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면 우리집이 유독 짐이 많아요
집은 아파트 24평 비슷하지만 빌라라 베란다가 거의 없어서
정말 수납에 한계와 갈증에 괴로워요
애들방애 큰 책장 두세트,
네식구 겨울옷,여름옷보관하는데 장롱과 5단서랍장 하나,
침대아래서랍3개, 화장대서랍3개로는 택도없이 모잘라 종이박스, 리빙박스 여러개에 나뉘어 여기저기 딩굴구요,
특히 계절에만 쓰는 짐들이 제일 보기 싫은데
큰텐트와 그늘막 텐트 2개, 캠핑체어4개, 큰 아이스박스, 야외테이블등 켐핑용구만 정말 한짐이에요
선풍기작은거지만 4개, 물놀이용품들, 겨울것은 온풍기, 온열매트등.. 남편도 남자치고 잡다구레한 짐이 엄청나서 온갖서류, 옷박스,공구전선등등이 한벽을 가득 채우고잇구요
또 장난감도 가득가득.ㅠ
놓을데가 없어서 자전거도 안방에 ㅠ
이해 안되겠지만 이짐들이 안방을 점령하고 있어요
안방은 앉을 공간도 없이 잠도 못자고 오직 이괴물같은 짐들을 처박아두는 곳으로 전락했어요.
특히 여름 한철에만쓰는 물건들이 자리를 많이 잡아먹으니
보기싫은거죠. 전엔 아파트라 베란다에 놓앗는데 베란다가 없으니 안방에 놓을수밖에요
요즘 캠핑 많이들 가잖아요 다른집들은 그짐들을 다 어디에 놓을까요.. 넓은 아파트가 아닌 베란다작은 빌라들은.
답은 넓은 집! 이거일까요
전 아파트산다해도 창고가 하나잇으면 너무 좋겟네요
우리나라 계절짐도 많은데 자주쓰지않는건 거기에 몰아버리면 너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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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두채는 고사하고 창고 하나만 있음 좋갰네요
ㄴㅇ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4-08-01 19:17:31
IP : 36.38.xxx.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4.8.1 8:39 PM (218.144.xxx.205)옥상에 텃밭하나 치우고 조립식창고를 놓을까 생각중이에요..
2. ..
'14.8.1 9:30 PM (116.40.xxx.11)버리세요. 그것말고는 답이 없어요. 아파트 수납공간보면 남자들이 다 디자인한것 같아요. 어쩜그리 주부맘을 모를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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