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어있는집에 이사가면 안되나요?

집구하기 조회수 : 6,876
작성일 : 2014-08-02 19:22:23
전세만기가 다되어가서 집을 알아보고 다니는중 적당한 집 하나를 발견했는데 하나가 걸립니다.

바로 '빈집' 이라는 겁니다.

그집 어른이 돌아가신후 장성한 자녀중 한명이 그집에서 몇달 살다가 올해초인지 봄쯤부터 타지역으로가서

계속 빈집인 상태에요.

집은 주택이라 어른 돌아가신후 약간의 리모델링후 살다가 타지역으로 간듯해요.

그런데 친척 어른중 한분이 예전에 비어있는집에는 이사가는걸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해서 선뜻 결정이 안되네요.

미신을 믿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싶어 글올리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9.64.xxx.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뇨
    '14.8.2 7:26 PM (180.65.xxx.29)

    빈집 이사간적 있는데 그런 미신 첨들어봐요

  • 2. 아주
    '14.8.2 7:27 PM (115.137.xxx.109)

    오랫동안 비어져 있던 집은 안들어간단 말 있죠.
    근데 봄 부터라니 상관없을듯요..

  • 3. ...
    '14.8.2 7:38 PM (14.46.xxx.209)

    그런거 없어요!!~

  • 4. 빈집은...
    '14.8.2 7:40 PM (125.182.xxx.63)

    주택이라서 더더욱.....

  • 5. 옛날에
    '14.8.2 7:48 PM (112.173.xxx.214)

    오래된 폐가에서나 구신들이 살아서 피한다고 했지만 요즘 세상에 맞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면 화장실은 멀어야 좋다했지만 요즘은 집안에 넣고 사는 세상이에요.
    특히나 아파트는 풍수적으로 보면 사람 위에 사람이 또 사는거니 흉가나 다름없지만 잘도 살잖아요.
    저도 몇달 비어진 주택 이사왔는데 아무일 없었어요.
    특히나 옆집은 주인이 세를 안주고 일년 내내 비어져 있는데
    저두 첨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웬걸.. 살아보니 사람이 안사니 오히려 조용해서 좋기만 합니다.

  • 6. 123
    '14.8.2 8:31 PM (59.2.xxx.145)

    윗분들 말씀대로 무슨 미신이나 이런건 걍 무시하셔도 되겠지만
    일단 집이 빈 채로 오래되면 보일러 배관이나 수도, 전기 기타 집의 구조상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고 (녹이 슨다던가 기계들이 제대로 작동 안하던가 그런거죠)
    곰팡이나 이런것들도 혹시 있을 수 있구요
    괜찮은지 꼼꼼히 다 작동시켜 보고 결정하세요

  • 7. 미신이라기보단
    '14.8.2 8:41 PM (221.151.xxx.158)

    집이 안나갈만 하니 비어있지 않았겠나 하는 노파심에
    잘 알아보고 들어가라는 이야기겠지요.
    재수 없으면 누가 자살한 집일 수도 있고...

  • 8. 오래전에
    '14.8.2 9:26 PM (122.128.xxx.119)

    단독 빈집으로 이사간 적이 있어요.
    집은 크고 좋았는데 이상스럽게 싸더군요.
    다른 방은 괜찮았는데 내방이 이상스럽기는 했어요.
    아침마다 가위 눌리고, 도둑도 자주 들었지만 그때마다 나하고 부딪쳐서는 도망을 가고(왜?)...
    심지어는 자다가 비몽사몽 귀신까지 봤는데 꿈이라기에는 생생했고 현실이라기에는 애매했지만 평소 내가 꾸는 꿈의 패턴과는 다른, 생전처음 겪는 그런 상황이었죠.
    어쨌든 5년 이상을 그 집에서 살기는 했지만 내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게 아닐까 의심스럽더군요.
    그집에서 이사 나온 후로 가위눌림 같은건 없어졌어요

  • 9.
    '14.8.2 10:20 PM (182.226.xxx.38)

    1년,2년 이렇게 비어있는집은 그 자체로 탈이 날수 있어요
    집터나 귀신같은 미신적인거 아니고
    집 같은거는 적당히 깔끔하게 사용해줘야 부속이 괜찮아요
    특히 새집아니고 십년 이상이면서, 빈 채로 겨울을 난 집은 들어가기전에 보일러 한 이틀 돌려서 아랫집에 이상없는게 획인이 되야 하는데
    실제 거래에서 그러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빈집가지 말라는거죠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가만히 서 있는거보다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운행을 하는게 차에 좋습니다

  • 10.
    '14.8.2 10:24 PM (182.226.xxx.38)

    최근 십년내 지어진 아파트야 샷시가 좋아서 한 겨울 문 닫아놓고 냅둬도되지만
    오래된 아파트나 오래된 단독은 문 다 닫아놔도
    추운겨울이 지나면 누수가 생길 수 있어요
    그니까 빈집 들어가지 말라는것도 옛날말이죠
    지금도 뭔 집보러 온 사람이 이래저래 본다고 열어둔거
    부동산에서 문 단속 안하고 나가서 한파오면 마찬가지고요

    요즘같은 날 빈집이라 문 닫고 몇달씩 있으면
    곰팡이도 창궐하겠고요

  • 11. ...
    '14.8.3 10:35 AM (218.234.xxx.119)

    전 항상 공실로만 이사갔는데 이사하기 엄청 편했어요..
    몇달 정도 비어 있었다면 별 문제 없을 듯한데요.

  • 12. 아파트
    '14.8.3 2:47 PM (115.139.xxx.30)

    8개월 비어 있는 아파트에 이사간적 있었어요... 8월부터 4월까지...
    먼지 많았고, 먼지가 눌러 앉았다 해야 하나, 화장실 변기도 좀 많이 더러웠고..
    어쨌든 청소는 힘들었었어요.. ㅠㅠ
    하지만 15년 된 아파트였는데 전혀 문제 없던데요..??

    집주인이 겨울에도 2주에 한번은 왔다갔다 했었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067 자궁안의 혹이 커졌다 작아졌다 할 수도 있나요? 3 2014/09/17 1,869
418066 애기 미아방지 팔찌하려는데요~ 이름(최철홍)말고 전화번호만 적으.. 5 홍이맘 2014/09/17 1,468
418065 한전 등 공기업vs 7급공무원 .. 8 아아 2014/09/17 12,736
418064 싱크대 교체후 후드에서 음식냄새가 나요. elli 2014/09/17 1,239
418063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17] - 박근혜의 9.16 망언, 조.. lowsim.. 2014/09/17 948
418062 꾸준함은 어떻해야 생길까요? 8 아들만셋 2014/09/17 1,558
418061 대학교 시간강사 연봉 7천만원이 가능한가요? 14 ㅇㅇ 2014/09/17 12,407
418060 무겁고 힘든건 저와 언니 시키는 형부 16 보이네 2014/09/17 3,968
418059 회사 다른 부서 차장 빙부상 3만원 5만원 어떤게 적당한가요? 2 .. 2014/09/17 1,717
418058 혹시 이게 뭔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4 무엇에쓰는물.. 2014/09/17 1,592
418057 매일 야근하는 남편 회사 간식 뭐가 좋을까요? 2 푸른 2014/09/17 8,792
418056 교육부 “학교에서 ‘노란 리본’ 달지 말라” 지시 7 샬랄라 2014/09/17 989
418055 이번엔 ㅋㅋ 베이커리 이름좀 지어주세요. 31 번뜩이는 2014/09/17 7,674
418054 박근혜 "일 안하는 국회의원, 월급 반납해라".. 26 흠.... 2014/09/17 2,833
418053 20개월 아기와 여행가려고 합니다. 6 여행 2014/09/17 1,284
418052 사이판 팁문화에 대해서 아시는분 2 happyh.. 2014/09/17 8,124
418051 반전세(혹은 반월세)는 어떻게 따지나요? 2 수리비 2014/09/17 2,687
418050 예능프로그램 G11 비정상회담 각국젊은이들 참 보기 좋아요 10 푸른박공의집.. 2014/09/17 2,774
418049 김동진 부장판사 4 닉2014 2014/09/17 1,409
418048 일본계 금융사들, 국내 대부업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급속 장악 11 충격 2014/09/17 1,974
418047 김부선 난방비 폭로 "세 모녀 자살사건 떠올라 화가났고.. 24 멋진사람 2014/09/17 5,232
418046 최고 학부 졸업.. 중소기업 근무?? 11 그냥 2014/09/17 6,480
418045 배란기때만 되면 배뇨통이 있어요 2 배란기 2014/09/17 2,969
418044 빠진 금 인레이 꼭 변 확인해야되나요? 3 nn 2014/09/17 2,251
418043 망치부인 팽목항 현지 생방송 (어제것) 4 진도 2014/09/17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