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구한 인생

다양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14-08-04 02:14:02
혹여 알아 보시는 분도 계실듯해 본문 글 삭제할께요.
말씀 감사합니다.
IP : 112.169.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둥이에게 애착이 생긴 모양이죠
    '14.8.4 2:31 AM (110.70.xxx.120)

    남편이 전처를 못잊어 하니 전처자식에게도 별다른 애정은 없었을 겁니다.
    그러다 전처와 상관없는 업둥이가 들어오니 그 아이에게 사랑을 모두 쏟은거죠.
    저는 이혼 하면서 어릴 때 두고나온 친아들은 외면하고 동네에 버려진 아기였던 머리도 안좋은(약간의 지적장애가 있었던듯) 업둥이만 감싸고 돌던 아줌마도 봤는걸요.

  • 2. ㅇㅇ
    '14.8.4 2:45 AM (182.226.xxx.38)

    전처자식이나 업둥이나 피 한방울 안 섞인건 똑같고
    남편과 사랑으로 한 결혼도 아니고 어른들이 맞춰 준 결혼이니 사랑하는 사람의 자식들이라는 개념도 없죠
    남편은 마음이 떳고.
    그 분 인생에 남편과의 결혼도 남의 뜻
    전처자식 둘도 그에 따라 타의에 의해 맡게되었지만
    업둥이는 내가 키우겠다고 마음 먹고서 키우게 된
    그 분 인생에서 유일하게 자신이 선택해서 맺은 인연이니까요.

  • 3. 으흠
    '14.8.4 2:53 AM (124.61.xxx.59)

    전처 자식들은 정없는 본가에서 무작정 시킨 결혼때문에 억지로 떠맡은 거잖아요. 의무감은 있어도 애정이 있을리가요.
    남편이나 전처 자식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을테고, 업둥이는 자신이 좋아서 선택했고 불쌍하니 더 잘해주고 싶은, 고집과 애정이 동시에 들어간 자식이라서 모든걸 주었을겁니다. 그게 오판인지 몰라도 그분은 그렇게 생각하고 결론내린거예요.
    지금에 와서 내 선택이 잘못이다, 전처자식에거 속죄한다고 할만한 큰 사건이 없었나보죠.

  • 4. ..
    '14.8.4 3:11 AM (222.237.xxx.156)

    당신의 인생이 힘들고 한스러워 객관적으로 누가 자신에게 잘해주는지는 보이지 않으셨나 싶네요.
    누구나 주관적 판단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 얼마나 객관적으로도 상황을 볼 수 있는지, 상호보완적으로 고려하는가가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가르는듯 합이다.

  • 5. 부족해
    '14.8.4 5:26 AM (175.125.xxx.115)

    평등은 아니어도 유루분 반환 청구로 일부는 주워온 업둥이에게서 찿아올 수 있지않나요?

  • 6. 간접적으로
    '14.8.4 8:59 AM (123.228.xxx.179)

    어떤 경우인지 댓글보니 알겠네요. 이해가 되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576 제2 롯데 추석전에 문연다. 14 .... 2014/08/04 2,864
403575 여민정 엄마역할, 저는 그 여자 역할이 너무 싫거든요 3 장보리 보는.. 2014/08/04 2,614
403574 나이 30대 중, 혹은 후반 맞벌이 부부 4 욕심없이 사.. 2014/08/04 1,311
403573 휴대폰 바꿀려고 하는데요.. 2 .. 2014/08/04 846
403572 강남권 한증막 추천해주세요 (엄마랑 가려구요) 1 아휴 2014/08/04 828
403571 일본 중앙 알프스(북알프스 아님) 8월에 갑니다 ... 2014/08/04 723
403570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VS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0 아파트 2014/08/04 3,526
403569 왜 돈을 안쓴다고 할까요? 6 경제 2014/08/04 2,428
403568 대령 전역하면 군인연금 月 330만원. 중장은 430만원..후덜.. 16 오늘은선물 2014/08/04 5,827
403567 서민교수의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4/08/04 1,758
403566 선보는데 자기 사는 지역으로 오라는 남자.. 13 ,,, 2014/08/04 4,295
403565 탄 냄비 구제 5 어떡해 잉잉.. 2014/08/04 1,002
403564 안희정이고 안철수고 이렇게 싸우는동안 21 아슈끄림 2014/08/04 1,570
403563 고민도 스트레스도 없는데 새벽4시까지 불면증 -왜그럴까요? 10 요즘아주평안.. 2014/08/04 2,481
403562 세금 더내고 군대 모병제로 바꾸는거 어떨까요? 9 바람 2014/08/04 1,363
403561 시드니쉘던 소설..Nothing Lasts Forever 아세요.. 6 tt 2014/08/04 1,349
403560 찜질방이 최고네요 1 크리스탈 2014/08/04 1,396
403559 국방위, 오늘 '윤일병 폭행 사망' 긴급 현안질의 3 세우실 2014/08/04 857
403558 도와주세요 누전 문제예요 11 전기 2014/08/04 1,905
403557 김씨 이혼했네요 12 ~~ 2014/08/04 7,997
403556 곡성에 갑니다 맛집추천부탁 3 곡성맛집 2014/08/04 1,747
403555 본인을 위해서 오천원 만원 쓰는것도 정말 아까운건가요? 33 음.. 2014/08/04 6,118
403554 남편이 운전하는 유세를 너무 부려요..ㅠㅠ 29 운전하는유세.. 2014/08/04 5,307
403553 엘지휴대폰 멤버십포인트 2 .. 2014/08/04 1,222
403552 일부기독교에서 교황방한반대운동 17 ㄱㄱ 2014/08/0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