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전 남친 잡고 싶어요

덥다 조회수 : 5,981
작성일 : 2014-08-03 07:51:17
헤어진지 6개월 다돼가요.
헤어진 이유에 관한 문제는 갑작스럽게
우연한 기회로 3개월 전에 해결됐어요.

헤어지고 나서 운동도 더 열심히하고 새로운 취미생활도 시작했고 소개팅도 대여섯번 했어요.
근데 전 남친이 안 잊혀지네요.
오히려 또렷해져요.

처음 헤어졌을때처럼 눈물나고 가슴아프고
그러진 않은데 그냥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요.

전남친은 저를 거부해요ㅠㅠ
근데 저한테 이성적인 매력을 못느끼는 건 아닌거 같아요
다만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라 우리는 안된다는 생각이
그사람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랄까?

우리가 헤어진 원인도 해결된 상태이지만
너무 멀리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붙잡았다가 거부당할까 두렵기도 하고
마음정리 차원에서 한번 만나볼까 싶기도 하고..

온종일 그사람 생각뿐이네요
아침부터 넋두리했어요

배고프다
맛난 아침드시와요^^
IP : 211.52.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인이 뭔지
    '14.8.3 8:10 AM (123.109.xxx.92)

    헤어진 원인이 뭔지 해결되었다는 게 외관상은 그래 보여도
    실제로 그게.하드웨어적인 문제이면 내면에 소프트웨어적 문제가 또 따로 있겠죠.
    남친이 그걸 잘 알기에 거부하고 있는거고.

  • 2. ,,
    '14.8.3 8:13 AM (72.213.xxx.130)

    윗님 동감.

  • 3. 덥다
    '14.8.3 8:18 AM (211.52.xxx.19)

    종교문제였어요
    해결과정은 생략할게요
    근데 더이상 종교때문에 문제될게 없는 상황인건 맞아요
    접는게 답일까요?
    용기 내보고 싶어요

  • 4. 빵빵부
    '14.8.3 8:30 AM (221.139.xxx.184)

    저도 그분 잊고 새로운 인연 만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여타 이유를 다 떠나서 한번 해어졌던 사람들은 그 다음도 쉽게 헤어지더군요. 분명히 좋은 분 만나실테니까 조금만 참아보세요...

  • 5. ,,
    '14.8.3 8:33 AM (72.213.xxx.130)

    종교문제라면 비추. 노선이 다른 것임.

  • 6. 접으세요
    '14.8.3 8:46 AM (223.62.xxx.123)

    한번맘이 돌아섰던사람 다시잡아봐야 님 평생끌려다닙니다.좋은사람은 딱 한사람이 아니에요.

  • 7. 덥다
    '14.8.3 8:54 AM (211.52.xxx.19)

    다 말리시네요
    새겨듣겠습니다!!

  • 8. 종교문제라면
    '14.8.3 9:03 AM (115.140.xxx.74)

    남친이 님 어떤행동을 보고
    정떨어졌을수도 있어요.
    지금은 해결됐다해도..
    그기억은 있겠죠

  • 9. 행복한 집
    '14.8.3 9:27 AM (125.184.xxx.28)

    다시 잡으시면 비참해집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고 잊으세요.
    잊으시고
    외롭다고 아무 넘이나 만나지 마시고
    마음이 가라앉아서
    내가 아까울때 다르남자를 만나야 정확하게
    사람을 볼수 있습니다.

  • 10. 종교문제
    '14.8.3 9:49 AM (1.235.xxx.150)

    핑게예요. 그런걸 다 뛰어넘어 노력하는게 사랑이죠..특히 남자들은요..

  • 11. 반댈세
    '14.8.3 10:01 AM (175.208.xxx.91)

    절대반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결흔했는데
    헤어지는건 하늘이 내게 준 단한번의 기회라고생각하세요

  • 12. 남자들은
    '14.8.3 10:12 AM (175.223.xxx.175)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못할 짓이 없습니다.
    종교문제요?
    바로 개종합디다.
    유부남의 경우는 불륜녀로 취급 당할까봐 부인을 나쁜년 만들어서 이혼합디다.
    이혼 당한 후에야 남편에게 여자가 있었다는 걸 알고는 부인은 거의 미치더군요.
    그래도 남편은 불륜녀와 재혼해서는 행복해 합디다.
    불륜녀와 재혼한 남자 이야기는 우리 이모 이야기입니다.
    오해 하실까봐...
    어땠든 그정도로 사랑하는 여자를 가지기 위한 남자의 욕망은 양심의 거리낌조차 없이 거침없고 집요합니다.
    그 남자는 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 13. ..
    '14.8.3 11:39 AM (211.255.xxx.53)

    아이고 의미없다ㅡ
    새로운 사람 만납시다요~~~^^

  • 14. 참을수
    '14.8.3 5:55 PM (118.46.xxx.161)

    없을만큼 그립다면
    한번 잡아보시라고 권하고싶어요ㅠ
    물론 거절당랄 확률이 높지만
    나중에 '그때 한번 잡아볼걸....'하는 미련은
    안남지않을까요?
    제 오래전 경험담인데
    20년이 흐른 지금도 잘했다생각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571 백현마을 임대 아파트 1 판교 2014/08/09 1,865
405570 황당한 이별도 있네요. 20 까칠우먼 2014/08/09 9,486
405569 템포 좀 가르쳐주세요~~급해요 6 아줌마 2014/08/09 1,521
405568 술리퍼 때문에 발등 다 까졌는데 2 상처 2014/08/09 965
405567 국제이사 준비로 냉장고 비우는 중인데, 물김치가 남았어요 7 이사준비중 2014/08/09 1,498
405566 수학개념서의 연습문제를 안풀어도 2 2014/08/09 1,234
405565 여름이 가네 17 건너 마을 .. 2014/08/09 4,001
405564 명동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5 반지 2014/08/09 1,695
405563 조언부탁드립니다. 1 우울해요. 2014/08/09 554
405562 아이가 다쳐서 왔어요 5 오렌지1 2014/08/09 1,631
405561 이범수씨 결혼을 예전에 했었네요? 12 ooo 2014/08/09 26,232
405560 지금... 큰일 났어요!!! 수 백명이 죽어 가고 있어요 (리.. 45 도저히 이해.. 2014/08/09 17,678
405559 저도 인간관계가 어렵네요. 3 ... 2014/08/09 2,114
405558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 80 .. 2014/08/09 5,460
405557 가계약후 계약파기를 하는경우 12 계약 2014/08/09 3,352
405556 피부가 까만 큰딸..너무 우울해 하네요 34 dd 2014/08/09 15,822
405555 28사단 윤일병 가해자 3 속상맘 2014/08/09 2,834
405554 돼지족발 보관할때 냉장? 냉동? 3 www 2014/08/09 6,622
405553 애들 교과목을 좀 바꾸면 안되나. . 6 교육 2014/08/09 1,257
405552 검찰 "대통령 명예훼손 출두하라" 3 조선일보는 .. 2014/08/09 1,348
405551 디올화장품산게 그대로있는데 환불될까요? 10 화장품 2014/08/09 2,071
405550 7개월 아기 데리고 논문 쓸수있을까요.. 14 00 2014/08/09 2,014
405549 명량 보고 왔는데 실망입니다(스포일러 있음) 49 푸른 2014/08/09 5,662
405548 오늘 황당한 일이 있었는데요... 9 오늘 2014/08/09 2,879
405547 저금한다 생각하고 보험드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 2014/08/09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