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어있는집에 이사가면 안되나요?
1. 야뇨
'14.8.2 7:26 PM (180.65.xxx.29)빈집 이사간적 있는데 그런 미신 첨들어봐요
2. 아주
'14.8.2 7:27 PM (115.137.xxx.109)오랫동안 비어져 있던 집은 안들어간단 말 있죠.
근데 봄 부터라니 상관없을듯요..3. ...
'14.8.2 7:38 PM (14.46.xxx.209)그런거 없어요!!~
4. 빈집은...
'14.8.2 7:40 PM (125.182.xxx.63)주택이라서 더더욱.....
5. 옛날에
'14.8.2 7:48 PM (112.173.xxx.214)오래된 폐가에서나 구신들이 살아서 피한다고 했지만 요즘 세상에 맞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면 화장실은 멀어야 좋다했지만 요즘은 집안에 넣고 사는 세상이에요.
특히나 아파트는 풍수적으로 보면 사람 위에 사람이 또 사는거니 흉가나 다름없지만 잘도 살잖아요.
저도 몇달 비어진 주택 이사왔는데 아무일 없었어요.
특히나 옆집은 주인이 세를 안주고 일년 내내 비어져 있는데
저두 첨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웬걸.. 살아보니 사람이 안사니 오히려 조용해서 좋기만 합니다.6. 123
'14.8.2 8:31 PM (59.2.xxx.145)윗분들 말씀대로 무슨 미신이나 이런건 걍 무시하셔도 되겠지만
일단 집이 빈 채로 오래되면 보일러 배관이나 수도, 전기 기타 집의 구조상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고 (녹이 슨다던가 기계들이 제대로 작동 안하던가 그런거죠)
곰팡이나 이런것들도 혹시 있을 수 있구요
괜찮은지 꼼꼼히 다 작동시켜 보고 결정하세요7. 미신이라기보단
'14.8.2 8:41 PM (221.151.xxx.158)집이 안나갈만 하니 비어있지 않았겠나 하는 노파심에
잘 알아보고 들어가라는 이야기겠지요.
재수 없으면 누가 자살한 집일 수도 있고...8. 오래전에
'14.8.2 9:26 PM (122.128.xxx.119)단독 빈집으로 이사간 적이 있어요.
집은 크고 좋았는데 이상스럽게 싸더군요.
다른 방은 괜찮았는데 내방이 이상스럽기는 했어요.
아침마다 가위 눌리고, 도둑도 자주 들었지만 그때마다 나하고 부딪쳐서는 도망을 가고(왜?)...
심지어는 자다가 비몽사몽 귀신까지 봤는데 꿈이라기에는 생생했고 현실이라기에는 애매했지만 평소 내가 꾸는 꿈의 패턴과는 다른, 생전처음 겪는 그런 상황이었죠.
어쨌든 5년 이상을 그 집에서 살기는 했지만 내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게 아닐까 의심스럽더군요.
그집에서 이사 나온 후로 가위눌림 같은건 없어졌어요9. ㅇ
'14.8.2 10:20 PM (182.226.xxx.38)1년,2년 이렇게 비어있는집은 그 자체로 탈이 날수 있어요
집터나 귀신같은 미신적인거 아니고
집 같은거는 적당히 깔끔하게 사용해줘야 부속이 괜찮아요
특히 새집아니고 십년 이상이면서, 빈 채로 겨울을 난 집은 들어가기전에 보일러 한 이틀 돌려서 아랫집에 이상없는게 획인이 되야 하는데
실제 거래에서 그러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빈집가지 말라는거죠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가만히 서 있는거보다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운행을 하는게 차에 좋습니다10. ㅇ
'14.8.2 10:24 PM (182.226.xxx.38)최근 십년내 지어진 아파트야 샷시가 좋아서 한 겨울 문 닫아놓고 냅둬도되지만
오래된 아파트나 오래된 단독은 문 다 닫아놔도
추운겨울이 지나면 누수가 생길 수 있어요
그니까 빈집 들어가지 말라는것도 옛날말이죠
지금도 뭔 집보러 온 사람이 이래저래 본다고 열어둔거
부동산에서 문 단속 안하고 나가서 한파오면 마찬가지고요
요즘같은 날 빈집이라 문 닫고 몇달씩 있으면
곰팡이도 창궐하겠고요11. ...
'14.8.3 10:35 AM (218.234.xxx.119)전 항상 공실로만 이사갔는데 이사하기 엄청 편했어요..
몇달 정도 비어 있었다면 별 문제 없을 듯한데요.12. 아파트
'14.8.3 2:47 PM (115.139.xxx.30)8개월 비어 있는 아파트에 이사간적 있었어요... 8월부터 4월까지...
먼지 많았고, 먼지가 눌러 앉았다 해야 하나, 화장실 변기도 좀 많이 더러웠고..
어쨌든 청소는 힘들었었어요.. ㅠㅠ
하지만 15년 된 아파트였는데 전혀 문제 없던데요..??
집주인이 겨울에도 2주에 한번은 왔다갔다 했었다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5487 | 금요일 퇴근부터 지금까지 업무관련 이메일 3 | ..... | 2014/10/11 | 742 |
425486 | 또 이런 경우는 첨이네요. 자꾸 계약을 미루는 집주인 5 | 부동산거래 | 2014/10/11 | 1,488 |
425485 | 82글 읽고 영화 연인 봤어요 또 좋은 영화 없을까요? 14 | 늘푸른 | 2014/10/11 | 2,915 |
425484 | 관악구 마을공동체를 위한 촉진 교육, 우리 마을 업그레이드 강좌.. | 참누리 | 2014/10/11 | 498 |
425483 | 관악구 부모교육 신청하세요! 중간에 들으셔도 됩니다, 회비는 만.. | 참누리 | 2014/10/11 | 1,169 |
425482 | 웃는 얼굴이 최고네요 6 | .... | 2014/10/11 | 8,125 |
425481 | 사랑의매는 있다vs없다 7 | .. | 2014/10/11 | 1,101 |
425480 | 오트밀에 빠졌어요~~ 33 | gh | 2014/10/11 | 8,960 |
425479 | 오늘 하루종일 남편이랑 한마디도 안한거 같네요 4 | 어처구니 | 2014/10/11 | 1,613 |
425478 | 나이많은 미혼 독립해야하나 고민되요 12 | 카라 | 2014/10/11 | 4,650 |
425477 | 친구결혼식 불참사유.. 18 | 마르게리 | 2014/10/11 | 11,692 |
425476 | 택배로 현금보내도 될까요 10 | ᆢ | 2014/10/11 | 5,506 |
425475 | 제대로 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려니 식비가 올라가네요 8 | 아직은 요령.. | 2014/10/11 | 2,116 |
425474 | 남편이 넘 재수없어요 6 | . | 2014/10/11 | 3,212 |
425473 | 죽고싶을만큼 힘들때 위로가 됐던 노래나 음악 44 | 혹시 | 2014/10/11 | 11,875 |
425472 | 영어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21 | 하마아줌마 | 2014/10/11 | 1,123 |
425471 | 독감 예방주사 매년 맞으시나요? 4 | .... | 2014/10/11 | 2,000 |
425470 | 백화점에서 트렌치 코트를 1 | 타미 | 2014/10/11 | 1,425 |
425469 | 교회 갔다 왔다고 거짓말한 지 몇년째인가 1 | 아빠는목사 | 2014/10/11 | 1,457 |
425468 | 쭈글쭈글해진 패딩들... | 겨울느낌 | 2014/10/11 | 1,125 |
425467 | 여기도 보면 광고가 상당히 많네요 5 | ㅇㅇ | 2014/10/11 | 887 |
425466 | 자유게시판인데 자유글 왜 못쓰게하나요 4 | 흠.. | 2014/10/11 | 1,125 |
425465 | 한국에 좋은 배우 ?? 9 | drawer.. | 2014/10/11 | 1,290 |
425464 | 연민정부럽네요 18 | .. | 2014/10/11 | 13,261 |
425463 | 집에 아직도 날파리가 있어요..어떻게 없애죠? | 짱 | 2014/10/11 | 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