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에 직원이 있는데
그냥 한마디 툭툭 내뱉는게 저에게 상처를 줄때가 많아요.
몇번 듣다보니..자꾸 쌓여서 요즘 제 맘이 힘이드네요.
예를 들면..
한번은 새로운 직원이 들어왔는데 나이가 저랑 동갑인거예요.
그러더니 사람들 앞에서 "언니가 더 늙어보인다!"라는 말을 대뜸 하더군요.
열받아서 확 째려보고 그냥 다른 곳으로 가버렸는데..
아무런 일 없었다는 듯이 퇴근할때 태워달라고 하는데..
짜증이 팍 났어요.
한번은 대화를 하면 열마디 중 한마디를 상처를 주니..
제가 너무 힘들어서..연락을 피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다시 만났는데.."언니~우울증 걸린줄 알았쟈나~"하면서 잘해주더군요 --;
저한테 상처를 연달아 주길래 제가 너무 기분이 나빠서..
표정관리 안하고 티를 냈더니..무슨 안좋은일 있냐고 해서
너때문에 기분이 나쁘다! 고 했어요.
그랬더니 농담처럼 알아듣고 "난 기분나쁘게 한거 없는데~"하면서 생글생글 거리는데..
역시 짜쯩이 팍 !!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에게 상처를 주고 다시 잘해주고를 반복해서 정말 저를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저를 기분나쁘게 한 사람한테 삐진척 화난척 하면 제가 불편하더라구요.
화난걸 알리는 중인데 화내게 한 사람이 또 잘해주면 괜히 미안해서 화안난것 처럼 하거든요.
화 안난것처럼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내가 가끔 너가 하는 말들때문에 자존심이 상할때가 있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괜히 더 어색해질까요?
나이차이가 한살 밖에 안나서 저를 친구처럼 생각해서 그런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