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의 한옥 보존 지구 진짜 장관이네요.

북한 조회수 : 10,839
작성일 : 2014-08-02 00:42:04

북한의 한옥 보존지구라는데 대규모라서 진짜 장관이네요.

북한의 개성이라고 하는데 거의다 한옥으로 되어 있어요.

어떻게 지금까지 대규모로 보존될수 있었던건지 신기하네요.

이런면에서는 북한이 우리보다 훨씬 나은거 같아요.

 

 

 

IP : 121.184.xxx.17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한
    '14.8.2 12:42 AM (121.184.xxx.172)

    한번 보세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1041099

  • 2. 개나리1
    '14.8.2 12:44 AM (211.36.xxx.104)

    와~~~~~

  • 3. ...
    '14.8.2 12:44 AM (39.121.xxx.193)

    와~정말 멋지네요..
    이렇게라도 지켜줘서 고맙네요.

  • 4. 통일되면
    '14.8.2 12:45 AM (222.101.xxx.197)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ㅜㅜ

  • 5. 우리도
    '14.8.2 12:46 AM (112.214.xxx.247)

    낙안읍성 있는데...

  • 6. 올갱이
    '14.8.2 12:48 AM (119.64.xxx.3)

    북한이 저렇게 보존한걸 참 잘했다고 칭찬하면
    또 빨갱이 종북이라고 할라나요?

  • 7. +__+
    '14.8.2 12:48 AM (39.7.xxx.36)

    진짜 드라마 세트장이 저기 있네요.
    저기 가면 조선시대로 돌아간것 같은 느낌일듯.
    가보고 싶어요.

  • 8. 박완서님꼐
    '14.8.2 12:51 AM (211.207.xxx.143)

    보여드리고 싶네요

  • 9. 가을비공원
    '14.8.2 12:52 A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우리 전통가옥이 저렇게 멋있다니...

  • 10. 구름에낀양
    '14.8.2 12:52 AM (119.206.xxx.215)

    저거 하난 고맙네요

  • 11. 전주의 한옥마을은 반성하라.
    '14.8.2 1:02 AM (125.182.xxx.63)

    우리는 허물어져 가고 있다 하더라도 진짜 한옥을 보고 싶었돠. 오리지날 한옥의 처마를 말이돠.
    누가 한옥 여관을 보고 싶다 하디?

  • 12. 닥시러
    '14.8.2 1:03 AM (59.44.xxx.59)

    칭찬하면 닥뇬이 종북이다~!! 꼬키오......

  • 13. 000
    '14.8.2 1:06 AM (211.244.xxx.72)

    그전부터 있었던 한옥을 보존한게 아니라 최근에 새로 지은거 아닌가요?
    지은지 30년도 안되 보이는데.
    그리고 개량한옥이네요.

    그리고 원래 옛모습 그대로 보존했다면 대부분 초가집이었겠죠.
    저렇게 전부다 기와집일리가 있나요?

  • 14. 아~~
    '14.8.2 1:07 AM (121.169.xxx.139)

    난개발 대명사 용인에 살고 있어요
    360도 아파트입니다.
    요즘 아파트라는 것에 숨이 턱턱 막히고
    몇십년을 살았는데도
    이질감은 여전합니다.
    근데 저 한옥 마을을 보니 숨도 쉬어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무언가가 있네요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인가...

  • 15. ..
    '14.8.2 1:10 AM (223.62.xxx.99)

    아....

    너무 아름다워서 한숨이 나네요
    한국같았음 스타벅스 한글간판 내걸고 들어앉겠죠?

  • 16. 보존하려고
    '14.8.2 1:20 AM (221.151.xxx.158)

    보존한게 아니라 아마 개발을 못해서 그런 걸 거예요.
    개성에 다녀온 적 있는데
    도심지 뿐 아니라 변두리 시골도 우리네 6~70년대랑
    거의 똑같더군요.
    제가 시골에서 자랐는데 어릴적 시골 모습하고 겹쳐서
    묘하게 반갑기도 하면서
    통일 돼도 원형을 크게 건들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 17. 아무리 북한이라도
    '14.8.2 1:20 AM (222.101.xxx.197)

    잘하는 건 인정해야죠,
    문화 유산 보존 같은 것은 남한 보다 훨씬 잘 되어 있는게 사실

  • 18. 사적
    '14.8.2 1:21 AM (175.223.xxx.102)

    북한이 사료 같은 거 보존은 잘하더군요. 사전도 굉장히 철저하고. 이권이 개입될 여지가 적어서 그렇겠죠.

  • 19. 여름
    '14.8.2 1:23 AM (175.223.xxx.147)

    와~~~~
    역시 한옥이 멋있네요

  • 20. ㅜㅜ
    '14.8.2 1:30 AM (211.209.xxx.23)

    북한이 고마울 때가 있다니...

  • 21. ++
    '14.8.2 1:31 AM (222.118.xxx.174)

    보니까 좀 차이가 나긴 나네요.
    1911년 개성의 흑백사진.. 허연 지붕은 초가집이고 지붕이 짙은건 기와집인거 같은데요.
    초가집이 기와집보다 좀 더 많아보이구요.

  • 22. 와와
    '14.8.2 1:32 AM (118.42.xxx.125)

    저런거 넘 좋아요~~~ 우린 돈되면 다 없애는데 저런면에선 북한이 훨 낫네요~넘 예쁘당~~

  • 23. ++
    '14.8.2 1:43 AM (222.118.xxx.174)

    아.. 그리고 개량한옥은 일제시대때 이미 등장했죠.
    개성의 한옥주택 사진을 보면 개량한옥으로 보이는데 상태도 깔끔해요.
    개성의 한옥들은 아마도 꾸준히 보수를 했겠고, 오래되었다면 일제시대때 이미 조성되었을수도 있어요.

  • 24. ㅇㄹ
    '14.8.2 1:45 AM (211.237.xxx.35)

    만약 뭐 혹시라도 통일이라도 되면 저기도 또 망가질듯
    우리나라 한옥촌이나 인사동 보면 대충 감이 오죠...
    카페베네 맥도널드 설빙 공차 스타벅스 들어서고,
    인사동처럼 정체불명의 마을 될듯...

  • 25. ++
    '14.8.2 1:47 AM (222.118.xxx.174)

    어휴..중간에 링크한분이 댓글을 삭제를 하셔서 제 댓글이 이상하게 되버렸네요.

  • 26. 이야~~
    '14.8.2 2:30 AM (115.93.xxx.59)

    드라마 관계자들
    사극 찍으러 가고싶어서 엉덩이 들썩들썩하겠어요

    잘해놨네요

  • 27. 크아~
    '14.8.2 2:34 AM (118.32.xxx.208)

    잠시 종북소리 듣더라도 감탄한번 할게요. 그냥 가슴 뭉클하네요. 이런공간이 울나라에도 있다면 굳이 CG가 필요없겠어요.

  • 28. 안동 하회마을
    '14.8.2 2:35 AM (222.114.xxx.90)

    북한의 개성보다는 규모는 작겠지만 한옥은 안동 하회마을이 잘 보존 되었던데요.
    초가집도 많고 한옥도 개량한옥이 아닌 흙벽으로 된 전통한옥들이요.

  • 29. ㅇㅇ
    '14.8.2 2:36 AM (110.70.xxx.6)

    계속 보존 잘 하고 있기를!

  • 30.
    '14.8.2 3:56 AM (112.155.xxx.126)

    저기에 쥐박이 개놈을 풀어놓으면... ㅎㅎ

  • 31. 개성
    '14.8.2 5:08 AM (117.111.xxx.200)

    전통적으로 개성은 부자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 32. .ㅎ
    '14.8.2 5:27 AM (59.9.xxx.66)

    실제로 저런데 불편해서 살지도못해요

  • 33. 산사랑
    '14.8.2 6:44 AM (1.246.xxx.114)

    지키고싶어서 지킨게 아닐겁니다 모든 여건이 안되다보니까 개발을 못한것이지요
    2000년에 설비싣고 원산에 일하러 갔는데 포장박스에 박힌못이나 나무 판자 모두 빼가더군요

  • 34. 북한이 부러운것
    '14.8.2 6:51 AM (218.209.xxx.163)

    또 하나 있아요..
    친일청산(역사청산) 제대로 한것이 제일 부럽습니다.
    프랑스도 북한도 다한걸 이승만은 안했지요.
    대한민국 초대 고위직들이 모두 친일들로 시작했으니....

  • 35. 북한이 부러운 건/
    '14.8.2 8:08 AM (119.64.xxx.212)

    덕분에 북한에 있던 친일파들까지 남쪽으로 다 내려와 친일파가 득세하는 세상을 만들었죠.

  • 36. ...
    '14.8.2 8:22 AM (180.229.xxx.175)

    아름답네요...

  • 37. ...
    '14.8.2 8:24 AM (180.229.xxx.175)

    네~산사랑님...
    그래도 저렇게 가만 둔것만도 고맙습니다...
    뭐 짓지못해 옛건 다 때려부시는 우리가 잘하는건 아니잖아요...네~우리 북한보다 잘살아요...

  • 38. 느낌 있어..
    '14.8.2 8:35 AM (180.230.xxx.48)

    아름답네요.
    갑자기 정서가 확 충만되는 기분....
    저런 환경에서 살아야 인간다와질거 같아요.
    눈이 호강했습니다.

  • 39. 직접 가봤어요
    '14.8.2 12:47 PM (121.170.xxx.26)

    개성관광 가서 저기서 점심 먹고 한바퀴 돌았어요.
    실제로는 그렇게 대단하진 않은데요.
    규모도 작아요.
    사진이랑 실제는 다르답니다.

  • 40. 그리고
    '14.8.2 12:54 PM (121.170.xxx.26)

    안동하회마을이 더 커요.
    우리 전통마을들 하늘에서 찍으면 더 장관이에요.

  • 41. 그냥..
    '14.8.2 1:58 PM (211.53.xxx.27)

    딱 북한스러운 느낌인데요.
    나라에서 계획적으로 추진한 보급형 한옥주택같은...;;

    보존지구라고 하기에는 초가집이 안보이는것도 부자연스럽구요.
    초가집뿐만 아니라 전통한옥들 전부다 밀어버리고 최근에 새로 지은거 같네요.

  • 42. 1980년대 후반에
    '14.8.2 4:04 PM (121.170.xxx.26)

    북한이 개성의 한옥밀집지역을 한옥보존지역으로 지정했는데, 목적은 외국관광객 관광코스로 이용하려는 것이었어요.
    외관은 보존하고 내부는 개조를 허용했고요.
    한옥들은 북촌보다 규모가 커서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 43. 저도 가봤어요
    '14.8.2 6:04 PM (218.38.xxx.174)

    원글님 장관이 무슨 뜻인지 알고 계시나요

    쪼맨해요. 굳이 뭐하러 할 정도.

    집도

    이상한

    중국풍 느낌나는 집인지

    이게

    보존된 전통 한옥촌???

  • 44.
    '14.8.2 6:05 PM (1.240.xxx.189)

    아름답네요.....

  • 45. ,,,,
    '14.8.2 6:09 PM (112.169.xxx.10)

    좋아요
    무조선 개발이 최고라 여기고 전국 허허벌판도 무슨 기둥처럼 세워놓은 아파트로
    어디나 똑같은 우리나라보다 훨 이쁘고 좋네요
    이쁘고 좋은건 좋다고 해줍시다

  • 46. 이런
    '14.8.2 6:53 PM (1.229.xxx.17)

    19세기 서울사진만봐도 사대문 안은 전부 기와집이었어요.

    신라의 서라벌은 인구가 100만에 육박했는데 모두 기와집에 살았었다고 하고요.

    고대도시들 중 세계최대 규모였다고 하죠.

    그래픽 재현한 것 보면 입이 안다물어져요

    http://blog.naver.com/peece51/140202802531

  • 47. ...
    '14.8.2 7:01 PM (182.212.xxx.93)

    정말 멋지네요...
    빨랑 통일되서 저기도...금강산도 막 여행가고 그럼 좋을텐데...ㅠㅠ

  • 48. 몽쥬
    '14.8.2 7:04 PM (111.118.xxx.246)

    윗님 경주 넘 대단해요.
    설마 모두 기왓집에 살았을까 생각은들지만 개도 금목걸이에 금밥그릇에 먹었다고하니 진짜인가 헷갈리네요..
    신라가 이렇게 부자나라였나요?

  • 49. 에잇
    '14.8.2 7:39 PM (218.38.xxx.174)



    말씀을

    저 경주출신 40대입니다.

    그래픽은 그래픽, 사는 사람들은 집수리도 못하게 해놓고
    개발한 곳은 전시장

    저희 친정집 동천지나서 김유신 장군 공원 지나 포항가는 길에 있습니다.
    40년 전이랑 똑같습니다.

    포샵에도 속지말고, 계획 그래픽에도 속지말고,

    개성이란 곳 사진에도 속지맙시다.

    가서 살아보면 압니다.

    개성가서 사실분, 평양가서 사실분, 경주가서 사실분,

    손 들어 주세요

  • 50. 멋져요
    '14.8.2 7:44 PM (211.224.xxx.57)

    ebs서 외국방송사 프로그램이긴한데 하늘에서 본 세계라는 프로가 있어요. 세계 유명 도시를 비행기를 타고 낮게 날면서 자세히 그 도시에 대해 설명해주는 프론데 이거 만든 방송사랑 기술협약 뭐 이런거 맺어서 하늘에서 본 한반도란 프로를 아예 만들었어요. 근데 우리나란 그 어느 도시를 가도 그닥 볼 게 없더라고요. 자연환경은 우리나라도 아기자기하니 좋은것 같은데 거기에 들어찬 건물들..특히 도시의 대부분은 주택인데 그 주택이 다 아파트라 볼 게 없더라고요.
    유럽은 다 몇백년도 넘은 붉은 벽돌집들..분명 오래된 집들이라 불편할텐데 부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거 보면 대단한거 같아요. 우린 대다수 지은지 30년도 안된 콘크리트 아파트

  • 51. 경주
    '14.8.2 9:01 PM (218.38.xxx.174)

    살아 본들은
    얼마나 심하게 집수리도 못하고 살았는지 알고 있을겅예요

    윗님 유럽에 어떤 도시, 위성 띄워 보니 별거 없더라 하지 말고
    실제로 생활 몇년 해 보세요.

    이게 바뀐게 안타까와요 하는 말씀 마시고
    콘크리트 아파트 촌이니
    협오 스럽다 하지 말고,

    그나마
    남아 있는 걸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 52. 와우~
    '14.8.2 9:04 PM (117.111.xxx.202)

    한옥에 매우 관심많은 1인으로서 통일되면
    한채는 꼭 사고싶네요~~
    정말 아름다워요 ^^

  • 53. 아름답다는 윗님
    '14.8.2 9:45 PM (218.38.xxx.174)

    매료돼 있다니 적극 권장드립니다.

    어떻게 어디서 사신 분인지 모르지만

    재래식 한옥 구입해서 한번 살아보세요

    하루, 이틀...

  • 54. dd
    '14.8.2 10:35 PM (61.79.xxx.80)

    우리나라의 정체성이 바로 저기에 그대로 살아 있네요.
    어디가나 있는 도시가 있을 뿐, 외국 관광객들은 대체 여기 왜 오나.. 싶었는데
    북한에 저 정도면 정말 한국의 문화라고 뽐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역사 잘 모르지만 기백있고 깡다구 있는건 역시 고구려..

  • 55. 피트졸리맘
    '14.8.2 10:54 PM (58.121.xxx.56)

    저 십년전쯤인가 개성 갔었는 데 정말 북한 동포들 무지 불쌍했어요!
    관광객인 우리 버스 3대만 돌아 다니고...
    우리 땜에 개성 주민들 길에도 못 나오고 집에서만 버스를 힐끔....

    기억 나는 게 아침 열시경에 야외 시멘트 수영장에 몸 담군 채 들어 있던 아이 두명....
    개성에서 서울 간다고 출발하는 저녁무렵에도 보니까 같은 애 두명이 그대로 들어 있어요!
    아마 모델하느라 물에서 못 나왔겠죠! 몇시간을 그러고 있었을라나... 그아이 두명 수영하는 데 옆에 군인들 지키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없어..개성 야외 수영장에 단 두명의 아이만 이용..그더운 여름에 집에서 꼼짝 못하고 관광객들의 화려한 옷차림을 담 너머 지켜 보던 어두운 표정의 주민들...
    그늘 하나 없는 길에 ....시커멓게 탄 비쩍 마른 사람들의 남루한 옷차림
    베트남도 그보다 못 살진 않을 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의 무역 봉쇄로 자급자족하다 보니 ....기본적인 생필품이 부족한 지....
    썬크림 하나 안 바른 시커멓고 마른 모습...정말 눈물 나더라구요!
    박연폭포나 개성의 공원에도 관광객인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어요!
    성균관 대청을 흙묻은 운동화 신고 돌아 다니게 만드는 그들의 문화재 애호 부족 정신이 안타까웠어요!
    우리나라 같으면 성균관 대청을 그렇게 운동화 신고 다니게 만들겠어요? 곧 망가질 정도로 함부로 대해서 맘이 아팠습니다.
    저 건 돈이 없어서 그대로 둔 거겠네요!
    길도 그렇고 사는 집도 그렇고 ...그저 불쌍하단 생각만 듭니다. 빨리 통일되었음 좋겠어요!

  • 56. dd란분
    '14.8.2 11:25 PM (218.38.xxx.174)

    위에 dd란분 뭐하시는 분이예요
    갔다온 사람도 고만고마 하고 이게 일제시대때 개량한 한옥인가 한다는데

    우리나라이 정체성이 살아있다는 둥
    이거면 북한이 한국문화를 뽐낼수 있다는 둥
    역시 고구려 기백을 이었다는 둥

    희안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혹시
    빨간 염색하지 않으셨어요.

    제가
    이런말 안해도 여기 82분들 알아 채시겠지만


    심각하신 분 같아
    한마디 합니다.

  • 57. 피트졸리맘
    '14.8.2 11:30 PM (58.121.xxx.56)

    저 개성 여행 간 날짜가 일요일이었어요!
    일요일에 개성 관광지 일곱 군데를 갔는 데 현대 산업 개발에서 온 남한 관광객 외에는 북한 주민은 음료수 파는 여성판매원 밖에는 관광지에 한명도 없어요!
    주민들은 일요일에도 집에서 못 나오고....길에도 못 나오고...관광객들과 눈도 말도 섞지 말라는 말을 들었는 지.. 다 똑같이 허름한 단층 우중충한 회색 집 담 너머 우리와 눈길이 마주치면 당황하여 눈길 마저 돌려 버리고....
    빨리 통일이 되어서 다 같이 잘 살고 싶어요! 과한 세금으로 내 형편이 조금 못해지더라도 북한 동포들도 지금의 생활 보다는 나아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통일을 염원합니다.

  • 58. 맞아요
    '14.8.3 12:23 AM (121.170.xxx.26)

    피트졸리맘님 적으신 대로에요.
    개성관광 가서 충격적이었던 건 산들이 온통 황토색이었던 거에요.
    식량난 때문인지 산들이 나무 한 그루 없이 꼭대기까지 밭이더라고요.
    개성시내는 해방 직후에 시간이 멈춘 것 같았어요.
    영화 속에 들어간 느낌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이었어요.
    그걸 보니 한옥보존지구에서 꽤 괜찮은 한옥에서 점심 먹어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어요.
    한옥보존지구도 세트장 같았어요.
    백반인데 고기라곤 돼지고기 장조림이 한 젓가락 정도 놓인 게 다고,
    북한 주민들은 그나마도 못 먹는다는 거잖아요.
    개성관광 다녀와서 실상을 눈으로 보고는 여러 문제가 있어도 인도적 지원은 필요하구나 절감했어요.

  • 59. 이런
    '14.8.3 12:25 AM (1.229.xxx.17)

    서라벌에 대해 첨언하자면..
    비 오는 날이면, 기와밑으로만 걸어다녀도 옷이 젖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죠.
    그리고 페르시아 상인들에겐 황금의 나라라고 불렸다고 하니 정말 부유하긴 했던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977 겐조 토스터기 어떤가요? ㅇㅇ 2014/08/03 706
403976 시민 300명, 광화문서 음악회...유족들 "쓰러지면 .. 2 샬랄라 2014/08/03 2,283
403975 방학특강이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일 될까요? 8 ... 2014/08/03 2,287
403974 개그맨 염*환 아내분이요 22 유후 2014/08/03 19,155
403973 일요일 아침 도서관, 좋아요 4 ^^ 2014/08/03 2,514
403972 고깃집 된장찌개 맛의비결 8 무지개 2014/08/03 6,071
403971 휴가를 가야하는데... 고민녀 2014/08/03 761
403970 힘들때 가슴에 새기는 말.. 좀 알려 주세요. 20 2014/08/03 3,662
403969 태풍온 와중에 제주도로 휴가 와있어요 ㅠ ㅠ 6 000 2014/08/03 3,046
403968 불고기감 양념은 했는데 찝찝 25 찝찝허네 2014/08/03 4,012
403967 어느 전교조선생님이셨나요? 5 꺾은붓 2014/08/03 1,486
403966 이게 저만 거슬리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13 틈틈 2014/08/03 7,465
403965 아이가 항생제 먹고 쇼크가 왔어요. 36 쇼크 2014/08/03 12,859
403964 정말 지워졌네요 8 대박 2014/08/03 2,842
403963 여자들 거의 벗고 다니는거.. 53 yuyu 2014/08/03 20,054
403962 미끄러지지 않는 발매트 추천 좀 해주세요 6 발매트 2014/08/03 1,818
403961 부산가고있어요~~ 3 가볼만한곳요.. 2014/08/03 1,367
403960 혹시 식칼 사실 분들은 참고하세용 9 siphe 2014/08/03 5,842
403959 정관수술 후 부작용, 통증이나 성반응의 저하 2 부부의사칼럼.. 2014/08/03 11,571
403958 헤어진 전 남친 잡고 싶어요 14 덥다 2014/08/03 6,034
403957 오만원권 지폐에 왜 신사임당이 들어갔을까요? 6 지폐 2014/08/03 5,604
403956 대한민국 군대 정상 맞나? 1 light7.. 2014/08/03 758
403955 아들을 군대에 보낸사람 14 82cook.. 2014/08/03 2,688
403954 자주 틀리는 맞춤법 19 바른말 2014/08/03 2,669
403953 어제 히든싱어 이선희편 했어요? 3 히든 2014/08/03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