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주말마다 만나려고 하세요

p 조회수 : 5,334
작성일 : 2014-08-01 22:35:26


시어머니가 금요일 밤마다 전화하세요

제가 안받으면 남편에게..
이번주에 반찬 받으라 오라고
매주 말하십니다

맞발이라 반찬 먹을일 없어
받아가는것도 없는데

매주 오라고 하시는데
전화를 매주 하시니 2주에 한번은 가게 되는데
넘 힘들어오

다들 이 정도는 방문하시나요?
IP : 175.223.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 10:37 PM (14.46.xxx.209)

    저도 그랬어요.2주에 한번은 갔네요ᆢ

  • 2. ...
    '14.8.1 10:37 PM (180.229.xxx.175)

    제가 그짓 5년했어요~
    초반에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하다 안하면 저항이 더 거셉니다...
    진짜 생각만 해도 징그러워요~

  • 3. 으흠
    '14.8.1 10:38 PM (211.207.xxx.203)

    한 한달에 한 번정도 ?
    홀시어머니시거나 아버님과 사이가 그닥 좋지 않으신가봐요.
    아님 가족이 전부인 분이거나.

  • 4. 결혼
    '14.8.1 10:45 PM (112.173.xxx.214)

    17년차 친구가 아직도 그러고 살아요.
    이젠 지도 나이 들어가니 힘들어 죽겠는데 안가겠다 소리도 못한대요.
    초장에 길을 잘 들이셔야 개고생 안합니다.

  • 5. 저희두요..
    '14.8.1 10:46 PM (119.69.xxx.203)

    첨엔 멋모르고 갔는데..
    신혼이 신혼같지가않은거예요..
    시집문제로 싸우고..
    친구만난다고 안가고..친정간다고 안가고..
    근데 그게 매주 되냐구요..
    첨에 자주갔더니..
    이제 안가면 무슨일있는줄아시고..
    전화도..쉬는데 왜 안오니 라고물어보세요..
    둘만의 여행은 꿈도못꾸구요..가까운곳 당일로 드라이브도 못갈지경..
    그나마 요즘 아이생겨..문화센터며, 도서관..또래아이와 놀러간다 핑계대고안갔더니..
    너네는 자주 안오니..어쩌고 저쩌고..
    당연히 딸네는 매주오고..주중에도 오니 비교가되겠지요..
    시누남편은 시댁오면 잠만자고..사위왔다고 진수성찬으로차리니 좋아하구요..

  • 6. 친구는
    '14.8.1 10:47 PM (112.173.xxx.214)

    친정에도 2주에 한번 꼴로 간대요.
    왜그리 양가에서 불러들 되는지..
    첨부터 습관을 잘못 들여 놓으니 노부모들이 자식 없음 암것도 못한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엔 거절 못하고 네네 하고 살은 친구 탓이 더 크다 싶어요.

  • 7. 이제
    '14.8.1 10:49 PM (122.35.xxx.69)

    며느리 들인지 얼마 안되어 친해지고 싶으신게 아닐까요? 반찬은 핑계고.
    신혼엔 꼬박 2주에 한번, 토요일도 일하면서 한밤씩 자고 왔네요. 애기 크고 학교가면서 점점 횟수도 줄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고요, 이젠 저녁만 먹고 오네요.
    멀지도 않아요. 서울에서 분당... 초반에 친해질 기회...

  • 8. 헐..........
    '14.8.1 10:50 PM (211.213.xxx.210)

    왜그러시는 걸까요??

  • 9. ..
    '14.8.1 10:56 PM (203.170.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1년 정도 그랬어요. 맞벌이라 집에서 밥 거의 안먹는다고 남편이 거절을 해도, 뭐 먹으러 가자 나들이 가자 몸이 안좋은데 병원 좀 같이 가자 이렇게 매주 이벤트를 만드셔서. 덕분에 남편이랑 신혼때 많이 싸웠어요. 가끔은 남편만 혼자 보내기도 하고 결혼식이나 다른 모임때문에 못가는 주말도 있고 그러다보니 점차 간격이 넓어져서 이제는 한두달에 한번 정도 갑니다. 전화는 2주에 한번 정도로 하구요. 서울 끝에서 끝이에요.

  • 10.
    '14.8.1 11:03 PM (182.230.xxx.159)

    저두 한 4년 했어요... 매주 혹은 격주 갔어요. 남편이 너무너무너무 바쁘니까 좀 뜸해지네요.
    전 쌍둥이 갖어서 39주까지 시댁에 갔어요. 쌍둥이를 40주에 낳았으니 배가 얼만했겠어요. 가만히 있어도 숨이 가뿐데 동서네 아이 돌잔치라서 마지막까지 알차게 갔네요. 가도 에어컨도 안켜주고.. 아직도 그때일은 생각하면 좀 원망스러워요. ㅎㅎ

  • 11. 중요한건
    '14.8.1 11:10 PM (221.146.xxx.195)

    며느리들은 전혀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일방적인 감정이라는거죠. 불편하고 자꾸 괴롭게 하는 대상과 친해지고 싶을까요?

  • 12. ...
    '14.8.1 11:27 PM (175.117.xxx.24)

    빈둥지 증후군? 저도 맞벌인데 신혼때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와이셔츠 일주일치 갖고 오라고 자기가 다려주겠다고
    ㅡᆞㅡ;

  • 13. 남편더러
    '14.8.1 11:35 PM (178.190.xxx.91)

    금요일 퇴근하면서 들러서 반찬 갖고 오라 하세요.

  • 14. 아...
    '14.8.2 12:00 AM (175.223.xxx.116)

    제목보고 짜증이 확... 저도 그짓을 6년을 했다죠. 결국 올해초 얼굴 붉히고 간격 벌이고 있는데. 새록새록 생각나는지 격주마다 오도록 유도하시고.. 막 그러네요. 아들도 보고싶고 새식구 길들이려는 걸로 보여요. 전 길들여져서 진짜 홧병까지 났었네요. 초반에 습관 잘들이셔야해요....

  • 15. 남편시키세요.
    '14.8.2 12:09 AM (124.111.xxx.112)

    특별한 날도 아니고 반찬가지러오라 하시니 남편만 들러서 가지고오면 되겠네요.
    남편도 가기 싫다하시면 시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바빠서 못간다고.
    이핑계 저핑계대고 거절하면 줄어들겠죠.

  • 16. 출근
    '14.8.2 2:05 AM (209.189.xxx.5)

    출근한다고 하세요.
    특별 프로젝트가 있어서 잠깐이라도 들러서 확인해야한다고 장기프로젝트를 하나 만드세요.

  • 17. ...
    '14.8.2 9:09 AM (118.221.xxx.62)

    적당히 자르세요
    아니면 남편만 보내거나요
    근데 가까이 살면 이주에 한번은 가는게 보통이죠

  • 18. 그거...
    '14.8.2 9:42 AM (110.11.xxx.138)

    친정, 시댁에 2주마다 한번씩 10년을 다녔습니다. 나중에는 주말만 되면 전화벨 소리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 되더군요.
    참다 참다가 결국엔 양가에다가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터트렸는데, 완전 죽일X 됐습니다. 온갖 쌍욕 다 듣고, 여태까지 10년 참고 한일들은 다 헛짓이 되고 그냥 저희 부부는 못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결혼 초부터 한두달에 한번만 가던 시동생이나 올케는 양가에서 다 원래 저러려니 합니다.

    평생 할 자신 있으면 하시구요. 그거 못하겠다 싶으시면 초장에 핑계를 만들어서 피하세요. 경험자입니다.

  • 19. 윗님
    '14.8.2 9:51 AM (121.177.xxx.96)

    괜찮아요
    10년 한거 헛게 되었지만 앞으로 수십년간은 편해져요
    관계 재 정립이 되어요

    결혼 8년만에 터트려 죽일*되었지만 그 후 25년째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000 운동하러 나왔다가 9 2014/09/19 2,656
418999 뉴스K 첫뉴스가 대리기사 사건이에요 2 국민티비 2014/09/19 1,476
418998 [국민TV 9월 19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2 lowsim.. 2014/09/19 1,116
418997 요즘 예식당 답례품 뭐가 있을까요? 3 부조금만 해.. 2014/09/19 1,595
418996 백화점 코치 매장도 세일 하나요? 2 ;;;;;;.. 2014/09/19 1,885
418995 김부선, 한국은 잘사는 사람들이 더 양아치 14 호박덩쿨 2014/09/19 5,317
418994 우엉차 효과 있는 듯해요. 11 ^^ 2014/09/19 12,007
418993 19 금.... 점잖으신 분들은 절대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14 oops 2014/09/19 17,430
418992 40대에 면접을 보니 하나같이 하는말... 13 2014/09/19 13,446
418991 회화 공부는 돈을 좀 들여서 하는게 맞죠? 13 horng 2014/09/19 3,363
418990 건식각탕기나 족욕기 써보신 분 계세요??? 효녀코스프레.. 2014/09/19 1,719
418989 앞으로 박근혜 모욕 조심하세요 24 2014/09/19 3,821
418988 대리 기사 폭행 사건을 봐도 친노 트윗 논객들 항상 저런식이죠... 8 자충골 2014/09/19 1,529
418987 글쎄... 며칠이나 갈지 7 건너 마을 .. 2014/09/19 1,613
418986 개막식에서 최현수를 영어로 현수 초이로 소개해야하는거에요? 4 개막식 2014/09/19 1,827
418985 아시안게임 개막식 소감 11 M 2014/09/19 4,445
418984 초등3학년 남자아이 너무 악필이라 글씨연습하는책 사려고 해요 2 치친먹고 2014/09/19 2,218
418983 결혼식때문에요..ㅜㅜ 13 스트레스ㅠㅠ.. 2014/09/19 3,741
418982 페이팔 질문 dd 2014/09/19 1,094
418981 치아 6개가 부러질까요ㅠㅠ 8 어찌 2014/09/19 3,040
418980 40대에 다시 뭘 공부해야 할까요 6 ... 2014/09/19 4,115
418979 아멘타불?? 8 벌레인가? 2014/09/19 1,285
418978 요즘도 스마트폰 저렴한거 있을까요 ... 2014/09/19 1,090
418977 라파 402혹시 아시나요? 무릎 2014/09/19 3,250
418976 명절때 생긴 보자기 어떻게 활용하세요? 19 은맘 2014/09/19 6,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