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시오패스

.. 조회수 : 6,508
작성일 : 2014-08-02 21:05:50
심리상담 하시는 분들은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를 알아볼 수 있나요?
이런 사람들은 거짓말로 상담에 응한다고 하던데..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 하고
상담으로 판별을 할 수 있다면 앞으로 도움될 일이 좀 있을거 같아서요.
IP : 121.190.xxx.16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 9:07 PM (121.190.xxx.162)

    내가 썼는데 왜 이렇게 알바글 같나요. 것도 자주보니까 문체가 비슷해지네...

  • 2. ...
    '14.8.2 9:08 PM (14.52.xxx.208)

    25명 중 한명이라고하잖아요. 님도 아주 여러명 만나보셨을거에요.
    사람을 '용도'와 '필요'차원에서 이용하죠. 그런 사람들 많고 많죠.

  • 3. 그러니까요
    '14.8.2 9:23 PM (121.190.xxx.162)

    근데 그게 왠만큼 당해보지 않고선 구분이 안되니까
    전 면접단계에서 거르고 싶거든요..

  • 4. 그게
    '14.8.2 9:45 PM (175.209.xxx.22)

    인격이 성숙한 분들은 잘 알아보시구요
    인격이 미성숙하신 분들은 걸려들었다가 당한(?) 후에야 벗어나게 되죠
    실체를 알면서도 못벗어나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래서 자신이 성숙해야 하는가 봅니다.

  • 5.
    '14.8.2 9:51 PM (121.190.xxx.162)

    아 네 소시오패스는 잘 알아보지 못하는 거라고 이미 알려져 있구요. 잘 알아본다고 착각하면서 남을 매도하며 사셨다면 본인부터 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6.
    '14.8.2 10:29 PM (175.209.xxx.22)

    원글님 뭔가 오해를 하신듯 하네요?
    제 인격이 성숙하다고 하거나 혹은 제가 잘 알아본다고 말한게 아닌데
    의미를 다르게 해석하신듯 하네요
    어디에선가 읽은 부분입니다.
    오해를 푸시기를...

  • 7. 아니요
    '14.8.2 10:37 PM (125.132.xxx.28)

    제가 왠만큼 당해보지 않으면 못알아본다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성숙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 것 같아 화가나서 그랬습니다.
    제가 왠만큼 당해보지 않고선 실체를 알 수 없다고 한 것도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가족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가치체계에 혼돈을 주면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여러가지 변명을 하는데 그런걸 명분이라고 하죠. 보통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가치관의 차이를 분석하는게 일반적인 반응이고 거기에 일관성이 없다는 걸 깨닫는 데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사람들 자기 정체 숨기기 위해 사회적 평판에 목숨겁니다 명분 세우고 감정도 굉장히 잘 위장해요.

  • 8. ....
    '14.8.2 10:39 PM (203.226.xxx.45)

    원글님..... 소시오패스같아요...
    진심으로요.... 본인을 한번 분석해보세요..

  • 9. ㅂㅁ
    '14.8.2 10:52 PM (112.155.xxx.178)

    그게 님 댓글이 인상적이네요
    인구중 4퍼센트 정도가 양심불량의 소시오패스라 하던데
    무섭네요
    그걸 어떻게 구별해낼지 말입니다

  • 10. 헉..
    '14.8.2 11:03 PM (125.132.xxx.28)

    어떤점이 소시오패스 같나요?
    감정을 배제하고 논리적으로 쓰려고 노력했고
    스마트폰들고 -_-;;; 애매한 장소에서 쓰느라 좀 딱딱해지긴 했지만
    도대체 어떤 부분이???

  • 11. ..
    '14.8.2 11:11 PM (125.132.xxx.28)

    소시오패스에게 한 십년 당해보고,
    책에서 봐서 알게 되고
    그래서 상담을 통해 걸러낼수 있는가 궁금하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니가 성숙치 못해서 그랬다는 내용의 댓글을 보고 화를 내고
    그냥 너무 예민했나 싶어 감정을 배제하고 딱딱하게 쓴 글이
    소시오패스 같다구요?
    ..
    이러니까 소시오패스를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조심하라고 말한 겁니다.
    저는 제가 아닌거 너무 잘 알아요. 오히려 정 반대형 인간이죠.

  • 12. ..
    '14.8.2 11:16 PM (125.132.xxx.28)

    그런가요.. 전문가가 봐도 절대 모를까요?

  • 13. 빨리탈출하자
    '14.8.2 11:51 PM (175.223.xxx.246)

    제가 제남편이 소시오패스 같음을 추정해서 인터넷 뒤져 보니

    성문란
    비도덕적
    죄책감.양심 없음
    거짓말 잘함
    공감 능력 결여

    또 뭐더라
    10가지 정도 있었는데
    제남편은 거의 해당되더라구요
    전 몰랐는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후
    소시오패스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소시오패스는
    무조건 피하라고 의학자.상담가들이 말하더군요

    우리남편..상담가들..다 속여요.
    속이긴 하는데 얘기하다보면
    거짓말들은 들통 나긴 하더라구요
    좀 이상하다 생각하시기도..
    근데 소시오패스까진 생각 못하시는듯
    어느분과ㅡ정신과샘이였나
    남편 소시오..얘기 했었는데
    최소 전문가 셋인가 함께 결론 내리는 거라 하더군요

    보세요
    25명중 1명 정도래요.ebs에서도 나왔죠
    일반인들의 선을 넘은 무시무시한 정돈네요
    너무 위장을 잘하니
    십년 겪은 저도 이제야 좀 이상한 사람이다 느꼈고
    거짓말 좀 하는 사람이다로만 알았지
    저런 가능성 꽤 높은 사람인줄은
    이제야 안 거예요.

    주위사람들에게 저 사치해서 이혼할거라해요
    집에선 병적행동 보이고
    이젠 거짓말 노골적으로 하더군요
    너무 궁지에 몰려서 그런가

    이승욱 공공상담소 들어보면
    저런 류는 피해버려야 하는데
    지금 준비중입니다
    아이랑만 살 준비

    글쎄 소시오패스...까지 상담에선 글쎄
    가정폭력상담소..무슨검사에서 자기 정상 나왔다던데
    뭐 거짓말도 안한다 썼겠죠


    저까지 미쳐갑니다

  • 14. 그게
    '14.8.3 12:02 AM (223.62.xxx.18)

    위의 댓글 쓴 그게와 같은 사람이구요
    위에서 알아볼수있는 사람도 있다고 했던것은
    바로 한번만에 알아본다기보다는
    일정기간 한공간에서 생활하다보면 알수있고 상처받기전에 피할수있다는 의미예요

    대기업에서도 사람 그리 까다롭게 뽑지만(하물며 관상쟁이도 같이 보기도 한다죠) 소시오패스는 그런면접을 잘도 통과하고 대기업안에 꽤 많이 있죠
    면접에서 단번에 알수있는건 아닐듯 하네요

    직장생활하다보면 꼭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저도 경험했고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햇병아리시절에는
    이용당하는것도 모르고 그럴듯한 허언에 교활함에 넘어갔구요 한번은 실수라쳐도 그담부터는 안그래야하는데 제가 또 걸려들더라구요
    저는 사람한테 지나치게 베풀려하고, 그리고 상대의 말 자체를 그냥 믿어버리고.. 칭찬에도 약하고 비난에도 약하고
    또 안 속아넘어갈수도 있는 거짓말에도 쉽게 넘어가고..
    한마디로 조종당하거나 이용당하기 딱 좋은 미성숙한 상태였던겁니다
    그렇게 징그럽게 힘든시간을 보내고 바닥을 치게되면서 꽤 긴기간 나를 돌아보게 되었구요
    나 자신도 그리고 그같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공부(?)하면서 조금은 성장한것같네요 여전히 그들은 무섭지만 냄새를 맡게되면 피해다닐수는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보니 제가 그때 참으로 순진하고 바보같았고 미성숙했구나 싶은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런소시오패스 들은 먹잇감을 참 잘 찾거든요
    자기자신을 제대로 지키는 방법을 훈련받지 못한 그런 순하고 착한(ㅠ) 사람들(제가 말한 미성숙한 사람들의 의미예요) 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서 단물만 빨아먹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합니다.
    어느정도 못된사람을 탁탁쳐내면서 자신을 지켜나가는 정도의 사람에게는 다가서지 않아요 안먹힐걸 아니까요

    제가 댓글을 길게 썼는데요
    원글님이 저 위의 제 댓글을 조금 불편해하시는것같아서
    그냥 제 경험에서 나온것임을 말씀드리기 위해 조금 상세하게 썼습니다

    아마 원글님도 같은 아픔의 시간이 있으셨다니
    이후에 많이 성장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 15. 제가 겪은 사람은..
    '14.8.3 12:04 AM (125.132.xxx.28)

    굉장히 부드럽고 친절해요.
    절대 모릅니다.
    그런데 가까운 사람이라 본색을 드러내요. 찐하게..그런데 합리성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니 자꾸 생각하게 되는 거예요. 항상 저의 희생이 그 합리적인 계산의 결과죠.
    그러면 이기적인 건가, 단순한 성향의 차이인가 싶어 맞추게 되죠..점점 사회의 일반적 기준과 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어느정도 증거를 보고 결론을 내려 관계를 정리하려 하면, 다시 저를 대하는 기준이 남들을 대하는 기준과 같아집니다. 대인배같이.
    꽤 오래 지나고서야 알았어요.
    특징은..
    카리스마 있고, 자기이미지가 굉장히 부풀려져 있고, 자신의 권위(?)에 조금이라도 반한다 싶으면 완전히 묵사발을 내어놓고, 굉장히 충동적인데 어떤 행동의 결과도 자기는 책임지지 않고 지나갈 자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전혀 아무 가책이 없어요. 뭘하든 상호계약이라는 전제 자체가 없고, 그런데 말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거짓말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해요...가끔 눈물을 흘리는데, 악어의 눈물 카테고리에 완전 팍 박힙니다.
    소시오패스에 나오는 모든 특징이라고 나온걸 만족하는 건 아니예요. 원래 그렇다 하더라구요. 다 같은 건 아니라고...

    그쵸..윗님..
    이젠 저도 상담하고 싶네요. 치료할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어요.

  • 16. 빨리탈출하자 님..
    '14.8.3 12:09 AM (125.132.xxx.28)

    케이스가 저랑 참 비슷한 것 같아요.
    그냥 우유부단해서 거짓말을 잘한다. 가부장 적이다.. 이런 일반적인 특징 정도로만 생각했지..
    그렇게 사람 머릿속을 들었다 놓아버리는데
    저도 상당한 정서적 고통 후에 알았습니다.
    문제가 있다는걸.

  • 17. 그게님은..
    '14.8.3 12:16 AM (125.132.xxx.28)

    제가 처음에 너무 예민했던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당한 일이라 좀 날카로워요.
    님이 당한 유형의 사람들..직장에서 만나봤습니다. ..4명. 좀 많죠.
    딱 이예요.
    그런데 직장에서 만나면 같이 일해야 하는데 피할래야 피할수가 없으니 자꾸 당하거든요.
    저를 뭘로 꼬드기거나 그래서 그거보고 넘어가지는 않아요....알면서도 접촉해야 하는 이상 그것도 당할 수밖에 없던데. 피하는게 상책인데 말이예요.
    사실..저는 그 사람들은 좀...이용을 하는 유형의 사람들이구나..하지..진짜로 소시오패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면..나는 진국을 겪어봤으니까..-_-;;;;
    그렇게 뻔히 보이는 건가? 싶기도 하고..

  • 18. 그런데..
    '14.8.3 12:29 AM (125.132.xxx.28)

    25명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그정도 되는 사람도 다 들어가야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러고 보니 그사람들때문에 받은 정신적 피해도 상당한 것 같은데..^^;;

  • 19. 탈출하자
    '14.8.3 12:33 AM (39.7.xxx.59)

    아 추가
    매사 충동적
    냉정할정도로 감정조절 가능
    자기자신 잘못 인정안함.모든게 남탓

  • 20. 네..
    '14.8.3 12:40 AM (125.132.xxx.28)

    정말 그래요. 매사 충동적입니다.
    처음엔 그냥 충동적이라고만 생각했어요.
    한 5년쯤 6년쯤? 지났을때 감이 왔는데
    충동적인 이유가..일단 벌려놓고 남의 인생을 말아먹는 방식으로 해결할 자신이 있어서 그래요.
    일반적인 사람은 그 뒷수습이 두려워 저지르지 않는 짓도, 자기는 거짓말 해서 나갈 생각을 하지 옳은 행동을 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런데 말은 전혀 그렇게 하지 않거든요. 도덕적, 합리적 사이를 편하게 왔다 갔다 하면서 대인배처럼 굴어요.

  • 21. ㄱㄴ
    '14.8.3 1:24 AM (121.165.xxx.12)

    소시오패스는 절대 이길 수 없는거죠?
    넘 어렵네요.
    적어도 피할 수 없으면 무시하라 하셨는데,
    무시하거나 피할 경우 이간질로 물먹이거나 하진 않는지…
    방어기재가 전혀 없는 건지 궁금해요

  • 22. 제 경험으로는
    '14.8.3 2:48 AM (125.132.xxx.28)

    ㄱㄴ //무시하거나 피하니 금방 눈치를 채고 다른 방법을 쓰던데..
    주변사람들을 대상으로 작업을 하더군요. 저에 대해서.. ( 회사의 경우)

    탈출하자님// 링크 하나 걸어드릴께요. 방금 찾은 건데, 제 경우에는 잘 맞았어요. 공감이 조금 되실까 해서.
    제 경우는 ...주변에 물밑작업을 거진 1년을 하더라구요. 심지어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을 목적에 맞게 완전히 다른 일로 바꿔 저에게까지 주입하는데 돌아버려요..그런데 더 돌겠는건 1년이 지나고 나서 그걸 눈치챈 저..-_-;
    http://lovewar.tistory.com/m/post/2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59 요새 영화표 값 얼마나 해요?? 8 audfid.. 2014/08/04 2,319
403658 진간장만 넣고 밥 볶아도 되나요? 4 요리 2014/08/04 1,821
403657 82쿡 눈팅만 하다가요...어디서 어디까지 신뢰해야할지.. 4 하하하핫핫 2014/08/04 1,013
403656 갱년기 월경질문 4 갱년기 2014/08/04 2,127
403655 파*바게뜨, 베스**벤스,던*도너츠 10 설마 2014/08/04 2,716
403654 돈 많고 집안 좋은 남자와 결혼해야되나요? 15 ... 2014/08/04 7,926
40365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04pm]담론통-세금 낸 민중은 다 친.. lowsim.. 2014/08/04 544
403652 귀여운 여인의 줄리아로버츠 정말 매력적이네요 8 ehd 2014/08/04 2,836
403651 머리결이 부시시~~난 부시맨이닷...;;;;; 5 흠냐 2014/08/04 2,029
403650 김치냉장고 350L 스탠드형이 있는데(시어머니께 김치 보내지마라.. 6 냉장고 2014/08/04 2,214
403649 머리감을때 머리빠지는거 어느정도까지가 적정인지 모르겠어요 3 .. 2014/08/04 1,744
403648 휜다리가 유전이면 교정 하나마나 일까요? 4 .. 2014/08/04 2,097
403647 스무살 딸아이 외박문제 어떻게 하시나요. 6 .. 2014/08/04 4,573
403646 머리가 잘 빠지는 체질이면 짧게 컷트가 유리할까요? 4 ㅇㅇ 2014/08/04 1,622
403645 자식 참 이기적이네요 16 이기적인딸 2014/08/04 6,806
403644 김밥 싫어하시는 분도있나요?! 18 김밥이 웬수.. 2014/08/04 4,078
403643 [표류하는 세월호法]④재보선 민심은 정말 세월호 잊었나 外 2 세우실 2014/08/04 1,078
403642 필터퀸 청소기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2 김사랑 2014/08/04 971
403641 체격작은 사람이 확실히 불리한가요? 12 군대 2014/08/04 3,290
403640 식당가서 밥 사먹으면 돈아까와요 39 점심 2014/08/04 9,696
403639 '명량' 류승룡 존재감 논란에 대한 김한민 감독의 변(인터뷰) 3 샬랄라 2014/08/04 2,686
403638 에어컨 제습기능만 틀 수 있나요? 4 니에마 2014/08/04 1,901
403637 불쌍한 28사단 윤일병 일병 2 소나무 2014/08/04 1,441
403636 미술치료로 연구소 내도 좀 될까요? 1 흐르는물 2014/08/04 1,133
403635 고구마줄기는 삶아놓은 것 사세요 ㅠㅠ 6 고구마줄기 .. 2014/08/04 3,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