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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때 가슴에 새기는 말.. 좀 알려 주세요.

조회수 : 3,661
작성일 : 2014-08-03 09:56:19
내편은 아무도 없는것 같아요. 
IP : 49.183.xxx.9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 10:00 AM (110.14.xxx.128)

    시간이 약.

  • 2. 레이디
    '14.8.3 10:03 AM (211.209.xxx.58)

    이 또한 지나가리..

  • 3. ㅅㅡㅅ
    '14.8.3 10:05 AM (220.72.xxx.248)

    이 또한 지나가기란

    강한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이기는 것

  • 4. ,,,,
    '14.8.3 10:14 AM (203.229.xxx.62)

    군중속의 고독,
    사람은 누구나 외롭다
    내가 누군가의 절실한 외로움에 도움을 준적이 있는가?

  • 5. ..
    '14.8.3 10:15 AM (203.226.xxx.126) - 삭제된댓글

    내편은.. 내가 있잖아요
    누군가 내편이 되어줄거라는 기대를 버리세요
    내가 아닌이상 타인은 타인일뿐.
    내가 느끼는 감정의 깊이를 백프로 느낄수 있는 사람은 없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세상에 갇혀살며 자신의이익에 민감할수밖에 없으니..

  • 6. 나무
    '14.8.3 10:39 AM (121.169.xxx.139)

    힘든 일 뿐만 아니라 기쁜 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 7. 인내
    '14.8.3 11:29 AM (114.207.xxx.164)

    인내할 수 있을 만큼의 인내는 인내가 아니다.

  • 8. 나는 나다
    '14.8.3 11:32 AM (220.88.xxx.99)

    내편은 나
    그런데 힘들 땐 어떤 말도 위로가 잘 안되지요ㅠ
    힘내세요...

  • 9. ㅇㅇ
    '14.8.3 11:40 AM (24.16.xxx.99)

    A가 원글님 편이 아니고 B의 편이라고 할 때, A는 A 자신의 실질적 감정적 심정적 이익을 위해 B의 편을 드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A 자신의 편일 뿐이죠.
    원글님에게는 원글님 자신이 있어요.
    외로울 것도 없고 불리할 것도 없어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 말고 움츠려들지 말고 힘내세요. 강해지세요.

  • 10. 힘들때
    '14.8.3 11:44 AM (114.207.xxx.164)

    이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하잖아요.
    저는 더디 가는 고통의 시간을 지켜보려고 노력해요.
    그저 담대히 견뎌요. 시간이 더디 가는 것을 담대히 견디면서 그 순간 할 수 있는 것을 해요.
    일부러 다른 것을 찾아하지 않아요.
    누구랑 상담하려 애쓰지도 않아요.
    ㅇㅇ야 넌 잘 이겨낼 수 있어 이렇게 얘기해줘요 스스로에게.

  • 11. ..
    '14.8.3 12:11 PM (116.122.xxx.10)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다란 말.
    어떤 상황 결과도 알고보면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란 뜻 같아요. 조금 떨어져서 보세요.

  • 12. 그의 슬픔과 기쁨
    '14.8.3 12:18 PM (175.223.xxx.220)

    정혜윤씨가 쌍용노동자들에 대해 쓴 책에 이런 문구가 있어요. 적어놓고 매일 소리내어 읽는데 괜히 힘이 나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알려고 안달을 할까? 자신을 안다는 것, 이것은 우리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아마도 우리가 비난받을 때, 오해받을 때, 외롭게 궁지에 몰려 있을 때, 그리고 버텨야 할 때, 그것도 확신 없이 버텨야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 13. 발랄한기쁨
    '14.8.3 1:05 PM (220.89.xxx.28)

    무슨 일이 있으신 건진 알 수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무라카미라디오'라는 책에 있는 글 한 구절 적어드릴께요.
    -
    그렇게 특별하다 믿었던 자신이 평범은 커녕 아예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고,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설레이던 이성으로 부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고, 분신인듯 잘 맞던 친구로부터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소름돋던 노래가 지겨워 지는 순간이 있고,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그저 짝사랑에 불과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삶에 대한 욕망이나 야망 따위가 시들어 버리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삶이 치명적일 정도로 무의미하게 다가오는 순간 또한 있다. 우리는 여지껏 느꼈던 평생 간직하고 싶던 그 감정은 무시 한채 영원할 것 같이 아름답고 순수하던 그 감이 다 타버려 날아가 버리는 순간에만 매달려 절망에 빠지곤 한다.
    순간은 지나가도록 약속되어 있고, 지나간 모든건 잊혀지기 마련이다. 어차피 잊혀질 모든 만사를 얹고 왜 굳이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 까지 살아가야 하냐는게 아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 절망하지 말라는거다.
    -

    말님. 괜찮아요. 괜찮아질거에요.
    얼굴도 모르는 타인이지만 님이 행복해지길 바랄께요.

  • 14. ㅇㅇㅇㅇ
    '14.8.3 1:06 PM (218.186.xxx.237)

    내가 10년이 지나도 지금 이 일때문에 힘들어 할까..를 생각해요.
    10년이 지나면 지금 날 힘들게 하는 사람들 이름도 잊어버리지 않을까.. 하구요.
    그것도 아니면.. 20년이 지나면 어떨까. 지금 현재 이 사건을 기억하며 어떤 느낌이 들까.
    별거 아니지 않을까. 그래 까짓것, 내 인생은 지금 현재 날 힘들게 하는 이 사건보다 훨씬 더더더 중요하고 크고 의미 있는거니까.. 지금 이 일때문에 휘둘리지 말자. 하고 날 다독여요.

    원글님도 어떤 일을 겪고 계시는지 모르지만 힘 내시기를 바랄께요. 지나고 나면 벌것도 아닌 일들이 많더라구요..

  • 15. ..
    '14.8.3 1:39 PM (121.147.xxx.69)

    영원한것은 없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된다.
    비슷한 말로 달 도 차면 기운다.

  • 16. 지나고보니
    '14.8.3 5:48 PM (118.46.xxx.161)

    새옹지마, 전화위복 이라는말 꼭 맞더라구요...

  • 17. ......
    '14.8.3 6:40 PM (183.98.xxx.16)

    힘내세요~!!!

  • 18. 힘내세요~
    '14.8.3 11:19 PM (180.70.xxx.169)

    댓글들 읽다보니 제게도 힘이 되네요. 덕분에 고맙습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19. ..
    '14.8.5 9:32 AM (211.232.xxx.161)

    힘글때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 20. 바보구나
    '14.10.4 1:45 PM (121.137.xxx.247)

    리플들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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