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저만 거슬리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왜들 그렇게 밝게들 해 놓았는지 뭘로 덮어놓고 가리고 자기 바쁘네요.
빛 공해 빛 공해 하는데 이건 뭐 집에서 선택권 없이 강요당하는 기분입니다.
조금 어둑하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봐요.
1. 저희집은
'14.8.3 9:14 AM (117.111.xxx.148)다꺼요.
와이파이까지2. 음
'14.8.3 9:15 AM (223.62.xxx.97)수면안대 어때요?
3. ㅎㅎ
'14.8.3 9:17 AM (175.233.xxx.228)저도 불키는 스위치위에 수건으로 다 덮어놨어요.핀 찔러서.정말 신경 쓰이거든요.불이 눈을 찔러요
4. siphe
'14.8.3 9:25 AM (125.142.xxx.103)저도 싼티나는 LED 완전 싫어합니다.
천원샵 가면 의자바닥에 붙이는 스티커 있잖아요 미끄러질때 소리나지 말라고 펠트천으로 된거
그거 쪼끄맣게 잘라서 붙여버리세요.
애플제품은 LED 도 아주 조그마하게 구멍을 뚫어서 (노트북이요) 눈에 안거슬려서 좋아요5. 저도
'14.8.3 9:25 AM (168.126.xxx.7)코드 완전 빼거나 수건으로 덮어요.
6. ㅁㄴㅇ
'14.8.3 9:34 AM (59.2.xxx.145)우와 저희도 그래요
전자기기 몽땅 다 꺼버리고 잡니다
와이파이는 평소에도 안써요
핸폰까지 홀랑 다 꺼요7. 틈틈
'14.8.3 9:40 AM (110.70.xxx.47)거슬려하는 분 많으시네요. 전자제품 회사에서 신경 좀 썼으면 좋겠어요. 에어컨 이런 건 끌 수도 없고 수면안대 써봤는데 갑갑할 때도 있더라구요. 다이소 펠트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다음에 갈 때 사야겠어요.
8. 잭해머
'14.8.3 9:47 AM (14.33.xxx.153)비타민A결핍증세 빛에 민감함 빛이 거슬림
9. ㅇ
'14.8.3 10:09 AM (116.125.xxx.180)전 불이 아예 없음 무서워요 ㅋ
낮엔 블라인드쳐도 밤엔 꼭 블라인드올리고..
창밖은 밤여도 완전 깜깜하지 않아서 안심이 되요10. ㅇ
'14.8.3 10:11 AM (116.125.xxx.180)근데 빨간불은 또 무섭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빨간불 무서워해서..
밤에 화장실도 못 갔어요
스위치에 빨간불 들어와서 어두울때 금방 찾게되는 그런 스위치였는데 그게 너무 무서웠어요
지금도 무서운듯ㅋ11. 반가움+질문
'14.8.3 11:44 AM (122.40.xxx.36)앗 이거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ㅜㅜ
저도 그런 것들이 정확히 눈을 찌르는 것처럼 아프고(? 약하지만 분명히 고통이 있음) 거슬려요.
그런데 제 주변엔 그런 사람이 없어서 아무도 절 이해 못해요ㅜ 저보고 쓸데없이 예민하다고 함..... 아니면 예민한 척 하는 걸로 의심받거나;;;
원글님같은 분들 중에
혹시 눈 나쁜 분 계세요?
저는 심한 근시인데 그래서 눈이 약한가 생각해봤거든요. 그런 분들 계신가 궁금....
또, 밤에 도로에서,
막힐 때 특히 잘 보이는 앞차들의 빨간 미등. 저 이게 너무 눈을 찌르는 것처럼 괴롭거든요. 가로등이 휙휙 지나가는 것도 괴로워서 고속버스에 탔다면 커튼을 꼭 쳐야 돼요.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고 정말 눈이 아파서 자다가도 깨거든요.
저같은 분들 안계세요? 그 미등들의 행렬 진짜 괴로운데......
동지들 만나서 반갑네요ㅠ12. 진홍주
'14.8.3 2:27 PM (221.154.xxx.165)저도 싫어요....제가 졸리면 식구들 다 괴롭혀요
tv끄게하고 멀티탭도 다 끄고 와이파이도 다 끄고
깜깜한 밤에 빛은 더 환하게 보이니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단속하고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