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장성해서 (냉텅)

이담에 조회수 : 3,665
작성일 : 2014-08-03 21:45:02

 

 

제가 외로우니 이런 생각을 더 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댓글들 잘 봤습니다.

형제들과는 사이좋게 지내는데 거리가 머니 맘처럼 만나기가 쉽지가 않고

자주 안보다 보니 그나마 있던 정도 희미해져 간다는 걸 느껴

제 자식들 둘이는 가능하면 가까이 살았으면 하는 맘이 들었네요.

IP : 112.173.xxx.21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8.3 9:47 PM (58.234.xxx.66)

    악플예상... 미리 위로드립니다. ㅠㅠ

  • 2. ㅎㅎㅎ
    '14.8.3 9:48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며느리들은 그거 싫다고 난리인데....그런생각하시면 곤란해요

  • 3. 친정이에요
    '14.8.3 9:49 PM (112.173.xxx.214)

    친정 형제들인데도 이렇습니다.
    시댁은 아예 기대도 안해요.

  • 4. ..
    '14.8.3 9:51 PM (110.14.xxx.128)

    악플 받을거 있나요?
    자식들이 다 비슷한 짝 만나
    아들이고 며느리고 사위고 딸이고
    자기네끼리 둥글둥글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자주 보면 부모된 입장에서 흐뭇하고 좋죠.

  • 5. 결혼시키지 말고
    '14.8.3 9:52 PM (122.128.xxx.119)

    그냥 함께 사세요.

  • 6. 시댁도 마찬가지
    '14.8.3 9:54 PM (112.173.xxx.214)

    시댁 형제중 절반은 멀리 살아요.
    첨 몇년은 서로 자주 안부통화 하더니 요즘엔 서로들 뜸해요.
    그나마 가까이 사는 형제나 가끔 얼굴 봐요.
    그래서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다 했어요.
    주위에 봐도 멀리 사는 형제들하고는 다들 멀어지더라구요.
    경조사때나 의무적으로 보는 관계죠.

  • 7. 각자
    '14.8.3 9:54 PM (211.178.xxx.230)

    결혼하면 그 자체로 삶이 바빠요.
    형제 자매까지 챙기게 하지 마세요.

  • 8. 며느리나 사위의 입장에서
    '14.8.3 9:55 PM (122.128.xxx.119)

    자주 보는 시모나 장모가 먀냥 반갑고 좋기만 할까요?

  • 9. 원래사람들은
    '14.8.3 9:56 PM (122.36.xxx.73)

    다 자기중심적이죠..나만 좋으면 다른사람은 어떨지 상관없는거요...

  • 10. ...
    '14.8.3 9:57 PM (112.155.xxx.92)

    자식들 근처에 끼고 살고 싶은거 그게 다 부모 욕심이죠. 그냥 키울 때나 우애 좋게 키우세요.

  • 11. 자식을
    '14.8.3 10:00 PM (112.173.xxx.214)

    끼고 살고싶은 게 아니라 요즘 집집마다 하나 아니면 달랑 둘인데 형제가 멀리 사는것 보다는
    가까이서 서로 자주 보면서 지냈으면 하는거죠.
    물론 그게 제 맘대로는 안되겠지만..

  • 12. 그런가요
    '14.8.3 10:03 PM (182.230.xxx.159)

    장성해서 가까이 살아도 남처럼 사는디요.
    저희 시댁 형제들은 다 차로 10분 20분 이내 사는데 서로 연락하고 그런거 일절 없구,
    그냥 중간에 위치한 시댁에 부모님 만나러 갔다가 만나게 되면 만나고 그런정도예요..
    친정 형제들은 다 떨어져 사는데 무슨 날이다 해서 만나도 대면대면 자기 식구, 자기 자식 챙기기 바쁘니 대화 나눌 시간도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그냥 부모가 중간에서 말 전하는 정도의 안부를 알지요..
    형제들이 가까이 산다고 좋은건 부모 뿐이지요..
    하지만 가까이 살건 멀리 살건 부모가 부려먹는 자식은 또 별도지요..

  • 13. 박혜란
    '14.8.3 10:03 PM (183.102.xxx.20)

    아이들을 내 집에 장기투숙하는 귀한 손님처럼 키웠더니
    결혼 후에도 손님처럼 주말마다 찾아온다는.. ^^

    이적 포함해서 세 아들 식구들이 주말마다 찾아온대요.
    밥 먹고 나면 아들들이 설거지하고 치우고 나서
    아들들은 어린 자식들 데리고 공원에 가서 놀고
    며느리들은 시아버지와 함께 카드놀이 (카드 맞나?)를 하고
    박혜란씨는 티비를 본대요.

    언젠가 떠날 손님처럼 키웠더니
    결혼해서 정작 떠난 후에는 또 반가운 손님처럼 그렇게 자주 찾아오더라고 했어요.

  • 14. 멀어도
    '14.8.3 10:04 PM (223.33.xxx.64)

    멀어도 잘해주면 옵니다

    시댁에서 휴가 내내 보내다가 갑니다
    여름 감기로 고생하다 싹 낫고 안아픕니다

  • 15. 요즘
    '14.8.3 10:04 PM (14.138.xxx.97)

    태어나는 애들이 부양을 하나요 거의 안 하죠 아까 결혼하면서 남동생 멀어진 누나 이야기 못 보셨어요 자매랑 좀 달라요 그 자매도 사는 형편 따라 그닥 안 좋은 자매도 있고요 제가 볼 때 아이 태어나고 독립하면 부모도 멀리 살아야 하는데 그게 되나요 또 손자 육아해야하고...... 끝이 없죠 육아해준다 하면 원하지 않아도 근방에 살고자 올 겁니다

  • 16. 이분이 아들맘이라
    '14.8.3 10:05 PM (175.223.xxx.244)

    하지도 않았는데 전부 짐작으로 아둘맘이다 생각하고
    댓글다시네요 ㅋ

  • 17. 아들
    '14.8.3 10:07 PM (14.138.xxx.97)

    아니라 딸이라 해도 똑같죠 엄마랑 안 맞는 딸이나 자매랑 안 맞는 경우도 많으니

  • 18. 저희 아파트도
    '14.8.3 10:12 PM (180.65.xxx.29)

    친정부모와 딸 5명 같은 아파트 살던데 좋아보이던데
    이집 저집 다니고 서로 돌보고 반찬 돌리고 하면서
    아들이 5명은 문데 될것 같네요

  • 19. 공업자
    '14.8.3 10:13 PM (175.223.xxx.179)

    죄송 .. 진짜 싫어요 정신적으로 분리가 잘 안되니 거리라도 멀게 살았음 합니다 . 친정 시댁 둘다요. 아기 키워줘야 한다고 친정 옆에 신혼집 얻는 사람들도 완전 이상해 보이는데요 . 제 자식은 지금 세계를 누비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고 있어요 ㅎㅎ 취향 문제 겠죠 머.............

  • 20. 님만 아쉬운
    '14.8.3 10:15 PM (115.161.xxx.75)

    평소에 불편하게 한거 아닌가요 편한사이면 멀어도 자주연락하죠

  • 21. ..
    '14.8.3 10:37 PM (110.14.xxx.128)

    원글님이 자식들을 가까이에 두고 자주보며 살고싶다 소리가 아니고 내 자식인 애들끼리 멀지않은 거리에 살면 아무래도 지리상의 이유로 못보고 사는건 덜하지 않을까 싶어 하신 말씀 같은데 이상한 시에미, 별난 친정에미 만드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323 지금 KBS 시사진단에서 나오는 전현희 전의원...발음이... 5 2014/08/05 1,415
404322 명량 영화보신분들!!!! 궁금해서요~ 17 만삭임산부 2014/08/05 2,694
404321 어제글읽고 당뇨검사하러 내과 가고싶은데요 6 지금 2014/08/05 2,786
404320 초등 3학년 딸 -- 답문절실 24 딸맘 2014/08/05 3,100
404319 도배를 배우는건 4 스노우드롭 2014/08/05 1,816
404318 요즘 음식값 천정부지로 높은건 그렇다치고 양은 왜그리 적죠? 10 ... 2014/08/05 2,337
404317 돌아가신 분이 꿈에. 4 ㅇ ㅇ 2014/08/05 5,997
404316 남편도 군에서 저렇게 맞았어? 물었더니 20 ㅇ ㅇ 2014/08/05 6,309
404315 견과류 곰팡이를 모르고 많이 먹었어요..조언 부탁드려요 8 아플라톡신 2014/08/05 5,152
404314 간단한 질문 좀 올려봅니다. 강땡 2014/08/05 955
404313 메소드 화장실청소 스프레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실망 2014/08/05 2,106
404312 대통령 좀 건들지마라. 안그래도 피곤한 사람이다. 14 이것들아 2014/08/05 2,003
404311 야린감자 어떻게 먹죠? 2 감자 2014/08/05 591
404310 옥천이나 금산쪽에 괜찮은 계곡있나요? 휴가.. 2014/08/05 860
404309 예술의 전당 안에 가볍게 먹을 곳 있나요? 4 어중간 2014/08/05 1,455
404308 유나의 거리 노래방 장면모음 1 유나의 노래.. 2014/08/05 1,455
404307 생후 이틀된 아기 젖을 한시간 먹고도 더달라고 하는데 32 울음소리 2014/08/05 4,329
404306 혼자인 여동생이 애처로워요. 78 언니 2014/08/05 16,739
404305 길냥이 밥을 주고 싶어요 2 업둥맘 2014/08/05 1,013
404304 여름철 도시락 메뉴와 보관 tip좀 나누어주세요. 3 음식 2014/08/05 2,348
404303 핏줄이 무섭네요 17 ... 2014/08/05 4,936
404302 얼굴이 예쁜것과 동안은 다른거에요 6 혼돈마시길 2014/08/05 3,181
404301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사랑하는 유민이 곁에 묻어주세요 30 절규 2014/08/05 3,489
404300 중1여학생 지리산천왕봉 등반 가능할까요? 10 지리산등반 2014/08/05 1,133
404299 보석을 장만하고 찾지않고 그대로 금은방에 되팔경우 2 반지 2014/08/05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