른일 없어요 별다른일이 있다면 위험을 감수하고 막살거나
    그러니까 둘중하나죠 그걸이용해서 결혼잘하는것 -
    요것도 믿을수가없는것이 요즘 누가 미모만보고 결혼하나요
    다 끼리끼리 만나는대요
    자기보다 월등한사람 만나려면 정통으로는 힘들듯해요

  • 56. 외모중시
    '14.8.5 8:49 AM (121.174.xxx.239)

    솔직히 젊었을때는 그렇게 멋지고 잘생긴 남자를 못봐서인지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 예쁜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 이해는 됩디다.
    왜냐? 제가 몇년전에 저희 딸 수영 가르치는 남자 샘을 만나서 잠깐 얘기 나눈적이 있었는데
    너무 훈남인거예요. 그때 느꼈어요. 남자들이 예쁜 여자를 보면 왜 좋아하는지...

  • 57.
    '14.8.5 8:53 AM (223.62.xxx.25)

    외모출중하면 생기는거 많던데
    취업할때.결혼할때.
    아이낳았는데 아이외모가

  • 58. 평범녀
    '14.8.5 9:36 AM (123.141.xxx.164)

    한 번은 인도길로 가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전거 타고 반대편에 오면서..정말 빤히 계속 쳐다보길래 속으

    로 나 이뻐서 쳐다보나? 이러면서 흥..모야...요런 생각으로 지하철을 탔어여..근데 제가 서 있는데 내 앞에 앉

    아 있는 여자애도 또 쳐다봄...속으로..나 오늘 스타일 좀 되나? ...이러고 목적지에 내려서 계단을 올라가는

    데...청치마 ..지퍼..윗놈은 그대로 위에 있었는데..밑에가..좌좌좍~~~뜯어져있던 겁니다..ㅎㅎ

    긴 남방 때문에 대형 참사는 없었는데...지퍼 사이로...남방 한 뭉텡이가 나와 있어서....속옷이 보이는 것보

    다 더 추했더랬죠....아...웃프다..그때 생각하면 ㅎㅎ

  • 59. 평범녀
    '14.8.5 9:37 AM (123.141.xxx.164)

    근데 그 지하철 여자 언니는 좀 말해주지...나같음 말해줬을텐데....가방으로 가리고 가면서도 그 언니를 원망

    했음 ㅎㅎ

  • 60. 다 소용없음이 진리
    '14.8.5 10:13 AM (125.176.xxx.188)

    시간과 세월에 이기는 장사는 없음
    서정희는 안이뻐서 서세원이 바람난건가
    주변에 이쁜 아내두고 바람피는 놈들 수두룩 목격
    아름다움이 주는 혜택도 영원할수없음

  • 61. ????
    '14.8.5 10:29 AM (59.6.xxx.151)

    이쁘면 좋죠
    똥파리야 당사자가 쳐내면 그만이고
    그게 안통하는 미친넘은 어차피 미인 아닌 여자들에게 그러니 그걸 미모탓을 할 일도 아니고요 ㅎㅎㅎ

  • 62.
    '14.8.5 11:53 AM (223.62.xxx.24)

    저장합니다

  • 63.
    '14.8.5 11:54 AM (116.125.xxx.180)

    나이들어봐요
    그게 그거..

  • 64. 별별 이상한
    '14.8.17 9:16 AM (110.70.xxx.169)

    여자애들도 많이 꼬임. 안꾸미고 편하게 다니면서 같이 지내니 지가 좋아서 남자들이 연락하는줄알고 착각의 늪에 빠져 사람 어이없게 만들거나
    어중띠게 생긴애들이 남자친구,인기 등등 나도 너랑 크게 차이 없다 자꾸 확인받고 싶어하고..
    진짜 꾸미고 공주과로 살아야 하나..좀 짜증나는 경우가 많음.
    외모가 눈에 띄는거 아는데 편하게 하고 다니고 남자들이 대쉬하는거며 잘해주는걸 굳이 먼저 얘기하지 않으니 내가 얘보다 인기가 더 있을수있어!하고 열등감 심한 애들이 꼬이는듯.
    위화감 주는거 싫기도 하고 꾸미는거 힘들어서 진짜 편하게 하고 다니니 정말 황당한 애들이 맞먹으려함;;;
    이런 생각 하는 것도 싫은데 정말 어이가 없을땐 짜증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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