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지몽도...신기하지 않나요?

ㅇㅇㅇ 조회수 : 6,767
작성일 : 2014-08-03 12:22:12

아래..저승사자 댓글보니 예지몽 잘 맞는사람은 다음날 혹은 앞으로의 일들을 미리 알게 되는거잖아요.

 

우리 엄마도..ㅠㅠ

 

완전 꿈이 잘맞으세요.(신기 ...이런건 아닌거 같구요. 자식 3낳고 잘 살고 계세요..ㅎㅎㅎ)

 

집에 무슨 큰일이 있으면 항상 엄마한테 꿈이 어떠냐고 묻거든요.

 

오빠네가 좀 문제가 많아서, 늘 무슨일 터지면 엄마한테 어떻게 될거같으시냐고,,요즘 꿈은 어떠냐고....

 

그러면 꿈 얘기를 해주세요.

 

실직할땐 몇일전에 무성한 나뭇가지가 우두둑 떨어지더라,,좋지 않을거 같은데,,,하시더니 결국 구조조정 당하고

 

6개월을 쉬었네요. (얼마전에 다시 취직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임신할때도...시험관하고 결과 기다릴때 엄마가 방에 빛이 환하게 비추고 예쁜 모자쓴 아이가 엄마를 빤~~히

 

쳐다보더래요. 근데 저도 신랑도 다른사람들은 태몽 없었거든요.;;

 

등등...이 뿐 아니고 거의 모든 큰일엔 엄마꿈이 거의 다 맞아요.

 

예지몽을 꾼다는건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예측을 할수 있다는 말인에 미래가...미래가 그럼 정해져 있다는 걸까요??

 

참..신기해요.

IP : 118.139.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잘 맞아도
    '14.8.3 12:24 PM (121.88.xxx.86)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미리 알고 싶지 않은 일 일 수도 있잖아요.

  • 2. 인과응보
    '14.8.3 12:27 PM (112.173.xxx.214)

    세상의 일들 큰건 대강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구요.
    제가 예지몽 잘 꾸는데 가장 최근 것이 제가 신체 성추행 당하는 꿈..
    너무 기분이 안좋던데 뒷날 진짜 그 상대에게서 언어추행을 당했어요.
    오후에 갑자기 찿아왔길래 꿈 생각이 나서 아.. 올것이 왔구나 했네요.

  • 3. 원글
    '14.8.3 12:34 PM (118.139.xxx.109)

    아..그리고 할머니 돌아가실때 몇일전에 제가 꿈을 꿨거든요...몇년전 88세 주무시면서 돌아가셨는데 전날까지 아주 정정하셨어요..(원래 평생 건강하게 잔병없이 잘 지내셨어요.) 근데 돌아가시기전 제 꿈에 온 가족들 모인 식사자리에서 제가 뭘 먹다가 갑자기 치아가 아래위 다 우두둑...빠지는거에요. 꿈속에선 그냥... 넘 부끄러워서 밖에 막 튀어나오다 꿈을깼는데,,,이상하다 이상하다 했죠. 그러곤 몇일뒤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는 날 아침에 할머니를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시는거에요. 그때는 숨을 쉬고 계셨는데 너무 안일어나셔서 엄마한테 그 꿈을 얘기하니 꿈이 이상하다고 그리고 할머니가 주무시는게 아니고 지금 의식이 없는거 같다고...119를 부르나 마나 뭐 그러고 있는데 몇분뒤에 돌아가셨어요.

  • 4.
    '14.8.3 12:45 PM (126.226.xxx.62)

    치아가 왕창 빠지는 꿈 가끔 꾸는데
    주변에 죽거나 다친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다행

  • 5.
    '14.8.3 12:46 PM (211.36.xxx.175)

    잊을 수 없는 예지몽
    새벽에 비몽사몽하게 꾼 꿈에
    텔레비젼을 제가 보고 있었는데
    선명히 000대통령 서거 이렇게 나왔어요
    나이도 안 많고 병도 아니고 이유가 없는데
    그로부터 얼마 뒤...다들 누구신지 아시죠?ㅠ.ㅠ

  • 6. ...
    '14.8.3 12:48 PM (125.186.xxx.76)

    저도 예지몽잘 꾸는데요. 꿈에서 한동안 연락도없던 잘연락도안하는언니가 온다는거에요.
    근데 정말 그날 갑자기 연락도없이 찾아온거있죠

  • 7. 이런거는
    '14.8.3 12:52 PM (117.111.xxx.101)

    항상 뒷북이죠.
    일이 터지고 나서 내가 미리 꿈을 꿨다고 말이나옴.

  • 8. ...
    '14.8.3 1:35 PM (39.121.xxx.193)

    제가 꿈을 꿨는데 어금니가 빠지는 꿈이였어요.
    일어나자마자 할아버지 방문부터 열어 확인했구요..
    그리고나서 3일 후 할아버지 쓰러지셔서 5일만에 세상 뜨셨어요.
    그때가 설 며칠 후였는데 정말 이상한게 저도 어금니 빠지는꿈 꾸고
    정말 설에 할아버지 정정하신거 다 뵈었는데 친척들이 전화가 그렇게 왔어요.
    거의 집집마다 전화와서 할아버지 괜찮으시냐고..
    친척 할머니는 돌아가신 분들이 모두 모이는 꿈을 꿨다하시고..
    어떤분은 가족들이 전체 다 모였는데 우리 할어버지가 하얀옷을 입고
    가운데 앉아계셨다하고..
    암튼 할아버지 쓰러지시기전에 그렇게들 안부전화가 많이 왔어요.

  • 9. ^^
    '14.8.3 2:15 PM (119.204.xxx.66)

    미래가 정해져 있는건 아니구요.

    사람들이 꾸는 꿈의 주제들은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어요.
    디테일한거는 다 다르겠지만요.
    사람들은 현실이 이전에 꾸었던 꿈내용과 엇비슷하면 예지몽으로 확신하는겁니다.

    리처드 와이즈먼의 미스터리 심리학 읽어보세요.
    예지몽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 10. 33333
    '14.8.4 5:01 AM (183.103.xxx.127)

    아직 미혼인데요 어떤 남자가 저한테 고백하는 꿈을 꿨었는데 담 날 정말로 저한테 고백하더라구요 한 날은 초딩 때 친구를 길에서 우연히 만나는 꿈을 꿨고 다음 날 다른 지역으로 쇼핑 갔다가 꿈에서 본 그 친구를 만났어요 이런 식으로 예지몽 많이 꿨어요 저 아는 사람은 남친이 바람 피는 거 꿈으로 다 꾸고 딱 잡아내요

  • 11. ㅋㅋ
    '14.8.4 1:00 PM (117.111.xxx.149)

    여기서 가끔 보다보면 자신의 예지몽으로 못맞추는게 없는것 처럼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대단하다 싶어요.
    그 예지능력을 다른사람들에게 증명을 못해서 문제겠지만요.ㅋㅋ

  • 12. . . . . .
    '14.8.4 5:44 PM (183.103.xxx.127)

    ㅋㅋ 님은 자기가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면 무조건 부정하고 사람을 이상하게 몰아가는 스타일인 것 같네요 ㅋㅋ거리면서 비아냥거리는 게 심사가 많이 꼬이셨네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일은 입 대지 말고 가던 길 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397 온수매트 삿는데 물새시는 분 계신가요 2 매트 2014/09/26 3,427
420396 공주처럼 귀하게 자란 여자들 결혼해서도 그렇게 사나요? 62 궁금 2014/09/26 26,578
420395 청담동스캔들 보신분 계시나요?. 1 ㅇㅇ 2014/09/26 1,330
420394 우리 법인 짱님 진짜 ㅋㅋㅋ 5 크흐 2014/09/26 1,165
420393 초겨울 유럽여행 복장은요? 6 아무거나 2014/09/26 3,363
420392 집에서 아이옷 잃어버린분 계신가요 8 아리송 2014/09/26 1,264
420391 유경근 대변인' 김무성이 청.와.대 세글자를 보여준건 맞아' 8 뉴스K 2014/09/26 1,503
420390 아기 어렸을 때 했던 말 중에 제일 재밌었던 말 있으세요? 155 놓지마정신줄.. 2014/09/26 19,180
420389 이런 아빠 어떻게 할까요? 욱하고 올라오네요. 2 탑바나 2014/09/26 802
420388 남편이 대출을 못 갚은경우 배우자에게 가나요? 6 아리엘 2014/09/26 2,128
420387 니콜이 솔로로 승산이 있나요?? 5 .. 2014/09/26 1,816
420386 머리..아들은 엄마닮고 딸은 엄마아빠 양쪽 닮는다네요 39 ... 2014/09/26 32,243
420385 남자애들 어깨 벌어지면 키않크나요? 1 90 2014/09/26 1,192
420384 고혈압 약 복용중인데 약 먹는 6 시간궁금 2014/09/26 1,713
420383 노인용 보조 보행기 구입하려는데요 2 알려주세요... 2014/09/26 996
42038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6am] 세월호 유족 입장 선회? lowsim.. 2014/09/26 382
420381 저한테 실망했다는 사람. 이게 실망할 일인가요? 47 오랫만에.... 2014/09/26 14,952
420380 3억 정도로 상가 구입 3 상가 2014/09/26 3,335
420379 나이가 드니 기억들이 산산히 흩어지는 듯 소요 2014/09/26 726
420378 전세 집보러 다닐때 원래 붙박이장 문까지 다 열어보나요? 22 전세 2014/09/26 8,240
420377 딸아이 초경관련해서 여쭤요 2 ㅡㅡ 2014/09/26 1,191
420376 신경정신과 샘 계시다면.... ^^ 2014/09/26 614
420375 김부선사태로 저도 한마디 29 아파트 동대.. 2014/09/26 4,317
420374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적 있으세요? 2 43세에 사.. 2014/09/26 696
420373 성 상품화로 논란이 된 속옷차림 스튜어디스 홍보사진 2 마켓팅 2014/09/26 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