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루야마 겐지의 소설과 수필들

독서는 나의 힘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4-08-03 16:35:59

 지금 혼란스러우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우울증이 있으신 분은 읽지 않으시는 게 좋을 책입니다 굉장히 냉엄하게 이야기하는 책이니까요 이 책 보면서 너는 뭐가 잘나서라고 반발심이 들어 작가의 내력을 찾아 봤습니다.

 22살 최연소 아쿠타가와상 수상 이후 시골에 묻혀 문단과 멀어져서 책을 쓰는 작가라고 합니다  각오를 다지면서 문학을 한다는 게 눈에 보이는 작가에요 일본문학계에서는 고고한 작가라는 말을 한다는데 문단에 연줄을 만들려고도 하지 않고, 주변을 굳이 만들어서 쓰는 작가도 아니고 오직 글 하나로 승부한다고 스스로도 말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한 번쯤 읽어보면 여운이 남는 작가입니다

IP : 14.138.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8.3 4:40 PM (222.101.xxx.197)

    독설로 유명하죠..

  • 2. 독서는 나의 힘
    '14.8.3 4:43 PM (14.138.xxx.97)

    아베한테 대놓고 멍청한 얼간이다 전쟁을 겪어봤느냐 그 후의 참상을 아느냐 라고 했다던 이야기도 유명하더라구요 한 성질하시는작가라고 들었어요

  • 3. ..
    '14.8.3 4:44 PM (110.12.xxx.104)

    소설가의 각오 좋았어요.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을 갖고 있는 작가랄까요...

    작년즈음 나온 인생따위...는 제목이 너무 과격해서 아직 읽지 않았는데
    읽어보신 분들은 어떻던가요?

  • 4. 독서는 나의 힘
    '14.8.3 4:44 PM (14.138.xxx.97)

    소설가의 각오보다 더한 독설이에요 그런데 다 이분처럼 살 수는 없으니까요 한 번 읽어볼만해요 강인하게 살아라라는 의지는 북돋아줘요

  • 5. soo87
    '14.8.3 4:52 PM (116.39.xxx.36)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는 제목만 읽으면 끝입니다. 이런 후진 글을 모은 건 출판사의 농간인 듯...
    시골은 그런 것이다...는 목차만 봤는데 도서관에서 빌려읽을 정도는 될 것 같아요.

  • 6. 독서는 나의 힘
    '14.8.3 4:54 PM (14.138.xxx.97)

    저렇게 사는 사람은 흔치 않으니까요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면서 보는거죠

  • 7. 저는
    '14.8.3 5:03 PM (223.33.xxx.109)

    너무 독설가는 싫던데요
    자극적인 제옥에다..
    읽어보고 싶지가 않네요

  • 8. 오타
    '14.8.3 5:04 PM (223.33.xxx.109)

    제옥->제목

  • 9. 독서는 나의 힘
    '14.8.3 5:06 PM (14.138.xxx.97)

    어떤 책은 어떤 사람에게는 최악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최고일 수도 있지요 마루야마 겐지가 최고라는 건 아니지만 읽어볼 만한 작가는 된다고 생각해요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 10. ㅇㅇ
    '14.8.3 5:15 PM (24.16.xxx.99)

    어떤 책을 추천하시나요?
    저는 끌리는데요. 읽어보고 싶어요.

  • 11. 독서는 나의 힘
    '14.8.3 5:17 PM (14.138.xxx.97)

    소설 언젠가 바다 깊은 곳으로 추천해요 천년동안에도 괜찮았던 거 같아요 수필은 소설가의 각오정도... 인생따위는 좀 자극적일 수 있어서...

  • 12. ㅇㅇ
    '14.8.3 5:34 PM (24.16.xxx.99)

    마루야마 겐지--언젠가 바다 깊은 곳으로
    감사합니다 ㅎ

  • 13. 흐음
    '14.8.3 6:41 PM (218.48.xxx.202)

    제게는 천년동안에는 제 인생 최악의 책이었어요 ㅠㅠ
    최악 2위는 향수 ㅠㅠ
    책을 버리는 일이 잘 없는데 이 두권은 읽다 버렸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028 정말 무서운 사회가 오겠군요!!!! 5 닥시러 2014/08/05 2,713
404027 가해 주동자 이병장의 실체 2 역시 2014/08/05 24,408
404026 어제 감자탕 뼈다귀글 때문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14 고마워요82.. 2014/08/05 4,922
404025 회사에서 교육 담당하시는 분들 있나요? 2 ..닉네임 2014/08/05 1,071
404024 친정 아버지가 본인의 딸에게 미련한 년이라고 하면 12 2014/08/05 3,037
404023 20년 전에도 지방 중소도시서 미국으로 유학가는 고등학생이 있었.. 14 ??? 2014/08/05 2,386
404022 직장맘 어린이집 보내는 시기 질문요 12 질문 2014/08/05 2,450
404021 된장을 냉동보관하는 경우도 있나요? 2 된장 2014/08/05 2,254
404020 아빠 돌아가신지 3년됐는데 요즘 아빠가 보고 싶네요 9 2014/08/05 2,422
404019 이사 시기 고민입니다. 아기엄마 2014/08/05 982
404018 평촌 토다이 요즘 어때요? 2 .. 2014/08/05 2,124
404017 살빠지니까 의외로 좋은 점 두개 3 ㅇㅇ 2014/08/05 4,477
404016 해외 호텔 예약시 초등6학년이 있으면 2 째미 2014/08/05 1,500
404015 토마토는 왜?... 8 그림달팽이 2014/08/05 2,319
404014 "어떻게 애를 그렇게 때려 "... 고개 숙인.. 4 샬랄라 2014/08/05 2,173
404013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 갇혔다가 나왔는데요 25 항의 2014/08/05 4,080
404012 헤어질때는 이유가 타당해서 헤어지시나요? 10 음.. 2014/08/05 2,139
404011 애 핸펀 고쳐줄지 사야할지 1 아이들 폰 2014/08/05 595
404010 “노무현-유병언 식사 사진은 가짜”… 노건호, 검찰 고소 9 세우실 2014/08/05 2,363
404009 저축보험 들지마세요! 29 침착 2014/08/05 10,900
404008 영화같은 세월호 사건에서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스토리 174 감시가 중요.. 2014/08/05 22,355
404007 구더기가 저절로 생기나요? 14 파리지옥 2014/08/05 16,240
404006 직장맘들은 아이 방학때 어떻게 하시나요? 7 직장맘 2014/08/05 2,235
404005 남편이나 남자친구는 브랜드 가방 어떤거 쓰세요 11 .. 2014/08/05 2,067
404004 습도 적고 햇볕 쨍한 날이 빨리 왔으면 ...ㅠㅠ 1 .. 2014/08/05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