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소피마르소 나오는 '어떤 만남' 영화 보신분..

궁금이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4-08-03 23:43:44

요새 소피마르소 나오는 '어떤 만남' 영화 보신분..

 

영화 어떤지 궁금해요~

 

소피마르소 좋아해서(전 여자..) 보고싶은데..

 

스토리도 괜찮은거 같고..

 

보신분 계신가요? 볼만 한지 궁금합니다.

 

 

IP : 118.223.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3 11:46 PM (1.233.xxx.146)

    저 봤는데요.
    저도 기대를 좀 많이 하고 봤는데...스포를 원하는건 아니시죠?
    궁금한거 물어보시면 대답해 드릴께요 ㅎㅎ

    전반적인 평가는 너무 실망이었어요.

  • 2. 원글이
    '14.8.3 11:50 PM (118.223.xxx.127)

    기사에 스포가 다 나와있더라구요;; (영화상) 트루 러브스토리는 아니더라도 스토리가 헐렁하지는 않은지..궁금해요. 제가 좋아하는 극장(씨네큐브)에서 보려고 하는데...좀 멀어서..

    너무 실망하신 이유 좀 자세히 알려주심 감사 ^^

  • 3.
    '14.8.4 12:02 AM (1.233.xxx.146)

    앗. 스포를 이미 보셨다고 하셨네요 ㅎㅎ
    솔직히 말하자면 제 시각에선 냉정히 말해서 영화의 줄거리라는게 없다 ;;고 까지 느껴졌어요.
    제목이 딱 불어를 직역한 어떤 만남 이거든요. 그냥 그대로 직역한거죠.
    그냥 어떤 만남이에요. 중년의 만남 ㅡ.,ㅡ 불장난 ;;;

    전 너무 실망했기 때문에 좋은 댓글은 못쓰니까 이해해 주시구요 ;;;
    그 불장난이란것이 너무 개연성없이 무슨 젊은 애들이 한눈에 빠지는것처럼 시작됐는데,
    깊이가 너무 없어요. 청춘영화라면 뭐 배우들의 젊음이라도 보는 맛이 있는데,
    이건 너무 중년 ㅜㅜ 남주가 환갑이던데요 ;;; 환갑이건 칠순이건 좋아요...;;
    문제는 그나이에 맞는 사랑은 젊은이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무슨 소피마르소 2-30대 쌩쌩할때 찍은 영화처럼 줄거리를 그렇게 해놨어요.
    소피마르소도 나이에 비하면 고운거라지만 옛날의 그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다 놓으면 부담스럽죠.
    그런데 그렇게 나와요 ㅡ,.ㅡ ;;;
    나이값못하는 제스처, 애정행각 ...등등...

    애정신같은게 약간 나오는데, 아..이렇게 안설레이는 러브신은 또 간만에 처음이었어요.
    그러니까 뭔가 영혼의 울림이 없었다고나 할까.
    겉도는 느낌의 영화였답니다.

    소피마르소의 2-30대의 이미지에 기대서 영화를 만든건지...
    감독의 의도가 그런건지...뭔지...

    프랑스에서 만들었다 뿐이지 . 프랑스 영화라기에는 예술성, 위트 , 감동 아무것도 없어요.
    차라리 가벼운 킬링타임용 헐리웃 로맨틱 코미디가 더 낫죠.

    더 궁금하시면 물어보세요...
    저때매 영화 안보시면 안되는데 ;;; 괜히 죄송하네요..

  • 4. 그런데
    '14.8.4 12:10 AM (39.7.xxx.102)

    전 지방에 사는데 이런 류의 외국 영화 볼 기회가 정말
    적어요ᆢ예전엔 그렇지않았는데 ᆢ아주 많았엇는데 ᆢ 한 십 년간 정말 극장에서
    상영자체를 안 하기때문에ᆢ귀한 영화라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무조건 봅니다

  • 5. 원글이
    '14.8.4 12:11 AM (118.223.xxx.127)

    기대안하고 한번 보긴 할게요~ 소피마르소 주연 영화가 한국에서 3-4년에 한번 개봉할까 말까 하는 영화라서..친구데리고 가려다가 혼자 갈려구요 ㅎ

    그리고 영화에서 남주 부인을 그 영화찍은 여자 감독이 맡았대요. 그 여자 감독이 소피마르소를 좋아하나봐요. 제가 마지막으로 (3년 전 쯤) 본 소피마르소 주연 영화도 그 감독 작품인거 이번에 알았어요.

    남자 주인공이 나온 다른 영화도 재밌게 봤었는데...(반신불수..)

    여튼 자세한 감상 감사합니다 ^^

  • 6.
    '14.8.4 12:13 AM (1.233.xxx.146)

    아 참. 그리고 소피마르소가 거기에서는 나이값 못하면서 약간 노는여자 ㅡ.,ㅡ 그런 느낌으로 나옵니다.
    잘 어울리고 안어울리고를 떠나서 그런 설정도 참 어색하고 생소하더군요,

    그냥 말그대로 어떤 만남 ;;; 그러다가 어떤 헤어짐 ;;;
    엔딩때 제 옆에서 보던 사람들 뭐야 ㅡ.,ㅡ 이러고 나가던데요.

    소피마르소 광팬이시면 가서 보시구요.
    영화자체가 그냥 처음부터 두 남녀가 뜬금없이 만나서 이유불문 첫눈에 반하고 ;;;
    불같은 사랑 ;;;;; 그러다가 뜬금 헤어짐 ;;;;;;;;; 이건데요.
    그래도 소피마르소는 많이 보실수가 있고, 남자주인공도 할아버지 느낌 나지만 ㅜㅜ 외모는 멋진편이에요.

    그런데 영화관이 많이 머시면 그냥 집에서 컴으로 감상하시는걸 추천해요.

  • 7.
    '14.8.4 12:17 AM (1.233.xxx.146)

    네 남주부인역할로 나온 여자가 감독이라고 하더군요.
    남자주인공이 나온 다른 영화는 아마 언터쳐블 1%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제가 너무 각박하게 평가했는데 ㅠㅠ
    보러가신다니 ;;; 그냥 후하게 평가할걸 그랬나 후회되네요 ㅎㅎ

  • 8. 아뇨
    '14.8.4 12:21 AM (39.7.xxx.102)

    박하게 평하셧으니 기대가 적어 의외로 괜찮을
    거 같은데요~

  • 9.
    '14.8.4 12:23 AM (1.233.xxx.146)

    호~ 오히려 기대가 적어서 좋은 감상이 되실수 있다면 다행이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381 저한테 실망했다는 사람. 이게 실망할 일인가요? 47 오랫만에.... 2014/09/26 14,952
420380 3억 정도로 상가 구입 3 상가 2014/09/26 3,335
420379 나이가 드니 기억들이 산산히 흩어지는 듯 소요 2014/09/26 726
420378 전세 집보러 다닐때 원래 붙박이장 문까지 다 열어보나요? 22 전세 2014/09/26 8,240
420377 딸아이 초경관련해서 여쭤요 2 ㅡㅡ 2014/09/26 1,191
420376 신경정신과 샘 계시다면.... ^^ 2014/09/26 615
420375 김부선사태로 저도 한마디 29 아파트 동대.. 2014/09/26 4,318
420374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적 있으세요? 2 43세에 사.. 2014/09/26 696
420373 성 상품화로 논란이 된 속옷차림 스튜어디스 홍보사진 2 마켓팅 2014/09/26 4,157
420372 이순신처럼 자기 자신을 믿자 2 스윗길 2014/09/26 896
420371 베스킨라빈스 낼까지 행사해요 1+1이요 11 ... 2014/09/26 5,086
420370 웃음이 암을 예방한다는건 신화 인가요? 7 회의주의자 .. 2014/09/26 1,777
420369 아이라인 문신제거 여쭤볼게요. 1 제거할까 2014/09/26 1,468
420368 요즘 월급 130은 보통인가요? 11 휴... 2014/09/26 6,885
420367 남편 아직도 못들어왔어요 5 ㅠㅠ 2014/09/26 2,020
420366 머리가 너무 나빠요 8 ㅡㅜ 2014/09/26 3,335
420365 저녁내 끓인 소고기무국이 20 2014/09/26 4,575
420364 검찰, 인터넷 공간 상시 모니터링 천명 4 .. 2014/09/26 892
420363 휴대폰 위약금4가 무섭네요 5 ... 2014/09/26 2,517
420362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요? 3 ? 2014/09/26 1,070
420361 현관 경첩부분 닦으시나요? 2 대청소 2014/09/26 1,047
420360 27개국 동포 NYT에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광고 5 1629 해.. 2014/09/26 570
420359 아래 노래글 보니.. 가장 먼저 산 앨범 뭔가요? 13 .. 2014/09/26 712
420358 태릉지하철역에 있는 빵집추천 7 ㅇㅇ 2014/09/26 1,942
420357 너무 어지러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19 어지러움 2014/09/26 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