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7세 자전거 배우고싶어요

모모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4-08-03 21:23:22
운동신경별로 안좋아요
아이들 작은자전거 빌려서
우선 배워볼까요
넘어지고 자빠지고
멍드는거 못겻뎌 포기했더니
후회되네요
더늦기전에 배우고싶어요
IP : 211.58.xxx.1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 9:26 PM (110.14.xxx.128)

    할 수 있어요.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세요.

  • 2. 공업자
    '14.8.3 9:27 PM (175.223.xxx.179)

    무한 응원합니다 ㅎㅎ

  • 3. 존심
    '14.8.3 9:30 PM (175.210.xxx.133)

    발이 땅에 닿으면 크게 다칠 일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넘어지려는 방향으로 핸들을 살짝 돌려주면 다시 일어선다는 것...
    흔히 넘어지는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틀어서 꽈당하고 넘어지지요...

  • 4. 30분이면 배울 수 있음
    '14.8.3 9:31 PM (203.247.xxx.20)

    저 완전 운동신경 제로인 사람이예요.

    30분도 안 걸려서 10분만에 탐.

    어디 자전거 대여해 주는 공원 같은 데 가서 빌려서 우선 타 보세요.

    금방 배워요.

    타 보면 재밌어서 좋은 사양으로 사고 싶어져 문제죠. 자전거 가격이 후덜덜이더라구요.

  • 5. 하이디라
    '14.8.3 9:37 PM (220.76.xxx.225)

    나두사십후반에 배웠네요 자전거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어렸을때 배우는거하고
    나이들어 배우는거는 차이많이나요 수영도그러더군요 지금은자전거 타본지
    오래되어 탈려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도전해보세요 엉치에피멍이 시커먹케
    들던대요 배워서타고다니면 재미나요 꼭조심하시고 자전거타고 다니다
    사고나신분을 보았거든요

  • 6. 부족해
    '14.8.3 9:45 PM (175.125.xxx.115)

    두발 자전거로 안되면 보조바퀴 달린 네발 자전거로 시작하심 되죠. 페달을 밟는 동작과 균형잡고 핸들을 요리조리 꺾는 동작, 브레이크만 잘 쥐면 되여. 금방 배우는데... 동네 자전거 점에서 몇만원 주고 중고 사다가 시장에도 가고, 가까운데 볼 일 보러도 가고, 대중교통비도 안들고 몇년간 뽕을 뽑고 있네요.

  • 7. ..
    '14.8.3 9:50 PM (219.254.xxx.213)

    저도 배우고싶고 자전거도 있는데 넘 높아서 못배우고 있어요
    보조바퀴 달아달라고하면 아무 자전거나 해주나요?
    그렇게해서 시작하면 좀 편할거 같은데

  • 8. ...
    '14.8.3 9:57 PM (110.47.xxx.111)

    제가 아는 50대중반 지인들 두명이 각자 자전거 가르쳐주는곳에 들어가 1년을 배웠는데
    자전거 끌고나와 타다가 한명은 넘어져서 다치고는 무서워서 못타겠다고 포기
    한명역시 교통사고날뻔한후로 포기하더라구요
    자전거도 젊어서타야 계속 끌고다니지 나이먹어서배워봐야 무서워서 밖에는 못끌고다니더라구요

  • 9. 부족해
    '14.8.3 9:58 PM (175.125.xxx.115)

    자전거 안장 부분은 어느 정도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보조 바퀴 부착여부는 자전거 점에 문의해 보세요. 두 발 자전거도 금방 배우는데...

  • 10. ㅇㅇ
    '14.8.3 10:48 PM (211.115.xxx.243)

    혼자 거의 안넘어지고 배울수있어요
    안장에 앉았을때 두발이 땅바닥에 닿을정도로 낮은 자전거가 필요해요
    자전거 균형을 잡는게 첫단계인데 자전거안장에 앉아 두발로 땅을 박차면서 앞으로 나가세요 패달은 절대 밟지말고요
    자전거가 앞으로 전진하면 발을 땅에서 떼고 멈추려하면 또 땅을 구르세요 핸들을 요리조리 움직이며 균형을 잡아보세요 넘어질거같으면 두발로 착지. 이렇게 균형잡기를 완성해보세요 아주 약한 경사로가 연습하기 적당해요
    처음엔 한번 발굴러 1미터도 못가고 넘어지려할거에요 하지만 점점더 그 거리가 길어집니다
    제 딸아이 3학년이었는데 요렇게 30분정도 하니 균형잡기가 완성되었어요 친구들중에 자전거 제일 늦게까지 못탔거든요
    다음날 공원으로 나가 다시 연습하라했는데 잠시후에 돌아올때 패달밟고 달려오더군요 물론 내리는거 못해서 잡아줬어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7살 작은아이는 자전거가 높아 발이 닿지않아 살짝 넘어지기도하고 한 일주일 걸렸던거같아요

    암튼 자전거는 두발이 닿을정도로 낮은걸로,
    균형잡기를 먼저 완성시키고 그 다음에 패달밟기 하시면
    혼자 충분히 넘어지지않고 배울수있어요

  • 11. 00
    '14.8.4 3:29 AM (116.120.xxx.230)

    전 비추해요.. 고생해서 배우시더라도
    안타게될꺼에여.. 안전하게 자전거 탈만한 곳이 흔치않고 넘어졌을때 젊은사람에 비해 순발력이 떨어져서 다칠확률 높아요.. 저희 엄니가 그러심..ㅜㅠ

  • 12. 별님
    '14.8.4 9:28 AM (182.172.xxx.149)

    할수있어요~^^
    무서워서 어릴때도 벌벌떨며 잘못타던 자전거
    요즘..그거타고 달리는 낙으로 삽니다
    얼마나 가슴이 탁트이는지..

    요즘 지자체에서 자전거 무료강습 많아요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배우시고..
    화이팅~!!

  • 13. 응원해요
    '14.8.4 9:32 AM (58.228.xxx.132)

    저는 50 다 되어서
    올림픽 공원에서 하는 자전거 교실 등록해서 배웠어요

    운전은 남편한테 연수 받아서(하나도 안싸우고) 잘 하고 다녔는데
    자전거 배울때는 막 싸워서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자동차는 나를 막아줄수 있는 프레임이 있지만
    자전거는 그런게 하나도 없이 맨몸으로 당해야한다는 생각대문에 그런듯해요

    아뭏튼 혼자 배울수 있다시는 말씀 듣지 마시고
    가까운 곳에 자전거 교실 있나 알아보세요

    자전거로 달리는 기쁨도 알게되었고
    자주 타지는 않지만
    "나 자전거 못타" 하는 말 안할수 있어서 좋아요

    전혀 늦은 나이 아니셔요
    응원해드릴게요
    꼭 시도해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332 파바는 왜 바게뜨를 손으로 썰까요 8 ... 2014/08/04 2,720
404331 교재연구 안하는 과외쌤 어쩜 좋을까요? 11 과외쌤 2014/08/04 2,658
404330 길고 긴 초등학생 방학 다들 어떻게 지내고들 있으신가요 4 방학 2014/08/04 1,494
404329 전기압력솥으로 현미밥할때 미리불려야하나요? 5 ... 2014/08/04 1,737
404328 어제 알포인트 마지막이요 9 알포인트 2014/08/04 2,976
404327 초 5 틱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1 ... 2014/08/04 919
404326 왜 옷을 사도사도 3 2014/08/04 2,307
404325 53세이신 분들 부부끼리 여행 잘 다니시나요?? 7 여동생 2014/08/04 2,445
404324 영양제를 샀는데 약 한알이 엄청나게 큽니다. 8 기도 막힐듯.. 2014/08/04 1,660
404323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짱! 이네요 11 감자튀김 2014/08/04 10,046
404322 교수·연구자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농성 동참 1 샬랄라 2014/08/04 793
404321 이지바이 빵 저렴하던데 품질은 어떨런지요? 17 빵이조아 2014/08/04 4,657
404320 성악가 이영훈을 아세요? 1 이태리 밀라.. 2014/08/04 1,704
404319 중고 ef소나타 99년식 100 만원인데 받을까요? 4 2014/08/04 1,534
404318 오늘 강원도 날씨 어떤가요? 1 궁금 2014/08/04 911
404317 요즘은 과일이 그래도 싸서 좋네요 2 피치 2014/08/04 1,234
404316 소고기 핏물 빼는 거 질문이요. 4 감자튀김 2014/08/04 3,060
404315 원치않는데 이세상에 정말 나혼자구나 느꼈을때 있으세요? 3 ... 2014/08/04 1,112
404314 이순신의 ‘명량’과 박근혜의 ‘맹골수도’ 3 컨트롤타워 2014/08/04 1,164
404313 산본, 군포 입맛 고급자를 위한 식당 좀 ㅠ.ㅠ 2 ㅂㅂㅂ 2014/08/04 1,732
404312 헌팅당했어요 8 헌팅 2014/08/04 3,168
404311 굽도 좀있고 발이 얄쌍해 보이는 운동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키작아서 2014/08/04 631
404310 먹을 것 훔치려던 노숙인에 희망 준 검찰·법원 세우실 2014/08/04 725
404309 복도식아파트 복도쪽창문? 3 .... 2014/08/04 1,320
404308 저만 덥고 답답한가요? 3 ... 2014/08/04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