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아주큰 전문 냉면집에갔어요.
옆 테이블에 딸내 부부와 친정부모님과 함께 냉면을 드시는데 30~40대 딸은 종업원을 부르는데 아줌마?라 호칭하니
젊은 종업원이 좋게 말하더라구요.호칭을 아줌마라 부르지 말아달라고 아직 결혼전이라고.
딸이 그럼 언니라고 불러야하냐고! 반문 하더군요..옆 테이블이 거의 붙어있어서 들을수밖에 없었어요.
두사람 입장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희도 냉면을 먹고있는데 이번엔 옆 테이블사위가 두번이나 테이블에서 코를 푸는거에요.
심하게..정말 더러워서...처음엔 장인어른이 푸는줄 알고 더럽지만 나이가 드셔서 그런가 했더니 장인어른 식사 빨리 하시고 나가셨는데도
코푸는 소리가 들려 보았더니 사위가 심하게 코를 푸는거였어요..
정말 비위 상해서 냉면맛을 모르겠더라구요ㅜㅜ
제발 식당에서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