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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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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신 엄마가 가서 휴식할 수 있는 절이 있을까요

엄마사랑 조회수 : 7,756
작성일 : 2014-08-03 18:39:18

아프신 엄마가 가서 휴식할 수 있는 절이 있을까요

서울이고요, 너무 멀면 안될 것 같아요.

친정 엄마가 어디가서 좀 조용히 계시고 싶다하시네요.

방사선 치료하시고 먹는 약으로 항암치료 중이시고  지금은 잠신 안정된 상태이세요.

기력이 없어서 일을 많이 못하시지만

집에 있다보면 주부로서 여러가지가 일거리가 신경쓰이시니까

집이 아닌 곳에 가고 싶어하세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조용히 쉬실수 있는 절인데요

주변에 이런데 아는 분이 없네요.

조계사 템플스테이 찾아봐도 잘 모르겠고요

인터넷 검색해서 관련 게시물을 봐도 그쪽에서 나서서 광고하는 곳이라 ....어떨지 모르겠어요.

단기간으로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계시고

상황봐서 더 연장하실수도 있으실 것 같구요.

비용은 좀 내야겠지요.

저희 엄마가 조용히 좀 쉬실만한 그런 사찰(시설)이 어디 있을까요

숲등 자연이 가까운 곳이면 좋겠어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16.127.xxx.1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 6:41 PM (211.253.xxx.235)

    호텔이요.
    룸서비스로 편하게 지내실 수 있을 듯. 안에 편의시설도 많구요.

  • 2.
    '14.8.3 6:43 PM (124.55.xxx.130)

    윗분,,,호텔보다는 공기좋고 조용한데 찾으시는거잖아요..
    템플스테이 쳐보시면 강화도 전등사같은데서도 템플스테이하구요..비용이 좀 들긴해도 서울근교에 공기좋은데 요양병원도 있어요

  • 3. 지나가다
    '14.8.3 6:44 PM (175.116.xxx.127) - 삭제된댓글

    서울이라면 진관사(비구니 스님들 절) 추천하고 싶어요.공기가 맑고 음식이 잘 나오거든요.아마 주지스님이나 종무원에게 말을 잘 해야 가능할 듯 싶어요.환자이니 템플스테이는 무리일 듯도 싶고 절운동으로 유명한 성수동 법왕정사도 알아보세요.절운동으로 암을 완치시킨 사례도 많으니...

  • 4. ...
    '14.8.3 6:45 PM (221.165.xxx.179)

    충남 예산은 머실까요?
    수덕사가 조용하고 숙소가 새로 지은 곳이라
    무척 깨끗하고 구석에 있어서 간섭받지 않겠더라구요
    휴식형으로 하심 6만원이던데 함 알아보세요

  • 5.
    '14.8.3 6:46 PM (211.36.xxx.243)

    전등사가 4박5일단위 숙박이 있던데 알아보세요
    식사도 제공해준다고 들었어요

  • 6.
    '14.8.3 6:46 PM (211.36.xxx.243)

    강화도입니다

  • 7. 저 첫댓글
    '14.8.3 6:49 PM (223.62.xxx.11)

    211 253 은 글 다 읽어보지않고 댓글다는걸로 유명해요

  • 8. 엄마사랑
    '14.8.3 6:54 PM (116.127.xxx.165)

    네...진관사는 저희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인상도 좋아 전화드려 봤더니,
    1박 2일 단위로 30여명정도 모아서 진행한다고 하시며
    저희엄마 경우는 불가능 하다고 하시네요.
    수덕사는 저도 인상이 참 좋았는데 새로 숙소를 지었군요.
    전등사는 그래도 서울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죠?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또 다른 댓글도 기다립니다.

  • 9. 아 첫 댓글이
    '14.8.3 6:56 PM (182.219.xxx.187) - 삭제된댓글

    유명한 사람이었나요?
    딱 하나 댓글 올라왔을 때 보고
    국어공부 못하는 사람 티 팍팍 내는구나 싶었는데요.
    원글님 간절하게 묻는데 쌩뚱맞게 호텔은^^;;

  • 10. ecocert
    '14.8.3 6:58 PM (203.251.xxx.224)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전에 공부하려고 산에 들어간 분들 얘기로는 아침에 예불하시느라 너무 새벽부터 분주해서 불편하다는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가시려면 아예 이런 서비스가 제공되는 절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도우미가 있으면 좋을텐데, 절에서 그런것도 제공하는지 모르겠네요. 전에 힐**스 라는 곳에서 이런 숙박서비스를 제공했던 것 같은데, 너무 비싸서 며칠 정도 프로그램 밖에 계시지 못할 것 같기도 하네요. 힐**스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병원에 가실 날은 누가 출퇴근을 도와주셔야 겠네요.

  • 11. 모모
    '14.8.3 7:21 PM (211.58.xxx.129)

    공기좋고 경관이좋은
    팬션은 어떠세요

    식사가 제공되어야겠네요
    어머님어서 쾌차하시길바랍니다

  • 12. ...
    '14.8.3 7:27 PM (39.7.xxx.4)

    찾아보시면 비슷한 니즈를 가지신 분들을 위해 운영하는 요양원같은 곳이 있던것같습니다. 음식에 신경써주고 프라이버시 지켜주면서 같이 햇볕쏘이도록 시간맞춰 운동도 하고..
    절은 좀·외롭지않을까요

  • 13. ..
    '14.8.3 7:34 PM (223.62.xxx.111)

    남양주 봉인사 전화해보세요 아담하고 좋아요 주지스님도 좋으시고요 휴식형 템플스테이 알아보세요^^

  • 14. 부끄럼쟁이
    '14.8.3 7:57 PM (119.70.xxx.159)

    템플스테이. 남양주 봉인사ㅡ감사합니다.

  • 15. _()_
    '14.8.3 8:38 PM (125.138.xxx.176)

    몰라서 답은 못드리지만 절에서 머무르시는거 좋을거 같네요
    공기좋은 곳에서 스님 법문듣고 하시다보면
    세상사에 초연해지며
    병도 죽음도 두렵지 않으실거에요

  • 16. ..
    '14.8.3 8:46 PM (175.117.xxx.197)

    절 말고요 양평 황토 요양이라고 검색하면
    암환자나 중환자 숙식 요양 가능한 곳들 나와요.
    식사부터 주변환경 자체가 요양을 위한 곳이라
    부탁하기 힘든 절보다 나을거에요.
    인기있는 곳들은 대기도 있고요
    10여년 전쯤부터 입소문 으로 알려진 곳인데
    요즘은 좀 더 늘었더라구요.
    시설도 더 좋아졌다하구요.
    체험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 17. .. 2
    '14.8.3 9:00 PM (116.37.xxx.157)

    저두
    절 말구요~~~~

    암 환자분들 쉬러 가시는 곳 있더라구요
    식사 제공 되고
    주변 공기 좋고 산책하면서

    친구 어머니가 가끔 가셔서 한두달씩 쉬고 오시던데
    서울 근방에 제법 있다고 하던데요

  • 18. ^-^
    '14.8.3 9:25 PM (218.39.xxx.170)

    Tv에 나오셨던 양산에서 남편 암 낫게한 분 옥경이라분이 하는 곳은 어떠실까요? 제 친구가 갔다 왔는데 참 좋았다했어요. 그곳은 8박9일로 운영한답니다.

  • 19. 희망
    '14.8.4 12:18 AM (223.62.xxx.104)

    강원도 양구에 있는 용수암이라고. 작은절이있어요. 저희엄마도 아프셔서 거기서 지내셨구요.
    조용하고 물이 깨끗하고 청정하단 얘길 엄마한테 들었어요
    비용이 부담이별로 안되었어요.
    다시 강원도 가고싶으시다 하셔서. 저희도 곧 다시 모실생각이예요.

  • 20. 엄마사랑
    '14.8.4 9:39 AM (1.232.xxx.54)

    여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곳들 잘 살펴보고 엄마가 편히 쉴수 있는 곳으로 정해보겠습니다.
    덥고 습해서 건강한 저도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네요.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 21. 딜라이라
    '14.8.4 10:51 AM (211.208.xxx.228)

    부디 지우지 마세요.원글님. 좋은 정보 많군요.쉴 수 있는 사찰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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