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조언 감사합니다 ^^
1. 에효~~
'14.8.3 1:54 PM (222.99.xxx.71)그동안 원글님이 최선을 다한 일이 화근이네요. 힘든 내색없이 모든걸 잘 챙기시니 조카옷 정도는 암것도 아니란 생각을 하시나부네요. 말꺼내기 힘들어도 어렵단 표현을 하세요.
2. ㅇㅇ
'14.8.3 1:55 PM (110.70.xxx.155)원글님 할만큼 하셨네요
그냥 못들은척 하시고 원래 계획대로만 하세요
시어머니가 혹시라도 그걸로 또 말 꺼내면서
왜 시키는대로 안했냐 하심
속에ㅈ맺힌거 한번 풀어놓으세요.
초딩도 아니고 고딩. 대딩이면 자기취향들 있어서
왠만한건 사줘도 맘에도 안들어할거고
좋은걸로 사입히자면 아휴 정말 무리한 거
요구하시네요. ㅠ3. 행복한 집
'14.8.3 1:56 PM (125.184.xxx.28)앞으로 조카들 부르지 마세요.
길을 한참 잘못들이셨네요.
님 아이들 옷이나 사입히세요.4. ㅇㄹ
'14.8.3 1:59 PM (211.237.xxx.35)네 대답만 하시고 초대같은것도 하지마세요. 저도 고3 딸이 있어서 중고대학생 애들 성향 좀 아는데
요즘 애들 친척집 놀러가는거 그닥 안좋아해요. 게다가 어린 사촌애들만 있는 집 뭐좋다고 가겠어요..
나중에 또 전화해서 왜 애들 초대 안했냐, 물으시면 애들 아빠 핑계 대세요. 또는 형편이 안되어요 어머니..
하시든지요..
무슨 입학 졸업시에 용돈주는것도 아니고 ;;; 이유도 없이 불러서 옷사입히고;
당신이 해야할일 며느리한테 미루시는거네요. 원래 할머니 할아버지가 불러서 옷사입히고 용돈주시죠 보통.5. ........
'14.8.3 2:00 PM (58.239.xxx.101)사입히지 마세요..나중에 말나오면 그때,,힘들다고 하세요..에공..
대접은 형편대로 해야되는거 아닙니까,,.6. ==
'14.8.3 2:02 PM (121.140.xxx.84)원글님이 잘 하시니 형편 좋아서 하는 줄 알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냥 이야기하세요. 형편 안 좋고, 내 옷하나 못 사입을 정도라구요.
7. 이왕 불렀으내 대충 놀이공원 한번 가시고
'14.8.3 2:03 PM (122.128.xxx.119)옷은 그냥 보내세요.
시모가 옷은 왜 안 사입혔냐고 시비를 걸어오면 그때 그럴만한 형편이 안돼서 그랬다면 사실대로 말씀하세요.
보자보자 하면 보자기인줄 알고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인줄 아는게 인간입니다.
구태여 '시'자 안붙어도 그런데 '시'자가 붙은 인간들은 오죽이나 그렇겠습니까?
나쁜 며느리로 사세요.
착한 며느리, 좋은 며느리 노릇 해봐야 그보다 더 잘하라고 몰아대며 당연한줄 알 뿐입니다.
본인의 권리는 본인이 지켜야 유지되는 겁니다.8. 네..
'14.8.3 2:03 PM (203.226.xxx.115)ㅎㅎ 그래도 맘 알아 주시니 속이 풀리네요..감사합니다 .
9. ,,
'14.8.3 2:05 PM (72.213.xxx.130)쉽게 생각해서 애들은 옷까지 바라지도 않아요. 시모가 원거리에서 리모컨 조정하듯이 명령 내리는 거 무시하면 되는 거에요.
옷 사주라고 얘길할려면 본인을 돈부터 보냈어야죠.10. 옛날분
'14.8.3 2:05 PM (220.76.xxx.234)예전에야 친척집놀러다고 했지요
지금이야 서로 살기바쁘고 ..공부하고 학원다니느라..
자기네는 할도리 안하면서 항상 예전기억으로 생색내려고 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오11. ㅜㅜ
'14.8.3 2:09 PM (203.226.xxx.115)시누이들 다 잘살아요..다 교육 공무원 맞벌이에요...어머님은s 다닌다고 엄청 많이 버는 줄 아시나 봐요 ..ㅜㅜ
12. Dd
'14.8.3 2:13 PM (24.16.xxx.99)어떻게 말씀 드리긴요 그냥 돈없다고 하셔야죠.
참 답답한 사람들이네요.
앞으로는 원글님도 명절때 선물하지 마세요.13. ??
'14.8.3 2:20 PM (182.230.xxx.31)시어머니가 그렇게 어려우세요?? 왜 입뒀다 말을 못하세요?
저희 연봉 얼마 되지 않는다고, 평소에 제가 할만큼 한다고 생각하니 그런 부담주는말 더이상 하지 마시라고 저같음 벌써 말하고도 남았네요. 님이 그러고 가만히 있으니 더 저러는거 아녜요. 참 답답합니다.
자꾸 말하고 말대꾸도 좀 하고 해야 며느리 어려운줄 아세요. 네네거리면 결국 님 속만 문드러집니다!14. ..
'14.8.3 2:23 PM (211.49.xxx.251)우리도 s다녀요..우리 시어머니 우리집은 걱정이 없겠대요ㅠ tv에서 연말에 삼성보너스 발표되면 우리 아들 장하대요 그렇게 받지도 못하는데..그래서 우리 남편이랑 배고파죽어도 배터져죽었다고 할꺼라고 웃어요..다행인건 우리도 고딩있으니 조카한테 뭐해주라고 안한다는거ㅠ
15. 말씀을 하세요
'14.8.3 2:3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속으로 답답해 하시지만 말고 솔직하게요.
저라면 "어머님 아이들이 놀이공원 가는 거 옷 선물보다 좋아할 거 같애서 거기 데려가려구요. 입장료도 만만치 않고 해서 두 가지 다 할 형편은 안 되네요."
뭐 이렇게 얘기할 거 같애요.
돈 없어서 옷은 못 사 준다 하시는 것보다 내가 해 주는 부분도 있다는 걸 분명히 말씀하세요.
그리구요...
저는 5년 동안 최선을 다하신 거 잘 하셨다 생각해요.
아마 남편이 말은 안 해도 고맙게 생각할 겁니다.
이제는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님 목소리 내셔도 돼요.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