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이 온다> 팟캐스트에 박주민 변호사 나와서
노트북 국정원 파일 관련 얘기 해 주는데,
유가족들이 바지선쪽에 있잖아요.
유류품 같은게 샌다는 소문이 있어서 더 꼼꼼하게 체크하려고 했나봐요.
그래서 cctv 저장장치랑 노트북 나왔을 때 연락이 빨랐던 건데,
판사가 부둣가로 직접 나와서 노트북, dvr확인 후 증거보존 신청 바로 받아들여 줘서,
유가족측이 대동한 전문가가 부식방지작업을 바로 시작했데요.
이후 10-20분 뒤에 검찰이 영장을 들고 왔구요.
이거 검찰이 가져갔으면...;;;
이후, 법원의 명령에 따라 데이터복원 전문업체(천안함때 복원을 했던 회사)에 보냈는데,
해경, 유가족, 유가족변호사 3인이 복원과정을 항상 지켜보면서
cctv 4대 24시간 촬영하고, 세콤 설치까지 했다고 합니다.
기자회견 과정, 그 뒤의 유대균 체포까지 직접 들으니까 정말 소름끼칩니다.
평범한 생활을 했던 사람들
멀쩡한 자기 자식이 수학여행 가다가 죽었는데
돈만 받고 떨어지라니-
정말 미치겠어요.
부디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기소권, 수사권 내놔, 이 XX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