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만 (?)밝히는 집 주인

집주인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14-08-02 13:11:09

조그마한 아파트에

전세 일억 이천에

친정 엄마 사십니다

일산에서

그런데 오월달에 방을 빼달라고 하네요

이유는 아들 장가 가기때문에 그 집을 준답니다

계약기간이 두 달 남았고

그리고 그 아들이 그 집에서 살다가

다른곳에 방을 얻어서 나갔거든요

그집 이사가서

화장실 변기 고장나서 하루종일 물이 새고

작은방 유리창 깨지고

주방에 수도도 고장나고 배수구도 엉망진창

여하튼 손 볼 곳이 너무 많아서

부동산을 통해서 집주인에게 연락해라고하니까

집주인 왈 그렇게 따질거면 새집을 사서 가지 왜 전세 사냐고

고치러 온 사람들도 주인이 너무 나쁘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개판

그래서 우리가 수리해서 살았는데

그래서 계약기간이 남았다고 하니까 그냥 빼라고 하네요

9월에 아파트 분양받아서 이사가야 하는데 ㅠㅠ

그래서 이사갈 마음 먹고 있는데

집 주인한테 연락이 없네요

마냥 기다리니까

이번 7월중순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우리(엄마)가 9월에 이사가니까 그러면

월세로 해서 두달에 100을 달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일억 이천에 5십인거죠

그러면 보증금을 조금은 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부동산에거 그러드라고요

집주인은 성격이 지금 돈 줄테니까 바로 나가라는 그런식인거죠

 

 

 

 

IP : 14.53.xxx.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 1:42 PM (211.177.xxx.114)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전세자는 무조건 계약기간까지 살수있어요~~~~

  • 2. ..
    '14.8.2 1:56 PM (211.176.xxx.46)

    돈을 밝히든, 음식을 밝히든 신경쓰지 마시고...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입각해서 대처하시길. 계약 기간이 주택임대차계약서에 기재되어 있을 것이고, 임차인으로서 그것을 준수하면 됩니다.

  • 3. ..
    '14.8.2 2:23 PM (211.253.xxx.235)

    5월달에 방 빼랬고, 계약기간 2달 남았댔고
    그럼 이미 계약기간 끝난 거 아닌가요?????계약기간 지나고 2달 더 살거면 월세 더 내야죠.
    월세 다 낼지 안낼지 모르니까 보증금도 못주는거고.

  • 4. ....
    '14.8.2 2:37 PM (223.62.xxx.67)

    집주인이 착하지않지만 법적으로 하자는 없네요.
    일단계약기간은 끝났으니까요.
    보증금 일부 돌려주는건 정해진게 아니고 주인이 그렇게 받겟다면 할말없는거죠.
    누가 두달계약 해주나요.

  • 5.
    '14.8.2 2:39 PM (218.38.xxx.174)

    전세금올 못 올리니 나갈때 까지 월세 내라고 하고
    그 월세는 집주인이 전세를 새로 했으면 받았을 금액을 요구했고

    이걸 돈만 밝히는 이라는 건 좀 무리가

    보통은 계약 두어달 전에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고
    세든 사람은 그때까지 준비하는데


    기간 지났으니 집비워라 하는데 월세내라 그런데 월세가 비싸다는 거 잖아요.

    지금까지 뭐 하셨어요.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가 다 아는 전세집 살때의 기억이에요

    그걸 집있다고 유세뜨네 돈만 밝히네 하면

    섭섭하시겠지만

    오버란 생각이 드네요

  • 6. ...
    '14.8.2 3:17 PM (118.221.xxx.62)

    계약기간이 7월인데 두달 더 살고 싶다는건가요
    그렇다면 주인의 요구는 무리가 없어요
    싫으면 기간맞춰 나가는거고 아니면 절충해서 사는거죠

  • 7.
    '14.8.2 5:16 PM (183.101.xxx.9)

    집수리 안해준건 절대적으로 주인이 나쁘구
    그건 그때 받으셨어야 하는데 ㅠㅠㅠㅠ
    윗분들 말씀대로 딱 계약일대로이고 주인집은 그점에선 이상한점이 없어요
    전 집주인이 아들내외 들어와살거라고 5개월전부터 나가래서 그럼 복비랑 이사비 달랬더니
    그건 못준다고하고 마지막까지 패악질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2년도 못살고 이사하려면 얼마나 심란한데;;

    그런데 시세대비 오른 전세금에 대한 월세가 아닌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해서 내라하고
    전세금은 미리 안준다는거에요?
    그게 뭥미;;
    글다시보니 날강도들이네요
    뭐 그런 뭣같은 계산이 있대요
    다시한번 알아보라하세요

  • 8. 윗님
    '14.8.2 5:32 PM (218.38.xxx.174)

    죄송하시면 글을 제대로 읽으셔야합니다.
    주인집 아들일과

    원글님 상황을.

    집주인은 아들이야기를 했지만 결국은 7월에 집비워 달라했고
    지금이라도 전세금 돌려줄테니 나가라 하는 거고

    원글님은
    이사계획이 있으니
    이사할 동안의 월세를 주기 싫다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763 제 2의 IMF정도는 일어나줘야 정권이 바뀌는 건가요? 14 .. 2014/08/07 2,285
405762 돈은 받아 처먹었는데....검사 용돈이라 불기소. 헐~ 4 닥시러 2014/08/07 978
405761 7살 아들 친구고민 4 전업주부 2014/08/07 1,484
405760 워싱턴포스트, 세월호 단식투쟁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5 light7.. 2014/08/07 1,302
405759 고기 핏물 뺄때 잡내는 없애면서 고기맛은 유지하려면? 4 고기사랑 2014/08/07 2,093
405758 부산 남천 삼익 아파트.. 6 재건축 2014/08/07 2,949
405757 세탁소 세탁사고, 정말 열받네요. 3 어쩔.. 2014/08/07 1,839
405756 70대중반 보약뭐가좋을까요 5 보약 2014/08/07 1,113
405755 청바지 청반바지 원피스 같은데 어울리는 샌달...?? 7 ㅡㅡㅡ 2014/08/07 2,053
405754 대학입시는 결국 수학인거 같아요 9 sf 2014/08/07 4,034
405753 [국민TV 8월 7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4 lowsim.. 2014/08/07 932
405752 패트병에 넣어둔 일년넘은 현미 못 먹나요 2 ㅎㅕㄴ 2014/08/07 2,052
405751 예의 바르게 한다는 게 바보 혹은 만만한 사람 된 거 같아요. 9 유지 2014/08/07 3,329
405750 건너편에 무당집이 있어요 15 네이버 2014/08/07 7,624
405749 원피스에 할 목걸이 좀 추천해주세요~ 6 목걸이 2014/08/07 1,397
405748 레노버 탭 괜찮을까요? 궁금 2014/08/07 968
405747 꽃보다 청춘 재방송 보는중인데요 윤상... 29 ㅇㅇ 2014/08/07 15,874
405746 양파를 잘못 깐거 같아요 2 어쩌죠 2014/08/07 1,155
405745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 입장 발표 기자회견 전문 30 청명하늘 2014/08/07 2,275
405744 양가 부모님 모시고 휴가다녀온 후기 57 휴가 2014/08/07 14,922
405743 소고기를 양념없이 그냥 볶아 먹는용은 어느 부위를 사야 될까요?.. 8 ... 2014/08/07 1,659
405742 중국인 여대생 손님 치르기 11 고민이네요... 2014/08/07 2,284
405741 카톡 국제전화 4 스티나 2014/08/07 3,614
405740 나라 꼴이 말이 아니군요. 5 네모돌이 2014/08/07 1,447
405739 고문관 스타일의 고등아이 어찌 고칠 수 있을까요.. 18 깊은슬픔 2014/08/07 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