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가기 싫어하는 남편

...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4-08-01 22:51:30
이런 남편 두신분계세요?
저는 특별히 사랑받는 며느리거나 효부는 아니고
도리는 해야싶을때 가자고하는데 남편은
가기싫다 귀찮다 안간다해요...
남편이 그렇다고 시부모님 싫어하는건아니고
사이나쁜것도 아니고
시부모님하고 있을때
지켜보면 속얘기안하고 겉얘기만 하는편이구요.
이번에도 남편생일이라 가서 밥이나 사드리자하니
귀찮다고안간다고 저랑 둘이 보낸다해요
저 친정부모님은 시댁 자주 안찾아뵈면
며느리가 욕먹는거라하는데..제가 시부모님한테
남편이 가기싫다했다고 말할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속으로 오해하고계실거같기도...
거리도 그냥 한시간거리인데 한달에 한번도 가기싫어하고
거의 한두달에 한번가는듯;;
이런 남편두신분계세요?

IP : 39.7.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14.8.1 10:55 PM (14.138.xxx.97)

    아버지요 자식차별이 심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셔서 중학교때부터 고학으로 자력으로 벌어서 공부하셨어요 부모에 정이 없을 수 없지만 처음부터 분가하셨고-그것도 저희 아버지가 벌어서 -평생 부모한테 돈 부치고 병원비 대셨지만 같이 사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래도 키워주셨으니 다른 분들 돈 안 낼 때 병원비 내고, 간호하셨어요 다만 절대 같이 사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님 남편분은 어떤 유형인지 모르지만 부모와 애착관계가 적은 자녀도 있긴 해요

  • 2. 가기
    '14.8.1 11:08 PM (119.69.xxx.203)

    가기좋아하는것보단 낫지않을까요..
    저희신랑은 워낙 시댁을 좋아해서..
    자주싸우거든요..
    저만 못된며느리되구요..
    안가면..시모와 시누와 시조카들 총출동..

  • 3. 여기요
    '14.8.1 11:12 PM (221.146.xxx.195)

    두달에 한번 등 떠밀어야 갑니다.

  • 4. 저희 남편도
    '14.8.1 11:14 PM (114.203.xxx.172)

    가기 싫어해요 애타고 동동 구르는건 내 역할이죠 휴~ 시부모님이 좋으셔서 별 다른 말씀은 안하시지만 서운해 하시는거 같은데 어떡해요 제 아들이면 패서라도 데려갈텐데 시부모님도 어쩌지 못하는 남편 내가 무슨 힘으로...저라도 애데리고 찾아뵐 때도 있지만 저도 매번 그러지는 못하고 그냥 남편 뒤에 숨어요

  • 5. 제 남편도
    '14.8.1 11:25 PM (1.238.xxx.90)

    싫어해요
    첨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시댁이 항상 집안이 어질러져서 어수선하고 ...
    근데 또 저희가 치우려는건 싫어하세요
    어머님이 음식 하는걸 싫어하셔서 집에서 제대로
    집밥 먹은기억이 ㅠ

  • 6.
    '14.8.1 11:50 PM (117.111.xxx.9)

    우리남편요
    근데 우리 남편은 할머니 손에서 초1까지 커서 그런가보다해요
    저도 외할머니 손에서 6살까지 큰 케이스라
    친정도 잘 안가고 둘이 놀아요

    물론 저도 결혼초에 이래도되나
    뭔가 안절부절 못하고
    귀찮아하는 남편 채근해서 다녀오곤 그랬는데
    그랬는데
    괜히 그랬나 싶게 점점 날 편하게(라고 쓰고 아무렇게나라고 읽으세요)대하는 시부모님한테
    정 떨어져서 그것도 안해요

  • 7. 안간다는데요
    '14.8.2 2:35 AM (223.62.xxx.14)

    저는 그냥 시부모님께 얘기했어요
    아범이 안 간다는데요, 혹은 가기 싫다는데요 하고..괜히 어찌해보겠다가 저만 중간에서 나쁜냔 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36 강용석도 공군 장교 시절 군폭력 가해자였네요 39 나쁜시키 2014/08/02 12,352
405235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살인 고의성 인정하기 어렵다 8 세우실 2014/08/02 2,066
405234 도라지 벗긴거랑 고사리 데친거 어떻게 보관하나요? 제사상 2014/08/02 1,834
405233 생일겸 명량 보다가 30분만에 비상구에 불켜져서 극장관람 못 했.. 5 CGV 인천.. 2014/08/02 3,431
405232 홍진영 이런애도 이제 뜨나보네요 45 무도보다가 2014/08/02 20,866
405231 미역나물 같은 것 요리 어떻게 하나요? 1 배고파 2014/08/02 1,127
405230 대형문구점과 만화전문서점 있는 곳 6 .. 2014/08/02 1,211
405229 지극히 한국어다운 문장?이 필요할때 읽는 글? 4 * 2014/08/02 1,026
405228 신선설농탕 조미료 들어가져?? 8 설농탕 2014/08/02 3,343
405227 원마운트에서 다친 아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7 악몽 2014/08/02 2,289
405226 말기암 간병 제발 누구에게든 짐 지우지 말았으면 합니다 17 @@ 2014/08/02 11,132
405225 군대 입대 거부 단체행동 해야 해요!!! 11 악마를 보았.. 2014/08/02 2,378
405224 세월호 사건 과연 진실이 밝혀질까요? 7 ㅇㅇ 2014/08/02 1,225
405223 중2딸이요 언제쯤 얼굴이 활짝 피나요? 14 언제 2014/08/02 3,498
405222 태풍 괜찮냐고 연락없었다고 남편이 삐졌네요.. 19 2014/08/02 4,067
405221 유자식재방보고 영하네가족 공감되네요. 5 ㅇㅇ 2014/08/02 3,792
405220 오래쓴 카시트 재활용에 내어 두면 되나요? 9 혹시 2014/08/02 2,923
405219 관리비 착복한 동대표 회장 15 아파트 2014/08/02 3,580
405218 4세 맞벌이의 아이 학습지 돈낭비일까요? 7 학습지 2014/08/02 2,164
405217 중1여학생. 8 .. 2014/08/02 2,335
405216 TOEFL IBT Speaking 26점 이상 받아보신 분 계실.. 3 TOEFL 2014/08/02 1,736
405215 핸드폰고장 새폰으로 바꾸는게 날까요 4 아이거 2014/08/02 1,124
405214 불의 해라더니... 화재, 폭발 사고... 역학 2014/08/02 1,601
405213 비어있는집에 이사가면 안되나요? 12 집구하기 2014/08/02 7,040
405212 운동 싫어하는 아이는 키 안 클까요? 6 아들키걱정 2014/08/02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