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4년에 사람이 맞아서 죽다니....

richwoman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14-08-01 21:46:16

죽은 윤일병을 생각하면 너무 불쌍해서 가슴이 찢어집니다.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 것인지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고문 방법도 잔인하거니와 그 이유가 말과 행동이 느려서라니...

자기네들이 뭐라고 그따위 이유로 사람을 고문하고 죽음에 이르게 하나요.

 

짐승만도 못한 것들....짐승처럼 우리에 가두고 

똑같이 고문을 가해보고 싶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겨우 5년을 받을 수도 있다니...사람 목숨이 참 파리 목숨이네요.

내 가족이 고문을 받다 죽임을 당했다면 전 제정신으로 살지 못할 듯....

 

 

 

IP : 50.74.xxx.1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4.8.1 9:49 PM (1.224.xxx.46)

    군대가 많이 바뀌었다고들 해도
    이런 사건들 보면 정말 바뀌긴 힘든가보네요
    아들 어떻게 군대 보내야 할지...

  • 2. 돌아온 과거
    '14.8.1 9:50 PM (222.235.xxx.148)

    유신 독재시대도 아니고, 일제 시대도 아닌데
    생사람을 저렇게 때려죽일수 있는건지 ..........
    저 오후에 사진보고 밥도 못먹었어요

    진짜 사는게 고통이네요
    세월호 부터 앞으로 얼마다 더 험한 꼴을 봐야할지...........

  • 3. ...
    '14.8.1 9:51 PM (175.210.xxx.243)

    군대 내 살인, 자살 사건 일어나면 소대,중대,대대장까지 옷벗고 나오게 하는 법이 시급합니다.
    그 정도 책임도 안진다면 뭘 믿고 아들들을 군에 보낼수 있을까요?

  • 4. richwoman
    '14.8.1 9:52 PM (50.74.xxx.140)

    이번 선거 결과도 그렇고 참 점점 이 사회와 국가에 대해 실망이 큽니다.

  • 5.
    '14.8.1 9:56 PM (118.42.xxx.240)

    군대 내 살인, 자살 사건 일어나면 소대,중대,대대장까 지 옷벗고 나오게 하는 법이 시급합니다.2222

  • 6. 세상이
    '14.8.1 10:07 PM (78.120.xxx.143)

    썩어서 그런 일이 더 자주 일어날 겁니다.
    이렇게 썩은 세상은 일찌기 없었어요.
    아버지 박대통령 때보다 더 썩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어도 지 아빠는 단단한 구석이 있어서 부하들이 함부로 부정부패를 저지르진 않았던것 같은데, 그 딸년은
    도무지 제대로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고, 어리석고, 조정당하는 인형모양으로 간신배들에 둘러싸여서 어리숙하게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 더럽고 썩은 시대가 창궐하는 거죠. 더 큰 사고가 계속 나고 나고 날거에요. 국가부도 정도 사태가 가야 사람들이 좀 정신차리려나. 그때까진 살아남아야지요. 가급적이면 아들들 군대보내지 마셔요. 세상 좀 바뀐담에 보내도 보내세요.

  • 7. 동감
    '14.8.1 10:08 PM (125.177.xxx.190)

    군대 내 살인, 자살 사건 일어나면 소대,중대,대대장까지 옷벗고 나오게 하는 법이 시급합니다.33333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8.1 10:10 PM (175.124.xxx.135)

    그러게요... 지금이 무슨 진시황 시절도 아니고...
    살아 있는 어린 애들을 바닷물에다 수장을 하지를 않나... 멀쩡한 젊은 애들을 군대로 끌어가 패죽이지를 않나... 가슴이 아퍼서... ㅠㅠ

  • 9. ..
    '14.8.1 10:12 PM (211.202.xxx.10)

    군대내 살인,자살 사건 일어나면 소대,중대,대대장까지 옷벗고 나오게 하는 법이 시급합니다 4444444

  • 10. ..
    '14.8.1 10:13 PM (27.35.xxx.189)

    어떡해요 진짜.. 아들 군대 어떻게 보내요.. 아들있는 어마들 좀 모여봐요. ㅜ.ㅜ

  • 11. 혹시나
    '14.8.1 10:15 P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

    지금 윤일병과 같은 처지에 처해있는 군인이 더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윤일병에게 가해졌던 가혹행위가 하루종일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 12. 소로우처럼
    '14.8.1 10:16 PM (211.36.xxx.44)

    세금도 내기싫고, 병역의무도 저항하고 싶어지네요.

  • 13. 어떻게
    '14.8.1 10:22 PM (219.248.xxx.153)

    사람이 사람에게 그럴수가 있을까요
    군대가 어떻게 조폭에게 휘둘려서 같은 전우를 고문하고
    때려 죽일수가 있을까요
    이런데도 유야무야 그냥 넘어간다면
    다들 미친거에요
    대한민국은 그냥 돈많고 권력있고 힘센 놈들만
    살아갈수 있는 지옥 입니다

  • 14. 살인미수죄가 아니라네요
    '14.8.1 10:24 PM (121.147.xxx.125)

    날마다 정신적으로 물리적으로 가학행위에

    윤일병은 죽고 싶은 마음이었을텐데

    가해자들 살인미수죄 적용해야한다고 봅니다.

    군검찰 미친거 같네요

  • 15. happydd
    '14.8.1 10:30 PM (121.167.xxx.144)

    그러게요.. 오늘 종일 문득문득 생각이나고, 가슴이 아프네요.
    얼마나 힘들고 또 힘들었을까요. 이제 스무살밖에 안됐는데..
    너무 가엾고 안타까워요..

  • 16. 패랭이꽃
    '14.8.1 10:41 PM (190.139.xxx.232)

    얼마나 힘들었을까 가슴이 아프네요. 임병장처럼 총으로 쏘거나 혹은 윤일병처럼 되거나 둘 중 하나네요.

  • 17. 바다향기
    '14.8.1 10:43 PM (112.184.xxx.238)

    한달이 넘는시간동안 가혹행위가 행해지는동안
    도대체 어찌 상관들이 모를수가있다는건지
    가슴이 찢어고 눈물이 가로막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어제기사를 읽고 밤새 잠을 설치고말았다는
    얼마나 고통속에서 지냈을까하는 생각을하니 ……
    나쁜놈들은 꼭 천벌을 받을수있도록 기도할래요
    원한을 풀수있게 어찌한들 원한을 풀순없겠지만
    꼭 천벌을 받게 해주세요

  • 18. ..
    '14.8.1 10:49 PM (175.210.xxx.243)

    대대장 옷벗게 한다는건 단순한 직위해제인지 아니면 바로 불명예 전역인지요?
    강제 전역시켜야 마땅해요.

  • 19. ..
    '14.8.1 11:23 PM (182.211.xxx.30)

    저위의 세상이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무능해서 큰 사고가 나도 어찌할바를 모르는게 눈에 보여요 정말 본인은 허수아비고 주위 간신배들에게 조정당하는 듯해요. 정말 어쩌나요? 이제 무섭기까지...

  • 20.
    '14.8.1 11:32 PM (121.147.xxx.74)

    구타당하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불쌍하고 불쌍합니나
    인간의 탈을쓰고 저런짓을 한인간들
    무조건 사형시켜야합니다
    정말가슴이 미어집니다

  • 21. 부모면회
    '14.8.1 11:33 PM (218.53.xxx.219)

    때린거 들킬까봐 부모면회도 못하게 막고
    지금 이런일이 한두건이 아닌데
    소대 중대장뿐 아니라 사단장까지 문책들어가야 됩니다
    국방부 장관도요
    귀한 아들 국방의 의무 하나땜에 군대보내는데
    입대하던날 이제 부모님의 아들이 아니라
    나라의 아들이라더니 이런일이 일어나게 하다니~~

  • 22. ㅌㅌ
    '14.8.2 12:40 AM (211.187.xxx.48)

    임병장이 불쌍할지경..

  • 23. 호수맘
    '14.8.2 12:46 AM (58.236.xxx.15)

    월욜날 작은애를 논산에 두고오면서
    맘이아팠는데..
    오면서 인터넷 뉴스에 부대안에서
    자살했다는 소리를
    듣고 넘 안 좋았는데
    집에오니 이사건뉴스가 나오네요
    점점 나라가 어찌되려고
    언제시간이 되어 무사이 돌아오길
    매일 기도합니다

  • 24. 위에
    '14.8.2 1:25 PM (123.213.xxx.150)

    호수맘님...저도 7월28일 월욜에 작은 애를 논산 훈련소에 맡기고 왔어요 ㅠㅠ
    아직 연락도 안되고...
    우리 애들 모두 복무 잘 하고 오겠죠? 믿고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391 정웅인씨 셋째딸 다윤이 너무 귀여워요. 4 아빠어디가 2014/08/10 3,952
406390 여기 하늘엔 무지개가 떴네요 1 양천 2014/08/10 1,041
406389 작한 장터카페 소개해주세요 1 혁이맘 2014/08/10 982
406388 지금 빨리 하늘 한번 보세요~ 4 대낮같다 2014/08/10 1,895
406387 쌍 무지개 보이세요? 15 일산 2014/08/10 3,208
406386 하늘에 무지개가 있어요 1 천둥치는 2014/08/10 1,012
406385 태풍 영향이 있긴 한듯요 ㅇㅇ 2014/08/10 1,032
406384 교황성하! 한국방문을 전격 취소하여 주십시오! 15 꺾은붓 2014/08/10 4,213
406383 빗소리 듣기 좋네요 3 ,,, 2014/08/10 1,331
406382 식구들한테만 뚱한 큰 딸 5 .. 2014/08/10 2,336
406381 한국영화 제목 알려주세요.. 16 제발 2014/08/10 1,671
406380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할롱 때문인가요? 7 여기는 인천.. 2014/08/10 2,428
406379 진짜사나이...헨리 16 ㅡ.ㅡ 2014/08/10 7,789
406378 도박관련 게임즐기는 남편 3 인내 2014/08/10 1,390
406377 휴롬 등의 원액기 쥬스 짠 찌꺼기로 소스 만들어보세요. 6 원액기 2014/08/10 4,292
406376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 상한걸까요? 2 ㅇㅇ 2014/08/10 1,581
406375 비 오는날엔 김치찌개죠! 8 히히 2014/08/10 2,326
406374 북경가는 뱅기 가격 얼마나 될까요 1 여자혼자 2014/08/10 1,722
406373 헉헉대고땀흘리며운동하고싶은데 무릎이ㅜㅜ 5 .. 2014/08/10 1,700
406372 계곡근처 민박 2 지리산 2014/08/10 1,266
406371 디스크는 완치가 없나요? 1 ... 2014/08/10 1,488
406370 일산 청아한의원 1 fsfsdf.. 2014/08/10 5,851
406369 밥솥이 이상해요 .... 2014/08/10 1,182
406368 lh 전세 자금 대출을 받고 전세 입주를 한다고 하는데 . . .. 3 잠실댁 2014/08/10 3,034
406367 유시민씨 새책..어때요? 3 ㅇㅇ 2014/08/10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