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리뷰

[오글오글]

인물의 조합이 좋아 기대하다 봤어요.

 

유희열의 빠른 상황판단과 긍정적인 마인드!  오~ 호감이 배가 되더군요.

이적은 마지막 인터뷰 때 말하는 걸보고

(윤상에 대한 배려- 배려했지만 순수 배려가 아니라 본인도 모르게  알아주길 바랬다는..)

아~ 그의 말속에서  평소 저의 모습 또한  보았네요.

아티스트답게 예민?한 윤상씨 ^^

기내에서 과자먹고 봉지 접어놓는거 보고 아~ 다른 남자들하고는 조금 다르구나~ 싶었죠.

 

여하튼 기대되는 세 인물의 여행이네요.

그런데 전 자막이 넘 오글거려요 ㅠ

자막뿐 아니라 너무 디테일한 아주 사소한 행동에 대한 의미부여 --

물론 그런 자막이나 씬이 재미를 배가 시키기도 하지만 오히려 반감 시키지는 않나 싶어요

(제 경우엔)

 

기존의 꽃보다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지요.

그게 나 피디의 스타일이지요.

그래서 예전 1박 2일을 그래서 좋아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제 경우)

(강호동씨의 시끄러운 진행도 버겁긴 했어요. 밑도 끝도 없이 남발하는 입수도 그렇고..)

 

어차피 예능은 별 생각없이 대해야 하지만

보는 내내 오글거려서  @@

근데 또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중에 하나는 무도입니다.

무도의 자막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그냥 오글거리는 자막과 작은 행동에 대한 커다란 의미 부여만 없으면 (이것 때문에 보는 분들도 분명 있겠지요 ^^)

보기에 참 좋겠다 싶은 아지매 리뷰였습니당

 

정말 덥네용

시원한 주말 되세요~

 

[나피디는]

왕년에 배낭여행 많이 해본 오지에서도 막 즐기며 여행했을 그런 타입이었을것 같아요.
그래서 여행 예능방송을 실감나게 잘 만들지 않나..란 생각 해봤어요

[엄마]

전 정말 가대해요
구 시리즈 중 젤 편하고 재밌고
짐꾼이 없어 보기 좋고
더들 용어도 되고
샛이 좋아하는데 캐릭은 다 다른
재미져요

[==]

저도 세명 다 좋아하는 뮤지션이라 기대했는데, 원글님 말씀처럼 자막이 불편해요. 피디가 자꾸 캐릭터 만드려고 하고, 의미 부여한다고 같은 장면 여러번 나오고 이런 것도 좀....

피디가 자꾸 특정한 방식으로 느끼도록 강요하는 것 같아서 좀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챙겨볼 것 같지는 않아요.

[..]

연출이 너무 촌스러워 ㅜㅜ
그냥 놔둬도 충분히 좋을 장면을 피곤하게 주절주절 자막

[ㅎㅎ]

무도 자막은 시니컬함 ㅎㅎ
무도 멤버들한테도 얄짤없는 ㅎㅎㅎ 쿨 자막.

[ㄱㄴㄱㄴㄱㄴ]

별거아닌 장면에 너무과장하는건 여전한데 그래도 재미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