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훼스의창 보신분들~~
이 만화 좋아하는 분 계시면 얘기나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무뚝뚝한 레오니드 후작을 좋아했어요
상남자스탈 그리고 조연이지만 그 여동생도 정말좋았고
오히려 주연커플은 그때나지금이나 정은 안가네요
베르사유의장미에서 오스칼은 찬란했는데 비슷한 미모를
가지고도 유리우스가 빛나지 않은건 쫌 바보스럽고 주변에
폐를 있는대로 끼쳐대는 덕인듯 ㅡㅡ
아무튼 이거 제 베스트3에 들어가는 만화예요ㅋㅋ
올훼스팬님 계시면 답글달아주세요ㅎ
1. 네
'14.8.3 9:23 PM (222.120.xxx.219)전 70년대 말~80년대 초 해적판으로 봐서 그런지..
스토리도 이름도 중간 넘어가면 막 제멋대로 바뀌는데 ㅋㅋㅋㅋ
유독 바르바라 좋았던 기억이...
흠, 이참에 새로 완결까지 다시 보고 싶네요. 소장용이 나와 있겠지요?2. ㅎㅎㅎ
'14.8.3 9:23 PM (61.98.xxx.41)잊었던 사춘기 시절이 떠오르네요
나의 중학시절을 함께한 올훼스의창
친구들과 돌려보고 ...그 친구들은
지금 뭘하고 있으려나....3. 그게
'14.8.3 9:25 PM (222.120.xxx.219)워낙 대하드라마다보니 주인공 커플의 로맨스보다는 주변이 훨씬 임팩트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크라우스는 멋지지 않나요?
그 탑에서 처음 눈이 마주칠 때...@@4. 올훼스
'14.8.3 9:25 PM (220.78.xxx.207)올훼스의 창이라는 말 보고 로긴했어요 완전 반가은맘에~~
그와 더불어 전 아뉴스데이도 즐겨봤어요... 또 보고 싶다5. 애장판
'14.8.3 9:25 PM (1.225.xxx.163)고딩때 없는 용돈 모아모아서 애장판 샀던 기억이 나네요 ㅠ 주연커플은 언제나 별로..^^; 크라우스가 매력없다고 생각해서 그런듯 해요.
6. 저요저요
'14.8.3 9:26 PM (180.229.xxx.30)아~~
'올훼스의 창' 을 떠올리면 감수성 풍부했던 제 여고딩시절이 자연스레 떠올라요~^^
당시에 몇번을 읽고 또 읽고...
대학에 들어와서도 또 읽고...
근데 결혼후 아이낳고 또 생각이 아련하길래 차라리 전권을 다 사려니 없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꿩대신 닭으로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샀다지요~ㅋ
작년에 카카오페이지(맞나~?)여기서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사서 핸폰으로 다시 봤어요.
올훼스의 창도 여기서 쉽게 봤음 넘좋겠는데..이게 새책으로 전집이 다시 나왔나요~??
아오~~~
원글님 쓰신 제목만 봐도 가슴 떨려요~~^^;7. ..
'14.8.3 9:27 PM (175.197.xxx.240)역사와 운명속에서 으스러져가는 사람들...
전 이자크와 드미트리를 좋아했어요.
레겐스부르크에 한번 가보고싶네요.8. 수아레
'14.8.3 9:27 PM (220.89.xxx.149)아 윗님 아르미
9. 수아레
'14.8.3 9:28 PM (220.89.xxx.149)아르미안 저도조아해요 ㅜㅜ갠적으론 첫째여왕을 가장 애정합니다ㅜㅜ 베르사유는 오스칼과 제로델ㅋㅋ 앙드레는 별로 너무 집착이 강해서흠
10. 신의 어린 양
'14.8.3 9:28 PM (222.120.xxx.219)아뉴스데이
신의 어린 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에 갇힌 남주가 싸구려 와인 마시면서 입술이 쓰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80년대에 이런 허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보다는 우리는 길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가 더 ....
우리는 언제나 기다리며 살지...
지금도 남아 있는 제 마음 속 한 구절이죵 ㅋㅋㅋㅋㅋ11. 아르미안,,,,,
'14.8.3 9:30 PM (121.169.xxx.16)아...고등학교때 밤새워 이불속에서 보던 생각이 나네요.
이북으로 어케 받으셨어요?
다시 보고 싶네요,12. 수아레
'14.8.3 9:32 PM (220.89.xxx.149)전 그냥 네이버이북에서 받았는데 제목이 올훼스가아니고 오르페우스의창입디다 ㅡㅡ 올훼스검색하믄 암것두 안떠요
13. chelsea
'14.8.3 9:32 PM (175.114.xxx.203)님..이만화 나도 이만화 책으로 사고싶어요. 찾고잇엇는데...
어디서 구매할수잇엇는지....정ㅂㅎ부탁드려요14. 레전드
'14.8.3 9:33 PM (203.247.xxx.20)유리가면,
올훼스의 창.
굳바이 미스터 블랙.15. 저는요
'14.8.3 9:33 PM (219.248.xxx.153)불새의 늪.. 레니비에를 못 잊겠어요
그에게서 나는 라 비에따(제비꽃 향기)..16. ...
'14.8.3 9:36 PM (124.50.xxx.24)마리 스텐반드 바이트의 올훼스의 창.
저는 유리우스의 입장에서 쭉 갔지요. 바르바라도 멋있고, 이자크도 안타깝고...그런데 뒤로 가면 유리우스가 주체성을 잃고 너무 역사적 격랑 속에서 흔들리면서 운명이 바뀌어가니까...뭔가 싶더군요. 그런 것을 떠나 주위의 모든 남자들이 다 좋아해주는 여성,,,그게 만화 여주인공이 갖추어야할 첫번째 덕목이긴 하지요. 현실에서도 그런 여자가 있을지는 모르겠음.17. 추억 돋네요
'14.8.3 9:39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아르미안이 최고지만...
올훼스의 창
불새의 늪
북해의 별
다 생각나네요.
고등 시절 담넘어서 찾아가던 만화가게도...^^18. 전
'14.8.3 9:39 PM (112.149.xxx.115)올훼스의 창에서 크라우스의 죽은 형의 약혼녀
라일락향기나는 그녀..ㅎ
근데
안젤리크 좋아하시는 분은 안계신가요?
필립.. 넘 멋졌었는데,,19. 저위에
'14.8.3 9:41 PM (180.229.xxx.30)'아르미안의 네딸들'은 핸폰 카카오페이지에 있어요^^
만원?인가 쬐금 더 넘었었나~?여튼 그 비슷한 가격으로 100화 완결판까지 구매해서 읽었네요.
이게 3년까진 횟수상관없이 볼수있는거라 주저없이 구매해서 읽었지요~
아 근데 전 '올훼스의 창'이 백배는 더더 읽고싶어요~
ㅠㅠㅠㅠ
원글님 부럽요~~20. 흐..필립에게선
'14.8.3 9:42 PM (219.248.xxx.153)장미향기가 나지 않았나요
다시 보고 싶네요21. ..
'14.8.3 9:44 PM (112.170.xxx.96)올훼스의창 중딩때읽고 완전빠졌었어요.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그보다 못한느낌..
레겐스부르크도 가봤었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어요22. 비천무는
'14.8.3 9:44 PM (222.120.xxx.219)김혜린 이죠.
진짜 명작인데..
영화화 되면서 김희선의 애때때 발연기로 폭망된 이후 만화의 감동조차 쓸어간;;;
비운의 비천무임다...23. ..
'14.8.3 9:45 PM (112.170.xxx.96)우리집에 올훼스의창 만화책하고 소설 아직도 소장하고 있어요.어렸을때 너무나 즐겁게 읽은책이라 버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24. 오르페우스의 창
'14.8.3 10:25 PM (124.61.xxx.59)명작이죠. 우리나라 유명만화가가 바로 유스포프 후작 캐릭터 그대로 베껴온 만화도 있었음.
유스포프 후작인데 머리기장만 단발로 웃기게 바꿔서... ㅠㅠ 이건 양반입니다.
장면마다 똑같이 카피해서 그린 만화가도 있었구요. 제목이 '왕가의 차르티스'였나?
좌우당간 올훼스의 창 학교 축제기간에 나온 캐릭터도 그대로 주인공을 쓰고... 어린마음에 이거 뭔가, 충격받음.
순정만화의 바이블이라고 할까요. 전 남주 의붓형인 드미트리가 최고의 인물이라고 생각해요.25. ..
'14.8.3 10:30 PM (222.232.xxx.132)올훼스의 창 딱 보는 순간 중학시절 그 때 그 감성이 느껴져 가슴이 뛰어요.
26. ..
'14.8.3 11:03 PM (175.197.xxx.240)안젤리크!!
최근에 책 구하고싶어 찾아봤지만 없더군요ㅠㅠ
조프레와 필립 모두 좋아요.
랑그독..남프랑스가 그리워지는 만화예요.27. 다 읽었던 만화들인데
'14.8.3 11:07 PM (116.41.xxx.233)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겨우 41살인데ㅜ.ㅠ;;
28. 구해요~
'14.8.3 11:16 PM (175.223.xxx.246)몇년전에 다시 출판된건 샀는데 예전에 성정출판사에서 13편까지 나온것 혹시 갖고계시는분 있나요?
29. aaa
'14.8.3 11:26 PM (121.163.xxx.55)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예전에 다 사서 가지고 있구요
올훼스의 창은 절판되었길래 출판사에 몇달에 한번씩 재출간 계획없냐고 전화해서 묻다가
몇년전 재출간되었을때 구입해서 가지고 있어요
종종 들여다 보며 추억에 젖곤 하지요30. 빈이200
'14.8.3 11:51 PM (14.36.xxx.43)저 윗분이 말한 안젤리크! 제목이 생각 안나서 답답했는데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좋아하던 만화였는데 끝까지 봤는지 가물가물ㅡㅡ
31. 닥out
'14.8.4 1:07 AM (50.148.xxx.239)저희때는 제목이 올훼스의 창이었어요. 중딩때 한참 미쳐 있었더랬죠.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먼저 보고 이 만화를 보는 순간, 핀란드에서 러시아로 이어지는 그 웅장한 대하 사극에 완전 매료되었죠. 게다가 인물들은 전부 이름모를 유럽의 멋진 청춘 남녀들. 작가가 마리 스테판드 바이트였나.. 원래는 일본 사람인데 이름을 저리 유럽식으로 지은거죠? 일본의 유럽 사랑 대단한 것 같아요. 자기들도 아시아의 유럽인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뭐.
32. 닥out
'14.8.4 1:11 AM (50.148.xxx.239)그 후에 12부까지인가(유리우스가 크라우스를 찾아 러시아로 들어갔다가 누군가 만났던가..)밖에 못봤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했더랬죠. 한참 후에 나온 걸 봤는데 너무 18금이라 중학생이었던 저는 멘붕이었어요. 러시아 군인에 의한 강간, 낙태도 나오고.. 그래서요. 그 충격으로 저는 아직까지도 엔딩은 그냥 제 마음속으로 무시하고 있습니다. ^^;
그 즈음에 만화책의 인기를 따라서 우리나라 어느 무명씨 작가가 소설로 급조도 했는데 그 내용이 너무 허접해서 완전 실망해버렸던 기억도 있네요. 원작을 너무 무시하셨엉..33. 닥out
'14.8.4 1:13 AM (50.148.xxx.239)아.. 낙태가 아니라 유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그리 고생하며 숨박꼭질하는 유리우스, 크라우스가 넘 안쓰러웠어요. 여리여리했던 여중생의 감성 어떡해...
34. 올창매니아
'14.8.4 8:43 AM (218.158.xxx.32)원글님 반가워요.
유리우스,크라우스는 초6 감성 충만할 때 첨 만나 학원 갈 시간에 만화방에 살게 하면서
제 감수성을 있는대로 흔들어 놓았지요.
하지만, 윗님들 올훼스의창은 '이케다리요코'라고 일본의 걸출한 만화가가 그린 대작이예요.
마리스테판드바이트도 가상의 작가이고 닥out님 말씀하시는 소설내용도 완전 짝퉁해적판,
원작 스토리와 거리가 멀어요. 그게 원작이 아니랍니다.
모종의(1980년대 어떤 정치사회적인 이유) 이유로 작가도 독일의 작가, 러시아혁명도 핀란드
독립운동으로 묘사된 내용을 진짜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요.
확실히 말씀드리지만 그거 완전 잘못된 거예요.
근거는 올훼스의창 블로그가 있는데 거기 올려진 글들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요즘도 가끔씩 집에 소장된 18권 전권을 며칠 걸려가며 탐독을 합니다. 첨엔 주인공 위주로
시선이 흘러갔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른 주변인물들이 보이고, 삶의 희노애락이랄까
이런게 더욱더 진하게 다가오더군요.35. 지나가다가
'14.8.4 9:14 AM (211.224.xxx.159)완전 반가워서 로그인했어요.....
저위에 어떤 분 러시아군인이 강간 유산 그건 근데 뭔가요?
그냥 크라우스와 사이에 아이를 가졌다가 유산했는데...
그게 만화가 13회인가에서 그만 출간되서...학생들이 많이 기다렸는데...
그런사이에 한국만화가가 멌대로 막 지어내서 후속타 만들어내기도 하고....
나중에 보니깐..
크라우스가 러시아 공산당 쪽이잖아요...
그래서 울나라에서 검열걸려서 더 이상 나오질 못했었다는...
인터넷에서 있어서 다운받아 다 봤네요..ㄴ
나이들어 보니
유리우스 인생이 너무 안된거더라구요..그때는 멋있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특히나 5권쯤에
이 녀석은 여자야 하고 클라우스가 놀라는 장면부터 해서
유리우스 잘때 크라우스가 몰래 떠나는데
유리우스가 말을 타고 기차를 쫓아서
둘이 상봉하는 장면
등등에서
어린 마음에 정말 진한 감동이었어요...
그때
레겐스부르크 꼭 가봐야지 했는데
아직 못가보고 있어요..
그 열정이 물론 시들해지긴 했지만///
내 인생을 뒤흔든 감동의 만화책이었어요...
(쓰다보니 뒤죽박죽)36. 지나가다가
'14.8.4 9:19 AM (211.224.xxx.159)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이자크한테는 참 매력이 없었고
유스포프대위인가 그 사람이 매력 있었던거 같아요..무뚝뚝한 스타일...37. 여기요
'14.8.4 1:45 PM (211.34.xxx.202)아 올훼스의 창은 중학교때 보고 기다리다 지쳐서 포기 . . . . .
북해의 별 소장판 있어요 으흐흐 (자랑합니다)
잊고 있던 황미나의 아뉴스데이, 불새의 늪, 굿바이 미스터블랙,
??? 발렌타인(여기서 이형기의 낙화라는 시가 앞에 나오는데 아놔 지금도 외워요 가장 베스트이기도 하고요)
한때는 어마무시하게 황미나 팬이었는데 다시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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