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아들 자랑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4,486
작성일 : 2014-08-01 18:43:07
시어머니한테 백만년 만에 전화가 왔어요.
근데 대뜸 시누이 아들이 경시대회 나가서 상받았다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정보준다구요.
저 직장맘인더 애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는 둥
전업맘인 시누이 아이하고 하도 비교하셔서 속뒤집어 놓고
너희 친정이 어려워서 니가 일하냐는 둥
저 직장생활하는 거 싫어하고
사사건건 자기 아들 편만 드셔서 저랑 사이 안좋았거든요.
요즘 간신히 사이 좀 회복했더니
뜬금없이 전화하셔서 이건 뭔가요?
좀 잘해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숙상해요.
IP : 211.210.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8.1 6:45 PM (112.223.xxx.172)

    백만년만에 자랑하려고 전화한 건데..
    넘기세요.

  • 2. ㅇㄹ
    '14.8.1 6:45 PM (211.237.xxx.35)

    그 시어머님 참 특이하시네요.
    요즘 어머님들도 많이 깨어있어서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안가리고
    나가서 일하라 난리인데... 젊은 애들이 집에서 뭐하냐고;;

  • 3. ..
    '14.8.1 6:46 PM (115.143.xxx.41)

    담에 또 그러시면 원글님도 회사 그만두고 애기보겠다고 하세요
    아가씨가 전업이어서 아들 훌륭하게 키우는것 보니까 그깟 돈몇푼에 자식미래를 희생할순없단생각이 들었다고
    회사 그만둔다 해보세요 뭐라고 나오시나

  • 4. 그러고보니
    '14.8.1 6:47 PM (112.223.xxx.172)

    윗님 말씀도 맞네요.
    요즘 맞벌이 며느리 더 좋아하는데.

  • 5. ..
    '14.8.1 6:47 PM (219.254.xxx.213)

    그냥 얘기할게 그거밖에 없어서그래요
    일도안하고 인맥도없고 자기행동 반경이 좁으니 매 하는 얘기가 순 그런거죠

    어머 그랬대요? 잘했네요 ㅎㅎ 이렇게 대충 응대하고 전화짧게 끝내세요

  • 6. ... ..
    '14.8.1 6:58 PM (211.245.xxx.150)

    "어머 그러세요 ##이는 좋겠다 아빠가 돈 잘벌어서 엄마가 다 돌봐주고 그죠 어머니~~"
    "어머니 속 상하시죠? 친손주는 엄마가 돈 벌러 나가느라 제대로 못 보살피고
    얼른 **이 아빠가 돈 많이 벌어야 엄마가 직장 안다니고 **이 키우는거만 하면 좋을텐데요 그죠?"
    십수년전 저희 큰아이랑 형님(동서)네 조카 셋째 손위 시누이네 조카 셋다 초등때
    경시대회 상 자랑하던 형님들께 제가 써먹은거예요

    애들 대학 들어갈때는 두형님 다 조용 합디다

  • 7. 언제까찌
    '14.8.1 7:05 PM (113.199.xxx.39)

    내 자신에게 언제까지 일일이 다 신경쓸거냐며 다짐한게 잇어요

    저라면

    어머 잘 했네요 어머니나 아가씨 좋으시겠어요~~~~하고 끝

    친정이나 시집이나 일일이 다 고까워 하고 대응하다간

    내가 죽겟더라구요

    그래서 그야말로 영혼없는 맞장구 치고 끝~~~!

  • 8. ...
    '14.8.1 7:19 PM (14.46.xxx.209)

    제친구는 친정엄마땜에 스트레스받아하더군요.오빠네 아이와 자기아이가 동갑인데 친정엄마가 그렇게 오빠네 아이 자랑과 비교ᆢ전화할때마다 그러니 전화 안받고 싶다고~ᆢ원글님아이가 더 잘하지 않는이상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듯ᆢ그냥 그러시구나 하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9. ...
    '14.8.1 7:48 PM (182.212.xxx.78)

    어이없네요...
    아들이 많이 못벌어서 맞벌이한단 생각은 못하고...
    친정이 못살아서 맞벌이를 하냐니...;;;
    상식적인 대화가 안되는 분이네요...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수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517 여러분은 레이디 가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55 나나 2014/09/20 3,666
418516 불고기 양념 후에 1 질문 2014/09/20 887
418515 가본 사람인데요.. 4 홍콩 2014/09/20 1,186
418514 샤넬 올슨 서프백 현지가는 얼마일까요? 궁금 2014/09/20 1,013
418513 강아지 나이요 3 무지개 2014/09/20 1,142
418512 세월호 특별법으로 진상규명 되면 덕보는 건 국민들 아닌가요? 8 각지게 2014/09/20 716
418511 후안무치 김현, 무책임한 새정연.. 13 나브라틸로바.. 2014/09/20 1,228
418510 아직도 세월호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들 수가 없어요 15 상처 2014/09/20 798
418509 유용한 사이트 베스트 모음 (웹에서만!) 14 다루1 2014/09/20 2,467
418508 혹시 가산 제일모직 2차아울렛 없어졌나요? 2014/09/20 2,569
418507 (9) 바자회-삼백초 물비누 만들어 갑니다 7 깨비 2014/09/20 1,374
418506 신문이 쉬는 요일이 언제인지 아시는 분...? 2 질문드려요 2014/09/20 862
418505 충격> 6급보다 못한 개막장 정부!!!! 4 닥시러 2014/09/20 1,338
418504 잣이 잔뜩 있는데...어떻게 까야할지 5 ㅇㅇ 2014/09/20 1,801
418503 서화숙 표창원 저격 했는데..대단들 하네요.. 19 클라스 2014/09/20 4,022
418502 레깅스와 쫄바지의 차이 아시는 분.... 1 ??? 2014/09/20 2,153
418501 해외에 나가면 일본음식 7 ㄴㄴ 2014/09/20 2,042
418500 해독주스 (사과바나나) 가 뭐 그리 효과가 있을까요? 6 궁금해서요 2014/09/20 15,141
418499 국민 tv 오보 확정-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24 파밀리어 2014/09/20 2,349
418498 아사히 사설) 한국의 언론자유에 대한 탄압이 민주주의를 갉아먹고.. 1 브낰 2014/09/20 606
418497 불펜 펌> 안철수의원 어제 정치시작한지 2년 되는 날이었네.. 20 grow 2014/09/20 1,263
418496 운전연수 8일째 졸업했어요 ^^ 9 두근 두근^.. 2014/09/20 2,999
418495 에볼라 감염자 4개월 뒤 55만명으로 급증 2 참맛 2014/09/20 1,517
418494 여기에 온 짐승들에게 8 샬랄라 2014/09/20 1,068
418493 19금] 최태민 그는 누구인가? 22 닥시러 2014/09/20 16,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