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가기 싫어하는 남편
저는 특별히 사랑받는 며느리거나 효부는 아니고
도리는 해야싶을때 가자고하는데 남편은
가기싫다 귀찮다 안간다해요...
남편이 그렇다고 시부모님 싫어하는건아니고
사이나쁜것도 아니고
시부모님하고 있을때
지켜보면 속얘기안하고 겉얘기만 하는편이구요.
이번에도 남편생일이라 가서 밥이나 사드리자하니
귀찮다고안간다고 저랑 둘이 보낸다해요
저 친정부모님은 시댁 자주 안찾아뵈면
며느리가 욕먹는거라하는데..제가 시부모님한테
남편이 가기싫다했다고 말할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속으로 오해하고계실거같기도...
거리도 그냥 한시간거리인데 한달에 한번도 가기싫어하고
거의 한두달에 한번가는듯;;
이런 남편두신분계세요?
1. 저희
'14.8.1 10:55 PM (14.138.xxx.97)아버지요 자식차별이 심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셔서 중학교때부터 고학으로 자력으로 벌어서 공부하셨어요 부모에 정이 없을 수 없지만 처음부터 분가하셨고-그것도 저희 아버지가 벌어서 -평생 부모한테 돈 부치고 병원비 대셨지만 같이 사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래도 키워주셨으니 다른 분들 돈 안 낼 때 병원비 내고, 간호하셨어요 다만 절대 같이 사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님 남편분은 어떤 유형인지 모르지만 부모와 애착관계가 적은 자녀도 있긴 해요
2. 가기
'14.8.1 11:08 PM (119.69.xxx.203)가기좋아하는것보단 낫지않을까요..
저희신랑은 워낙 시댁을 좋아해서..
자주싸우거든요..
저만 못된며느리되구요..
안가면..시모와 시누와 시조카들 총출동..3. 여기요
'14.8.1 11:12 PM (221.146.xxx.195)두달에 한번 등 떠밀어야 갑니다.
4. 저희 남편도
'14.8.1 11:14 PM (114.203.xxx.172)가기 싫어해요 애타고 동동 구르는건 내 역할이죠 휴~ 시부모님이 좋으셔서 별 다른 말씀은 안하시지만 서운해 하시는거 같은데 어떡해요 제 아들이면 패서라도 데려갈텐데 시부모님도 어쩌지 못하는 남편 내가 무슨 힘으로...저라도 애데리고 찾아뵐 때도 있지만 저도 매번 그러지는 못하고 그냥 남편 뒤에 숨어요
5. 제 남편도
'14.8.1 11:25 PM (1.238.xxx.90)싫어해요
첨엔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시댁이 항상 집안이 어질러져서 어수선하고 ...
근데 또 저희가 치우려는건 싫어하세요
어머님이 음식 하는걸 싫어하셔서 집에서 제대로
집밥 먹은기억이 ㅠ6. ㅇ
'14.8.1 11:50 PM (117.111.xxx.9)우리남편요
근데 우리 남편은 할머니 손에서 초1까지 커서 그런가보다해요
저도 외할머니 손에서 6살까지 큰 케이스라
친정도 잘 안가고 둘이 놀아요
물론 저도 결혼초에 이래도되나
뭔가 안절부절 못하고
귀찮아하는 남편 채근해서 다녀오곤 그랬는데
그랬는데
괜히 그랬나 싶게 점점 날 편하게(라고 쓰고 아무렇게나라고 읽으세요)대하는 시부모님한테
정 떨어져서 그것도 안해요7. 안간다는데요
'14.8.2 2:35 AM (223.62.xxx.14)저는 그냥 시부모님께 얘기했어요
아범이 안 간다는데요, 혹은 가기 싫다는데요 하고..괜히 어찌해보겠다가 저만 중간에서 나쁜냔 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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