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 좀 할 줄 아는 남편 두신 분 부러워요
원래 외식 좋아하는데 몸이 너무 안 좋은 날은 사실 꺼려져요. 초근엔 두드러기도 나구요..
근데 남편이 요리를 하나도 못하니 결국 사먹거나 인스턴트 먹게 되네요.
짜증이 좀 나요.. 간단한 요리 정도는 배우라고 했거든요. 나 아플 때 가끔 했으면 좋겠다고.. 남편은 착하고 어제도 아프다했더니 인스턴트 국이랑 마트 반찬 같은 거 사왔는데 싫더라구요..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 하시겠지만요..
그냥 아파도 제가 차려먹어야된다는 게 몸도 안 좋은 이 마당에 급 서러워지네요 ㅜㅠ
1. ....
'14.8.2 1:40 PM (180.228.xxx.9)맞벌이라면 당연히 가사, 육아도 부부간에 분담해야죠.
돈은 똑같이 벌면서 가사는 전혀 나몰라라 한다면 조선시대만도 못하고 인도 수준이죠..
조선시대 양반은 맞벌이가 없었고 돈벌이는오로지 남편 몫이었으니 가사,육아는 부인이
전담한다지만 요즘 세상 맙벌이하면서 부인이 밥하고 청소, 빨래하는 동안 소파에 길게 누워 하품해
가면서 TV리모콘이나 조종하고 누워 있다면 사람도 아니죠.
요리 못한다는 말이 어디 있어요?
잘하냐 잘못하냐는 말이 있을 수 있지만 못한다뇨
하기 싫으니까 못한다는 핑계대는 것이죠.
무조건 썰고 끓이고 하면 일단은 하는 것이죠. 맛이야 두번째이고..2. ㅁ
'14.8.2 2:55 PM (118.42.xxx.240)지금은 아프니까 패스하시고
몸괜찮아지면
남편한테 밥하는거부터 알려주세요
밥좀 잘하면 그담엔 간단한 찌개같은거
그러다보면 인터넷으로 레시피 찾아가면서 남편이 요리해줄날 올거에요
제 남편도 하나씩 하다보니 늘어서 지금은 레시피만 보면 뚝딱 빕싱 차릴줄 알게됬어요3. 저는
'14.8.2 2:58 PM (1.233.xxx.248)청소 깔끔하게 하는 남편 두신 분이 부러워요
4. 죽집
'14.8.2 10:41 PM (14.32.xxx.157)괜찮은 죽집이나 한식집을 알아두세요. 조미료 안쓰고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집으로요.
와이프 아프다고 마트에서 음식이라도 사다 나르면 양호한거예요.
전 전업인데도 음식하는걸 싫어해요.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샐러드 해먹고, 감자, 고구마 삶아 먹는등 간단히 먹어요.
가끔 남편이 먹고 싶다는 음식 얘기하면 사다줘요. 제가 맛나게 못하니 남편도 사먹는것도 괜찮다해요.
대신 빨래, 청소 열심히해서 집안은 항상 깔끔하게 유지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062 | 운동하는곳 쉬나요? 3 | 대체휴일 | 2014/09/08 | 645 |
415061 | 결혼할 배우자 무엇을 제일 우선순위에? 15 | 궁금 | 2014/09/08 | 4,723 |
415060 | 책추천 부탁드려요 2 | 영어 | 2014/09/08 | 1,308 |
415059 | 동네에서 애들친구 엄마랑 쌍욕하면서 싸워본적있으세요? 42 | 슈퍼문 | 2014/09/08 | 14,985 |
415058 | 커피를 잘안마셔서 모르겠는데 3 | 바다소리 | 2014/09/08 | 1,824 |
415057 | 중고식탁 사야하는데 서울남쪽근처 중고가구점 알려주세요. 4 | dma | 2014/09/08 | 1,606 |
415056 | 유나의 거리 안해서 실망했다가, 연애의 발견 보려구요. 9 | ㅇㅇ | 2014/09/08 | 2,728 |
415055 | 유나의 거리 볼수 있는데 있나요? 6 | 유나 | 2014/09/08 | 1,110 |
415054 | 명절 정말 힘드네요... 2 | .. | 2014/09/08 | 1,634 |
415053 | 합법적 탄핵사유 드디어 나옴-국정원에서 "댓글알바&qu.. 17 | 아마 | 2014/09/08 | 3,520 |
415052 | 신경안정제 오래 복용하면 안 좋은 건가요? 3 | 예민맘 | 2014/09/08 | 27,528 |
415051 |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2 | 세우실 | 2014/09/08 | 519 |
415050 | 82들어오니 왜 13 | ... | 2014/09/08 | 3,190 |
415049 | 400인분 식사 2 | 광화문 | 2014/09/08 | 1,624 |
415048 | 콘솔형 피아노 다리 잘 부러지나요? 1 | 이사 | 2014/09/08 | 985 |
415047 | 사마귀 피부과에서 없앨때 아픈가요? 7 | ㅇㅇ | 2014/09/08 | 3,217 |
415046 | 혼자 사는 사람 밥솥은? 3 | 솥 | 2014/09/08 | 1,340 |
415045 | 요즘도 장손이란게 중요한가요? 15 | .... | 2014/09/08 | 4,371 |
415044 | 베스트 글중에 설탕글.. 설탕 쓸수밖에 없는거 맞죠? 37 | Regina.. | 2014/09/08 | 6,037 |
415043 | 희생적인 딸들을 위한 책 추천 2 | 추첫 | 2014/09/08 | 1,030 |
415042 |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이런 이유로 월세 깎아달라 할 수 있나요? 16 | 진상인가 | 2014/09/08 | 4,743 |
415041 | 이승우 골 ㅎㄷㄷ 폭풍드리볼 | ppp | 2014/09/08 | 1,222 |
415040 | 개콘 '렛잇비'. 이번 거 좋네요. 3 | yawol | 2014/09/08 | 2,105 |
415039 | 시댁만 다녀오면 남편과 냉전이네요. 42 | 지긋지긋 | 2014/09/08 | 17,369 |
415038 | 카톡을 정말 받고 싶지 않은데.. 5 | ... | 2014/09/08 | 2,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