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트남 귀신얘기 기억하세요?

무서운 얘기 조회수 : 10,286
작성일 : 2014-08-03 23:47:41
작년 이맘때였나?
어떤 분이 올리신 글이었는데

베트남에서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사오셨다고 했어요.
옷집도 아닌 곳에서 파는 거 아닌데 너무 예뻐서 사정해서 사오셨다던가?

그걸 집에 이쁘게 걸어녾으셨다고 했어요.
베트남 전통모자랑 같이요.

그런데 그 이후 집에 이상한 일들이 생겼다고. (폴터가이스트 현상같은거요)
그 내용들이 무서웠는데, 아직 진행 중인 일이고 말하기도 무섭다고
금방 지우셨어요.

해결 중이고, 해결되면 다시 글을 올리겠다 했는데 
그 뒤로 아무 글도 못봤어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IP : 211.202.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 11:59 PM (39.121.xxx.193)

    저 기억해요..정말 무서운일이 일어나나보다했어요.

  • 2. 구제
    '14.8.4 12:03 AM (112.173.xxx.214)

    새옷은 아닐테고.. 저두 예전에 구제옷 좋아했는데 요즘은 안사요.
    이불도 남이 하던건 귀신이 붙어오는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이불귀신 이야기 들은 적이 있어요.
    중고 명품백도 그런 이야기 있었구요.

  • 3. ...
    '14.8.4 12:24 AM (122.32.xxx.40)

    친척오빠가 비슷한 경험을 해서...남일 같지 않아요.
    해결하는데까지 2년이 넘게 걸렸었고 비용도 1억이 넘게 들었어요.
    다시는 골동품이나 구제물건엔 관심을 두지 않아요.
    우리아이는 한다리 건너라고 서프라이즈에 제보해도 되냐는데...
    생각만해도 끔찍했던 일이었어요,

  • 4. 100
    '14.8.4 12:28 AM (175.214.xxx.11)

    이 글 보고 다시 글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비슷한 경험있는 분들도.....
    흥미롭네요.

  • 5. 주어온 장롱
    '14.8.4 12:31 AM (122.128.xxx.119)

    멀쩡한 장롱이 버러져 있더래요.
    시어머니가 보시고는 며느리에게 주워오자고 했다네요.
    마침 수납공간이 필요했던 참이라 며느리도 좋은 마음으로 따라가서 끌고 왔데요.
    그리고 그날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같은 꿈을 꿨다고 합니다.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가 주어온 장롱문을 열고 나오더라네요.
    장롱을 다시 내다버린 뒤로는 그런 꿈을 꾸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으스스....실화입니다.

  • 6. 쓸개코
    '14.8.4 12:31 AM (14.53.xxx.156)

    어렴풋이만 기억나요.
    저는 못본글인데 여러분들이 댓글에서 말씀하신 이야기가 궁금해요.
    이사갔는데 벽지를 뜯으니 빨간글씨가 있었다고 했던..
    제가 안들어온사이에 올라왔던 글인가봐요..;

  • 7. 유럽
    '14.8.4 1:13 AM (1.252.xxx.78)

    서양에서는 구제품에 대한 편견이 없다는데
    ㅠㅠ

  • 8. ....
    '14.8.4 1:16 AM (117.111.xxx.182)

    폴터가이스트는 너무 만화처럼 황당무계함.
    그치만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장롱에서 할머니가 나오는 꿈을 같이 꾼 실화는 신기함.

  • 9. 유후
    '14.8.4 1:20 AM (183.103.xxx.127)

    예전에 엄마가 이불을 주워오셔서 깨끗이 빨아 뒀는데요 그 날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병원에 입원하셨어요 엄마가 저에게 그 이불이 아직 집에 있으니 버리고 오라더라고요 집에 가서 하루 자고 담날 버렸는데 집에 간 날 밤부터 저도 아파서 기어가다시피 약국 갔었던 일이 생각나요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 안좋지만 빌려 사용하는 것도 안 좋더군요 이런 미신도 있어요 남의 옷 같은 거 빌려 입었을 때 그 주인의 운이 좋으면 그 기운으로 인해 나도 좋고 반대인 경우에는 재수 없는 일 생긴다고요

  • 10. 유후
    '14.8.4 1:21 AM (183.103.xxx.127)

    또 물건을 공짜로 얻으면 그 주인의 액운이 붙어오니까 단돈 천 원이라도 줘야 된대요

  • 11. 유후
    '14.8.4 1:22 AM (183.103.xxx.127)

    그리고 남의 제삿밥이랑 굿밥 먹음 귀신 붙는다고 하던데 저희 어머니도 어디서 제사 음식 먹었는데 그 날 밤 꿈에 귀신이 집 앞에까지 쫓아 왔대요

  • 12. 유후
    '14.8.4 1:24 AM (183.103.xxx.127)

    그래서 저는 중고도 그렇고 누가 옷이나 가방 준대도 거절해요

  • 13. @@@
    '14.8.4 1:39 AM (118.34.xxx.198)

    시어머니와 며늘의 장롱 꿈이 실화라고 어떻게 증명할수 있슴?
    게다가 저 실화?는 위에 주어온 장롱님이 지금 처음 만들어낸 이야기일수도 있슴.

    그리고 공포영화는 실화를 소재로 다룬게 많음.
    하지만....... 그게 진짜 실화임?
    그 내용을 공개적으로 객관적으로 증명해낼수 있슴?

  • 14. 구제
    '14.8.4 9:27 AM (182.216.xxx.108)

    저는 구제에 대한 편견이 없어요 그런데 예전에 아프리카 토속물건을 수입해서 파는 가게가 1층에 입점했던 상가를 알아요 6개월 정도 뒤에 그 상가 안주인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지요 2층정도의 상가 주택이였고 입주하면서 1층을 거기 세준거였거든요 거기가 관광지여서 가능했어요
    상치루고 나서 동네어른들 사이에 풍문으로만 그런얘기가 떠돌았어요 1층의 그 가게가 문제라구요

  • 15. 달핑이
    '14.8.4 2:33 PM (223.33.xxx.47)

    저는 직장때문에 타지에 살았고 부모님과 여동생들은 고향에 살았어요. 어느날부턴가 여동생들이 자꾸가위에 눌린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러다 엄마가 집안일로 절에갔는더? 갑자기 스님이 혹시 딸들방에 반짝이는 인형두개가 있냐고?하며 빨간색 금박 초록색등 묘사를 해서 둘째가 인형은 없다고 하니 최근에 집에 새로들인게 있을텐데 라고 하더군요. 그 2달쯤 전에 아빠가 거래처에서 기모노입은 일본 소녀 둘이 그려진 그림을 선물받고 동생들 쓰는방에 걸어줬거든요. 그림이 1미터가 넘고 기모노는 진짜 ㅂ비단으로 입체적으로 만들어진 예쁜 일본그림이었어요. 그말을 하니 당장 버리라 해서 엄마가 저녁에 내어 놓았어요. 저희집이 산 중턱이라 인적이 없거든요. 주변에 집도 없고 아침에 나가니 그림을 누가 가져갔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로 동생들은 가위눌린적이 없구요.

  • 16. 헉..
    '14.8.4 3:29 PM (218.150.xxx.48)

    스님이 먼저 딸들방에 인형이 있다는걸 아셨던건가요? 헐..

  • 17. 헉..
    '14.8.4 3:32 PM (218.150.xxx.48)

    아. 댓글 다시 읽어보니 선물받은건 기모노 소녀상 그림이었군요.
    그래도 놀라워요. 거의 비슷하게 맞추었고 그 그림 버리고 나서 가위눌린적이 없다는게요.

  • 18. ..
    '14.8.4 4:59 PM (124.111.xxx.11)

    혹시 오해를 하시는분이 계실까 싶어 댓글 남깁니다.

    가위눌림은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피곤하거나 수면부족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많은 정상적 일반인들도 가위눌림 경험을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위에 댓글보면 딸들이 기모노 그림을 무서워 한거 같지는 않습니만
    새로 들어온 낯선 물건이나 상징물에 심한 공포감을 느끼거나 불안을 느낀다면 가위눌림을 경험할수도 있어요.
    그러나 가위눌림은 특정 상징물에 따라붙은 나쁜기운이나 혼령때문에 경험하는게 아니라 생리학적인 증상이고
    의학적으로 해명이 되었어요.
    그리고 스님의 신통력 이야기는 놀랍기는 하지만 상대방의 신변이나 가족의 신상정보를 알아내는 신통한 능력은
    제대로 시험을 해보면 백이면 백 실패합니다.
    스님의 능력을 검증한다면 그 결과는 보나 마나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721 다이소 뚝배기 저질인가요? 10 .. 2014/08/13 14,813
406720 여러분이 초중고 다녔을때 국사가 필수과목 이었나요? 5 엘살라도 2014/08/13 713
406719 린스 안해도 촉촉한 샴푸 없을까요? 5 향기까지 2014/08/13 3,619
406718 1588~ 1899~ 로 시작하는 번호 무료전화인가요? 6 .. 2014/08/13 2,422
406717 홈플러스 어느 지점이 제일 큰지 좀 알려주세요.. 8 .. 2014/08/13 3,270
406716 수면시 심장박동이 원래 빠른가요? 11 망고 2014/08/13 6,720
406715 점심 메뉴가 파스타인데, 2 ^^ 2014/08/13 922
406714 독일여행 도와주세요. 11 첫 유럽 2014/08/13 2,272
406713 기차표 예약 엉망되었어요 ㅠ 9 흐윽흐윽 2014/08/13 1,988
406712 전세구할때 융자금 여쭤봐요 1 멋쟁이호빵 2014/08/13 709
406711 공중으로 사라진 내돈 15,000원ㅠㅠ 4 ... 2014/08/13 2,602
406710 윗옷이 아래 옷 속에 들어가는 패션이 시작됐는데 6 싫음 2014/08/13 3,839
406709 피아노를 배우다가 든 의문점이 5 ㅇㅇ 2014/08/13 1,684
406708 양파장아찌가 달아요 ㅠ.ㅠ 2 ^^ 2014/08/13 1,708
406707 방과후교사 관심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2 테스트온 2014/08/13 2,512
406706 양파 이십키로샀는데 저걸 다 머해먹나..어짜죠? 10 ... 2014/08/13 2,321
406705 남이섬가보신분? 8 질문 2014/08/13 2,084
406704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일정 어디서 알수 있나요 1 청약에관해서.. 2014/08/13 10,310
406703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 자랐는데 5 엄마딸 2014/08/13 2,777
406702 충격적인 미NBC 뉴스, 우리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31 침몰8일째 2014/08/13 3,440
406701 시이모님 챙기기 9 송아지 2014/08/13 2,741
406700 단위농협에서도 농협 업무 다 할 수 있나요? 3 .. 2014/08/13 1,673
406699 힐캠 이지아편 이제봤는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요.. 13 ㅇㅇ 2014/08/13 5,015
406698 가방한번 봐주세요. 30대 중반이 사용하기 괜찮을까요? 2 민트초코 2014/08/13 1,325
406697 있는반찬으로 대충 꼬마김밥.이때도 배합초 넣으시나요? 1 ... 2014/08/13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