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집 천정에서 쥐들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요란했던 기억이 나요..
가끔 집안에 출몰하기도 했구요..
쥐가 많아 고양이를 기르기도 했어요..
다른집들도 쥐 있었나요..?
어린시절 집 천정에서 쥐들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요란했던 기억이 나요..
가끔 집안에 출몰하기도 했구요..
쥐가 많아 고양이를 기르기도 했어요..
다른집들도 쥐 있었나요..?
쥐엄청 많았어요..
그랬죠. 누워있으면 천정에서 쥐 가족들 뛰어다니는 다다다다소리도 가끔 나고 ㅋㅋ
끈끈이에 잡힌 쥐 맘약한 엄마가 발견하고 소리소리 지르면
초딩이던 내가 쫓아가서 뒤처리(??) 해주곤 했는데, 것도 추억이네요 켁.
쥐가 옮기는 병균 있지 않나요? 옛날 그런 더러운 환경에서 자랐어도 건강하게 잘 살아온 편이네요..
쥐 잡는 날까지 있었겠어요?ㅠㅠ
약 먹고 취해 부뚜막에 앉아 도망가지도 않는 팔둑만한 쥐 ...으아악~~!!
저희 아빠 구두 속에 새끼쥐가 들어가 있었던 적도 있어요 ㅎ
쥐꼬리잘라서 학교에 들고가는숙제도 잇었자나요
맞아요,천장에 쥐패밀리가 우르르르 몰려다니고,,,못견뎌 한번씩 천장 탁탁 쳐주면 쥐죽은듯(?) 조용~해지고 그랬어요.ㅎㅎ
마당에 개키웠는데 그 개가가끔 쥐를 잡기도 했네요
주택이라 있어요, 냥이들이 가끔 물고 집에서 가지고 놀다 ..먹어요 ㅜ.ㅜ
맞아요 그래서 접착식 쥐덫 사다놓으면 쥐가 붙어있고 그랬어요 쥐집으라고 고양이도 몇마리 키웠고요
70년대인 어릴때 좀 산다 싶은 집에 살아
요새같이 욕실에 세면대, 변기,욕조 다 있는 집이었는데 새벽에 눈 비비며 변기에 걸터앉아 무심히 바라본 욕조 안 받아놓은 물에 빠져 죽은 쥐를 보고 나오던 변이 도로 빨려들어갈 듯 놀란 기억이란.
70년대 후반 80대 초반에 재 기억으로는 쥐잡는 날이 있었어요.
저희집 지하실엔 보일러실이 있었고, 연탄광도 있었고요.
거기엔 쥐들도 왔다갔다 했어요.
그래서 고양이도 키우고, 집지키라고 개도 키우고, 마당이 있어 가능했죠.
천장에도 쥐가 뛰어다니는소리가 들렸구요
여름에 문열어놓으면 방안에도 들어와서 아빠가 잡았어요
양옥집이었는데도 그랬어요
우리집은 그정도는 아니었구요
마당 수도나 수챗구멍있는쪽에 조그만 쥐가 돌아다니다가 눈마주치고 그랬었죠
동네 다니다보면 쥐도 죽어있고...
70년대에 국민학교다녔지만 쥐꼬리 모아오라는 숙제는 없었어요
매월 15일은 쥐잡는 날이었죠!
학교에서 숙제로 쥐꼬리 두개씩 잘라 오라고 해서...
프랑스제 가위를 샀던 기억이...
국산은 쥐꼬리가 한번에 안 짤리고 ...수십번을 그어야 짤리니...
학교 앞 문방구에서 쥐꼬리 팔던 기억도 나네요!
그거라도 들고 가야 했었어요!
쥐 잡기 번거로워 학교 앞 문방구에서 쥐꼬리 사 가면서부터 쥐꼬리 자르던 프랑스제 가위로 엄마가 김치 자르던 기억이...ㅋㅋㅋ 씻고 끓는 물에 소독했으니 괜찮다고 하던 엄마 목소리도 생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