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졸업한지 어느덧 10년이 넘었네요...서울에 위치한
남고였는데 선생님들이 대부분 교총이셨구 어떤 왕따가 있었는데 정말 소심하고 내성적이였는데 어떤애가
이유없이 떄리고 돈을 뜯어도 말리는애 한명 없더군요..그냥 단체로 묵비권을 행사하는데 무섭더군요-_-;;;;;
왕따자리가 맨앞 괴롭히는 가해자가 바로 뒤에 앉았는데
1년내내 자리한번 안바꾸는구조라 참다못해 그 뒤에 앉은 학생이 결국 학생부에 상습적폭행이라고 찌르더군요...
학교폭력이나 왕따 당해도 학생부 측에서는 경찰에 일단 신고는 못하게 했네요..외부로 발설 절대 못하게 했죠..
그런데 그 왕따때문에 학교이미지 나빠졌다며 가해학생이 나중에 자퇴당하고 선생들이 담합해서 학교폭력 당했던
왕따를 죽도록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어요...(고의적으로 별 이유없이 그냥 때리기까지 하더군요-_-;;)..심지어
가해학생 옹호까지 했다가 전근간 선생도 있어요..가해학생이 강제자퇴당한 후에 수업시간 신고한학생 가방을
갑자기 발로 차더군요..왕따학생은 그 뒤로 3년동안 선생들에게 같은욕설과 괴롭힘에 시달리고 3년내내 전교에서
따돌리는 전따를 당하게 되요..그것이 전교에 소문이 퍼지고 같이 소극적으로 가담했던 가해학생들(피해자가 얘네는
찌를 용기가 없었는지 그냥 넘어감)이 피해학생 소문을 안좋게내서
건드려서 왕따당했고 정말 당할만해서 당하고 맞을만해서 맞은건데 애먼사람이 자퇴당했다며 전교에 입소문을
내서 3년동안 거의 전따를 당하더군요...-_-;;일단 왕따애랑 놀면 무조건 욕하고 xx새끼 xx 새끼 듣기는 기본이었네요..
신고한학생도 좀 놀던 얘들한테 맞을뻔했던적도 있고 대놓고 비아냥거리고 갈굼 많이 당하더군요....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이 아닐정도로 욕먹고 시비당하고 심지어 가해학생이 담임선생님이랑 신고한학생 각목으로
죽이겠다며 협박아닌 협박(?)까지 했었죠....그 후로 저희 때는 서울대 몇명 못갔는데 얘들은 왕따x끼 때문에
못갔다고 얘들이 그 왕따 탓으로 돌리던데 개인적으로 참 불쌍하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