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희정 "안철수 버리기 보단 더 큰 격려해야"

아슈끄림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4-08-03 14:33:44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80311204708605

 

"우리 당은 당 쇄신 운동을 13년 동안 하며 새로운 당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국민 여러분은 우리 당의 많은 혼란과 갈등들이 많이 걱정되고 실망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부탁한다"
"김대중 그 후 체제를 위해 많은 노력하며 13년 동안 갈등과 혼란을 겪었던 것은 대한민국이 겪는 혼란이다"
"대한민국은 박정희 시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이명박 정부의 갈등과 혼란은 박정희의 국가주도형 산업사회에서 한걸음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민주당도 똑같은 과제"
"우리가 모두 다 김대중이 되길 원했을지 모르지만 그런 시대는 다시 오진 않는다"
"우리 민주당 제도에 의한 리더십을 갖아야 한다고 감히 말한다"
"이러한 노력을 전 당원과 함께 김대중 체제 그 이후 새로운 민주당 체제를 완성하는데 힘을 합쳐 모으자고 말씀 드린다"
"안철수 대표는 특히 정치 혐오감을 가지고 정치에서 멀어지는 많은 시민들을 정치에 관심 갖게 한 큰 공이 있다"
"안철수 새정치에 기대 많이 했던 시민 여러분들, 안철수를 버리시기 보다는 더 큰 격려를 해달라"

 

신중한 안희정 지사가 버린다는 표현까지 쓴거보면

당내에서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비토세력이 꽤나 있나보네요;

안희정 지사 인터뷰볼때마다 느끼지만 이 사람은 단순히 대권을 넘어

향후 민주당의 구심점이 될 만한 자질이 보입니다.

IP : 163.152.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슈끄림
    '14.8.3 2:33 PM (163.152.xxx.39)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80311204708605

  • 2. 오호~
    '14.8.3 2:39 PM (122.128.xxx.119)

    안희정도 그릇 크기가 만만찮네요.
    즐겨찾기에 추가합니다. ^^

  • 3. 제발~
    '14.8.3 2:46 PM (175.253.xxx.98)

    냉철하게 판단히시고,
    신중하게 처신하시길…
    이분 격하게 지지합니다.

  • 4. 진홍주
    '14.8.3 2:47 PM (221.154.xxx.165)

    오...그나마 바른말 하네요

    요즘 하는짓 보면 교주와 사이비신도들 보는것 같고

    애증의 민주당의 하는짓에 하도 질려서 이제는 무관심
    해질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살짝 흔들리게 왜 저래요

  • 5. ㅎㅎ
    '14.8.3 2:50 PM (121.157.xxx.158)

    왜 저런 인물을 두고, 굳이나 안철수를 운운하시는 건지 좀 궁금합니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에게 가장 궁금한 점이기도 하구요.

  • 6. 저도 완전 안티 안철수지만
    '14.8.3 2:51 PM (59.27.xxx.47)

    재발 재대로 정치 배워서 기사회생하길 !

  • 7. ㅇㅇㅇ
    '14.8.3 3:01 PM (118.139.xxx.109)

    안희정이 아니라 안희정 할배라도 부정선거 앞에선 못당하쥬..

  • 8. 안철수는
    '14.8.3 3:27 PM (223.62.xxx.75)

    사람관계하는법을배우고 자기주장펼치는때가 되면 다시 돌아보겠습니다.지금은 죽었다깨나도 대선직전의 인기는 끌수없어요

  • 9. 이번 기회를 딛고
    '14.8.3 3:32 PM (114.204.xxx.218)

    안철수의원이 어목혼주속에서 진주를 가려내는 혜안을 기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한길 같은 자들에게 눈귀 가려져서 당쟁에만 이용된 꼴이니...
    정말 개혁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그 대상과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시기를...
    그리고
    부디 민주당이 중도니....보수니...저들의 프레임에 질질 끌려다니지 말고 야당 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기를.

  • 10. 그렇지요
    '14.8.3 3:45 PM (121.147.xxx.125)

    한 사람이라도 민주세력속에 품어야지

    김한길이고 문재인이고 정동영 손학규 모두 모두

    다 함께 손가락 하나 움직일만한 힘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다같이 이 어둠의 세력을 뚫는데 힘을 합쳐야죠.

    등신같이 지금 니들이 내것 니것 가릴때고 따질때냐?

  • 11. 암요
    '14.8.3 3:59 PM (221.149.xxx.95)

    박원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지도자로 점찍고 있어요!!
    말씀이 애매모호함 없이 정확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요.

  • 12. 춘얌전
    '14.8.3 4:34 PM (175.193.xxx.11)

    어쩜 말을 해도 저리 이뿌게 할까요.
    안철수는 별로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같이 가야할 인물이라 생각해요..

  • 13. 찬성
    '14.8.3 5:26 PM (14.52.xxx.52)

    입니다~
    편을 늘려야죠

  • 14. ...
    '14.8.3 6:16 PM (218.186.xxx.225)

    안철수 지지자들은 대선때 경쟁을 했었고 죽어라 싸웠어도 대선을 같이했던 문재인한테 바로 저 역할을 기대한거였죠.
    그게 문재인에게 도움이 되면 됐지 결코 손해될 일이 아니었는데 정말 한번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문재인 측근이 회고록내면서 안철수 탓하던 모습을 보인게 참.
    그런데 의외로 그 역할을 안희정이 하네요.
    이런 사람이 대인배죠.
    남들 전부 죽어라 욕할때 말 한마디라도 용감하게 감싸줄수 있는 사람이요.
    안희정도 저런 발언을 했으니 같은 당에 안철수 미워죽는 그 부류한테 얼마나 미움을 받을까요.

    대표 사퇴 후 안김 비난으로 도배가 되면서 안철수 죽이기에 성공한줄 알았겠지만, 의외로 온라인 여론이 안철수에 대한 비판보다 새정연 내부 총질에 대한 비판으로 흘러가니 아차 싶어서 안철수 감싸기 들어갔나보군요.
    안희정과 박지원이 안철수 감싸기에 나섰다는데
    평소 안희정 지사가 보이던 말과 행동을 봐서 안희정 지사의 발언은 그 진심이 느껴지는데 박지원이 그랬다면 정말 급해서 안철수 감싸는 가식으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 15. 마자요
    '14.8.3 7:19 PM (39.7.xxx.182)

    철수식 정치가 이제시작인데 더 큰위로와 지지해줘야죠
    더욱이 언론과 알바와 새누리가 그토록 찍어낼려했다면 우리가 더 큰 격려를 해줘야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꺼에요

  • 16. 안희정님
    '14.8.3 7:21 PM (39.7.xxx.182)

    안희정님 진짜 소신있어보이네요
    이런시국에 저런말하기 쉽지않죠

  • 17. 버린다는
    '14.8.4 12:39 AM (180.69.xxx.144)

    표현이 굉장히 거슬리네요. 안철수가 사방에서 공격받을때 저런말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가만히 있다가 대표사퇴하니 그런말 하는게 참 그러네요. 평소 안희정님 호감인데 하도 공격당해서 그런지 웬지 좋게만은 안 들리네요

  • 18. 아슈끄림
    '14.8.4 12:58 AM (163.152.xxx.39)

    ㄴ 안희정씨는 재보선이 있는 이번주 동안 계속 휴가중이셨구요. 오늘 이 발언이 나온건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 회의중에 한 발언입니다. 현직 시도지사 중에서 참석하신 분들은 대전, 충남, 충북에 불과하고 다른분들은 아예 참석도 안했어요.. 안철수씨 지지자 입장에서는 안좋게 들릴수도 있다는거 이해합니다;;

  • 19. 파라
    '14.8.4 4:37 AM (46.198.xxx.203)

    솔직히 안지지자인 제 입장에서는 버린다는 말도 그렇고 저런 이야기는 공격 한참 당할때, 당대표 사퇴전에 해줄것이지 하는 마음 올라온건 사실이지만, 조금 생각해 보니 저렇게 이야기 해준것 자체는 참 고마운 일인것 같아요. 최소한 기존 민주당 사람으로서 같은 민주당 공격으로 들릴수도 있는 말 하기 쉽지 않을테니까요.
    본인의 신념인지 아니면 안지지자들 달래기인지 아직 안희정을 잘 모르기에 그 진심에 대해서는 뭐라 할수 없지만 영리한 사람 같네요. 최소한 내부총질하며 안지지자들 등돌리게 하고, 중도층 떨궈내는 그들보다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358 경력증명서 써줘도 될까요? 3 ... 2014/08/03 1,201
403357 이혼후재결합...도와주세요~ 16 행복 2014/08/03 6,787
403356 명량 영화는 좋았는데.. 뒷골목에서..배우들.. 34 거참 2014/08/03 11,478
403355 상위권 중딩들은 평소 공부 습관이 어떻게 배어있나요? 8 습관 2014/08/03 3,067
403354 네이비 원피스에 은색 샌들이면 가방은 무슨색? 7 가방 2014/08/03 2,379
403353 삼성을 고발한다. - 당신이 느끼는 친절함과 만족감 뒤에 이런 .. 7 꺾은붓 2014/08/03 1,916
403352 김치통 열었더니 하얗게 곰팡이가? 폈는데 5 장미 2014/08/03 2,935
403351 피처(저그)의 용도가 쥬스나 우유담는 용도 인가요? 1 질문 2014/08/03 1,470
403350 가지전 할때는 계란물 안입히나요? 7 가지전 2014/08/03 2,549
403349 한살림 콩물.. 11 맛있다 2014/08/03 3,249
403348 언론 자유 위해 현장조사 거부 MBC "소가 하품할 일.. 1 샬랄라 2014/08/03 671
403347 요즘 과일 뭐가 저렴하고 맛있나요? 9 ,,, 2014/08/03 3,635
403346 집에서 남편 뭐 입고 있나요? 43 물어보래요 2014/08/03 5,319
403345 저희도 오늘 냉면 먹으러 갔어요. 3 비위상한일 2014/08/03 2,137
403344 이게 폐경의 전조(?)증상일까요...? 3 아직도 비가.. 2014/08/03 6,063
403343 명품 옷 엄마 입으시면 괜찮을까요? 9 명품 2014/08/03 1,973
403342 축농증 볼에 주사기 꼽아 농빼기? 4 궁금 2014/08/03 8,247
403341 사랑이랑 하루 12 ㅇㅇ 2014/08/03 5,161
403340 50입니다. 이 나이에 눈 수술 고민입니다. 5 안검하수 2014/08/03 2,675
403339 오늘밤11시 ebs 알포인트 해요! 꼭보세요 16 후덜덜 2014/08/03 4,537
403338 받아치기 달인들 조언 좀... 74 순발력 2014/08/03 20,645
403337 비올 때나 비온 후 창문 여시나요? 4 우중 2014/08/03 2,709
403336 여자가 남자지갑쓰는거?! 3 고민 2014/08/03 2,037
403335 내일 해운대에 있는 호텔 가는 데 4 이런 경우 2014/08/03 1,548
403334 40대 후반 82님들....?! 7 쓸쓸 2014/08/03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