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계획에 없던 셋째 생기신분 있나요?

꾸꾸루맘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4-08-01 22:25:33
첫째가 아직 네돌이 안됐어요..둘째는 두돌 지났구요...
그런데 계획에 없던 셋째가 생겼어요..피임한다고 했는데 결정적으로 남편이 수술을 안하네요ㅜㅜ어휴...
사실 두아이도 간신히 키우고있거든요..제가 손이 무지 느린데 성격은 급하구요ㅜ암튼 울며불며 둘 키우고있는데..혹시 저같은분 있으신가요?

IP : 122.40.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8.1 10:28 PM (211.237.xxx.35)

    82에서 가끔 봤어요.. 고민하시는분들..
    남편분이 안하면 원글님이라도 하셔야죠.. 언제까지 남편탓만;;;
    어쨋든 직격탄으로 원글님이 제일 큰 감당을 하셔야 하잖아요..
    셋째 뭐 출산하신후엔 남편이 안한다 하면 원글님이라도 꼭 미레나라도 하세요...
    미레나 좋아요 ㅠ

  • 2. 계획에 없던 셋째
    '14.8.1 10:35 PM (220.85.xxx.62)

    훅훅 커서, 물론 지 혼자 크진 않았습니다만, 벌써 3년 7개월 되었습니다 ㅎ 테스터에 2둘 바라보며 당황했던 아침은 영원히 못잊을거에요 ㅠㅠ 둘째 낳고 1년 육아휴직후 복직하여 새부서에서 일이 익숙해지고 또 재미있어지는 즈음이었어요. 저흰 세아이들이 26개월, 29개월차이나네요. 두살터울이라 입학식 졸업식은 안겹치겠다 하고 있어요 ㅋ

  • 3. 여자는
    '14.8.1 10:51 PM (112.173.xxx.214)

    폐경 될때까정 피임에 소홀해선 안돼요.
    진짜 50에도 임신해서 그 나이에 지우지도 못하고 부끄러워 임신 내내 집안에선만 살다시피 하는 여자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낳아서 손자 보냐 소리까정 듣고..
    아무튼 낳으실테니 축하드립니다.
    다 닥치면 살아지니 너무 걱정마세요.
    울 형님 42에 낳아 폭삭 늙기는 하더군요. ㅎ

  • 4. 남편이
    '14.8.1 11:08 PM (114.203.xxx.172)

    안하면 본인이라도 하셨어야죠 둘이 같이 즐기고선 남편탓만 하는건...남자들 은근 이기적이고 엄살 심해서 본인이 수술하는거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남자들사이에서도 발기능력 떨어진다는 속설 돌고요
    남편이 피임안하면 여자라도 해야한다고 봐요 어쩌겠어요 계속 낳을 수 도 없고 남편이 수술할 때까지 마냥 기다릴수도 없잖아요 이왕 생긴거 이쁘게 낳아 잘 기르세요 애국하시네요

  • 5. ...
    '14.8.1 11:22 PM (121.181.xxx.223)

    축하드려요..힘이야 들겠지만 그래도 내년이면 둘째도 세돌쯤 될테니 키울만 할거에요..

  • 6. ㅇㅇ
    '14.8.2 12:04 AM (121.144.xxx.246)

    일단 축하드리구요
    제가 계획에 없던 세째를 낳았어요 ㅜㅜ
    연년생 아들 딸 키우느라 정신없다가 조금
    살만해지니까 가져서 다시 키우느라 힘들었지요
    지금 그 아이가 중삼이에요
    그런데 막내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드네요

  • 7. 저요
    '14.8.2 12:31 AM (61.83.xxx.77)

    위에 42에 낳아 폭삭늙었다는 42에 낳았어요.
    이제막 둘키워놓고 숨좀돌릴라고할때 셋째가 생겼어요.
    나쁜생각도잠시했지만~
    너무너무이뻐요.
    생명자체가 신비롭고 ,,새로와요.
    힘은들지만~

  • 8. 댓글달러
    '14.8.2 12:55 AM (211.202.xxx.24)

    로그인했어요~
    큰애 초3,둘째 초1에 피임실수로
    세째 낳아 지금 세째가 5살이예요
    울고불고 키우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요
    오빠둘이 막내를 너무 이뻐한답니다
    딸이 아니라도 예뻤을꺼구요
    몸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 9. 꾸꾸루맘
    '14.8.2 1:59 PM (122.40.xxx.125)

    네..제가 참 어리석었네요..둘째 낳고 바로 미레나라도 했어야했는데..지금 남편 수술하러 병원갔네요..남편도 멘붕왔는지 본인이 예약하더니 나갔어요..우리부부한테 찾아온 생명이니 잘 키워야하겠지요~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046 대상포진 병원 도와 주세요 14 222 2014/08/17 4,388
408045 "그네의 시선" 충격 그자체군요!!!! 9 닥시러 2014/08/17 11,903
408044 아이 초등 입학 전.. 광교와 동탄.. 4 aaaa 2014/08/17 2,010
408043 일본어 번역 좀 봐주셔요 5 00 2014/08/17 786
408042 음식종류가 적으면서 싸고 맛있는 뷔페 소개좀 해주세요. ..... .. 2014/08/17 1,333
408041 ‘교황 유족 위로 장면’ 사라진 KBS 누리꾼 “고의 누락” 비.. 7 샬랄라 2014/08/17 1,904
408040 사랑이 감정인가요?저는 아닌거 같은데.. 5 rrr 2014/08/17 2,260
408039 한경희건조기 사용하시는분~~ 2 건조기 2014/08/17 888
408038 슬픈 노래 없나요? 21 이별 2014/08/17 2,052
408037 넙덕한 쇠고기 한 덩이를 스테이크식으로 먹을려면? 5 ..... 2014/08/17 1,607
408036 한국만 천주교가 성장하는 이유는? 14 호박덩쿨 2014/08/17 4,884
408035 고딩가면 내신과 모의고사중에 10 구구 2014/08/17 2,760
408034 자동차 선택~맥스크루즈랑 QM 5 고민입니다 가족 suv.. 2014/08/17 751
408033 교황의 손가락 신공 4 우리 할아버.. 2014/08/17 2,630
408032 지금 평화방송 보시면 좋을듯... ... 2014/08/17 930
408031 뉴욕 질문이요 3 빵빵부 2014/08/17 860
408030 요즘 조세호 인가요? 유독 방송에 많이 나와요 63 .. 2014/08/17 15,183
408029 중고나라 말고 어떤 사이트 신발 2014/08/17 631
408028 교황 “부자로 사는 수도자 위선이 교회 해친다” 6 꽃동네가 가.. 2014/08/17 1,985
408027 아이들 이불 선택 좀 도와주세요. 3 자주달개비 2014/08/17 1,028
408026 아이 기침 두달째.. 알러지성 기침으로 피부도 엉망도 온통 피딱.. 8 2014/08/17 2,815
408025 사고 크게 친 깡패 고양이와 주말 쇼핑 9 ........ 2014/08/17 2,583
408024 4인 가족 준중형차 vs 중형차 9 차고민 2014/08/17 3,465
408023 교황의 이 말씀은 꼭 박근혜한테 한 말 같군요. 19 한숨 2014/08/17 3,629
408022 혹시 집에서 셀프매직해보신 분 계신가요? 그림이 2014/08/17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