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아들 12시가 넘었는데 안일어나요?
깨워야하나요? 걍 재워요?
한심해 죽겠어요.
중딩 아들 12시가 넘었는데 안일어나요?
깨워야하나요? 걍 재워요?
한심해 죽겠어요.
밤늦도록 무언가 했나보네요.
깨우는것도 중요하지만 밤에 잠자는 시간을 체크하세요.
신생아때보다 잠이 많은 시기가 사춘기에요.
그러면서 커요 깨우지 마세요.
밤에 뭐하는지 체크한들 통제하시게요?
사춘기 자녀와는 의식주 통제만 하려들지 않아도 잘 지낼 수 있다고 했어요.
어제 피곤하다고 9시에 자길레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쳐 그러나 보다.. 일찍 자라고 했어요.
아침 열시에도 안 일어나길레
밥먹고 자라고 깨웠더니 밥보다 잠이 더 좋다고 더 주무시겠대요.
열두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주무시네요.. T T
초6딸은 안 깨우면 오후 두시까지도 자더군요.
사춘기는 원래 잠 늘어나는 시기에요. 왜 한심한가요? 게을러서 퍼져있는 게 아니라 뇌가 잠을 요구하는 겁니다.
일어나 봐야 폰만 쥐고 살거라서 아예 안 깨워요.
더 푹 자길 바래서 조용히 하게 되던데 원글님은 왜 한심해서 돌아가시려 할까요???
휴일이라도 그렇게 쉬어야 살아가는 맛이 있지 않을까요,걔도?
저는 휴일 아침 중딩 애들 일찍 일어나면 늦게까지 좀 자라고 잔소리하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맘 편하게 자겠어요.
특별히 급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놔두세요.
먹고 자라그러는데..
배고플까봐
아예 잔다고 하고나서 핸드폰 만지거나 겜하면 엄마가 방문열어보고 잔소리 안하니 아싸리 맘편하니까 그렇게 말하고 새벽까지 게임했겠지요..
유일하게 비몽사몽 변기에 앉아 양치하던 때..
진짜 주말에 늦잠 자보지 언제 자요...ㅠ
원래 아침 잠이 많았던 아이일 수 도 있고..
어떤 질환(가벼운) 때문일 수 도 있다 하더라구요..
평일에 못잤던 잠 몰아서 온거일 수 도있구요
사춘기때 잠이 젤 많았구, 자면서 쥐도 자주 나고, 자면서 가위눌림을 가장 많이 당해본거 같아요.
그 만큼 많이 피곤하단거 아닐까요?
고딩되면 더 못잘텐데
좀 봐주세용...
등교하는 날 아침일찍 일어나 비몽사몽 밥 먹는 게 가여워서
노는 날이나 방학이면 끼니는 챙겨주고 푹 자라고만 하고 싶던데요
제가 좀 혼자 놀고 게으른 편이라 아이에게도 그런 건 너므러운가봐요
님은 바지런하고 쉬지 않는 분일 거예요
학창 시절 주말에 정말 많이 잤어요. 엄마가 매번 화내시고 깨우셨는데, 그때 그냥 좀 자게 했으면 훨씬 좋을을걸 지금도 그러세요. 공부도 잘했는데, 부모님은 잠 많이 자는 걸 이해 못하셨죠.
사람마다 적정 수면시간이 달라요. 애가 특별히 엇나가는 거 없으면 좀 자게 놔두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7457 | 허세블로거들은 우째 다 취향이 13 | 개성이엄쒀 | 2014/10/17 | 8,714 |
427456 |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대형참사 7 | 무섭다 | 2014/10/17 | 1,795 |
427455 | 쓰던씽크대끼리 위치 바꿔 놓는게 가능할까요? 2 | 씽크대 재배.. | 2014/10/17 | 762 |
427454 | 풍년제과 센베 초코파이 택배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26 | 원조 | 2014/10/17 | 5,453 |
427453 | 중1엄마인데 2 | 고딩 어머니.. | 2014/10/17 | 1,206 |
427452 | 경비원 분신한 아파트 "개가 다쳐도 이럴까.. &quo.. 4 | ㅇㅇㅇㅇ | 2014/10/17 | 2,723 |
427451 | 5년만에 스토커개를 만났네요. 2 | 무서운산책 | 2014/10/17 | 1,886 |
427450 | 아이허브에서구매한물건 6 | 아이허브 | 2014/10/17 | 2,496 |
427449 | 뒤늦게지만 해를 품은 달 드라마 봤는데 9 | 생각보다 | 2014/10/17 | 2,928 |
427448 | 시력이 약해 돋보기 안경 쓰고 책 얼마 동안이나 보실 수 있는지.. 5 | ..... | 2014/10/17 | 1,336 |
427447 | oㄷ 이 약자 뭔가요? 2 | .. | 2014/10/17 | 2,664 |
427446 | 전라도 사투리 고치고 싶어요 인터넷에 5 | ,,, | 2014/10/17 | 1,483 |
427445 | 중2자녀와 학부모 3 | 교사입니다 | 2014/10/17 | 1,436 |
427444 | 강아지가 코를 골아요. 7 | . . | 2014/10/17 | 1,709 |
427443 | 1년된 새댁인데 너무 힘이 듭니다.. 77 | 괴로워..... | 2014/10/17 | 19,558 |
427442 | 미생 18 | 드라마 | 2014/10/17 | 5,106 |
427441 | 얏호 4 | 홍홍 | 2014/10/17 | 477 |
427440 | 정신병을 앓고 있는 가족 책임 지시는 분 계시나요? 34 | 가족 | 2014/10/17 | 9,233 |
427439 | 석계 노원 근처 맛있는 꽃게찜가게는? 5 | 소개 부탁합.. | 2014/10/17 | 1,595 |
427438 | 아이랑 갈만한 당일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 콧바람 | 2014/10/17 | 1,042 |
427437 | 운동도 계절을 타나요? 4 | 케른 | 2014/10/17 | 1,251 |
427436 | 판교사고..학생은 거의 없고 직장인들이네요...ㅠㅠ 33 | 어휴 | 2014/10/17 | 16,580 |
427435 | 수시 면접보러가요~ 2 | 수시면접 | 2014/10/17 | 1,460 |
427434 | 전원주, 세월호 특별법 반대 서명 '네티즌 즉각 반발' 29 | 이건뭥미 | 2014/10/17 | 10,015 |
427433 | 파워블러그의 횡포 7 | 가을새 | 2014/10/17 | 3,9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