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아들 자랑하는 시어머니

... 조회수 : 4,470
작성일 : 2014-08-01 18:43:07
시어머니한테 백만년 만에 전화가 왔어요.
근데 대뜸 시누이 아들이 경시대회 나가서 상받았다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정보준다구요.
저 직장맘인더 애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는 둥
전업맘인 시누이 아이하고 하도 비교하셔서 속뒤집어 놓고
너희 친정이 어려워서 니가 일하냐는 둥
저 직장생활하는 거 싫어하고
사사건건 자기 아들 편만 드셔서 저랑 사이 안좋았거든요.
요즘 간신히 사이 좀 회복했더니
뜬금없이 전화하셔서 이건 뭔가요?
좀 잘해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숙상해요.
IP : 211.210.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8.1 6:45 PM (112.223.xxx.172)

    백만년만에 자랑하려고 전화한 건데..
    넘기세요.

  • 2. ㅇㄹ
    '14.8.1 6:45 PM (211.237.xxx.35)

    그 시어머님 참 특이하시네요.
    요즘 어머님들도 많이 깨어있어서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안가리고
    나가서 일하라 난리인데... 젊은 애들이 집에서 뭐하냐고;;

  • 3. ..
    '14.8.1 6:46 PM (115.143.xxx.41)

    담에 또 그러시면 원글님도 회사 그만두고 애기보겠다고 하세요
    아가씨가 전업이어서 아들 훌륭하게 키우는것 보니까 그깟 돈몇푼에 자식미래를 희생할순없단생각이 들었다고
    회사 그만둔다 해보세요 뭐라고 나오시나

  • 4. 그러고보니
    '14.8.1 6:47 PM (112.223.xxx.172)

    윗님 말씀도 맞네요.
    요즘 맞벌이 며느리 더 좋아하는데.

  • 5. ..
    '14.8.1 6:47 PM (219.254.xxx.213)

    그냥 얘기할게 그거밖에 없어서그래요
    일도안하고 인맥도없고 자기행동 반경이 좁으니 매 하는 얘기가 순 그런거죠

    어머 그랬대요? 잘했네요 ㅎㅎ 이렇게 대충 응대하고 전화짧게 끝내세요

  • 6. ... ..
    '14.8.1 6:58 PM (211.245.xxx.150)

    "어머 그러세요 ##이는 좋겠다 아빠가 돈 잘벌어서 엄마가 다 돌봐주고 그죠 어머니~~"
    "어머니 속 상하시죠? 친손주는 엄마가 돈 벌러 나가느라 제대로 못 보살피고
    얼른 **이 아빠가 돈 많이 벌어야 엄마가 직장 안다니고 **이 키우는거만 하면 좋을텐데요 그죠?"
    십수년전 저희 큰아이랑 형님(동서)네 조카 셋째 손위 시누이네 조카 셋다 초등때
    경시대회 상 자랑하던 형님들께 제가 써먹은거예요

    애들 대학 들어갈때는 두형님 다 조용 합디다

  • 7. 언제까찌
    '14.8.1 7:05 PM (113.199.xxx.39)

    내 자신에게 언제까지 일일이 다 신경쓸거냐며 다짐한게 잇어요

    저라면

    어머 잘 했네요 어머니나 아가씨 좋으시겠어요~~~~하고 끝

    친정이나 시집이나 일일이 다 고까워 하고 대응하다간

    내가 죽겟더라구요

    그래서 그야말로 영혼없는 맞장구 치고 끝~~~!

  • 8. ...
    '14.8.1 7:19 PM (14.46.xxx.209)

    제친구는 친정엄마땜에 스트레스받아하더군요.오빠네 아이와 자기아이가 동갑인데 친정엄마가 그렇게 오빠네 아이 자랑과 비교ᆢ전화할때마다 그러니 전화 안받고 싶다고~ᆢ원글님아이가 더 잘하지 않는이상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듯ᆢ그냥 그러시구나 하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 9. ...
    '14.8.1 7:48 PM (182.212.xxx.78)

    어이없네요...
    아들이 많이 못벌어서 맞벌이한단 생각은 못하고...
    친정이 못살아서 맞벌이를 하냐니...;;;
    상식적인 대화가 안되는 분이네요...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수밖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922 굽도 좀있고 발이 얄쌍해 보이는 운동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키작아서 2014/08/04 499
403921 먹을 것 훔치려던 노숙인에 희망 준 검찰·법원 세우실 2014/08/04 582
403920 복도식아파트 복도쪽창문? 3 .... 2014/08/04 1,192
403919 저만 덥고 답답한가요? 3 ... 2014/08/04 1,153
403918 동선이 나쁘지않은 해외여행 추천부탁.. 1 임산부 2014/08/04 645
403917 착한건지..한심한건지... 4 철좀 들어라.. 2014/08/04 1,458
403916 서울 강남인데요. 가사도우미분 어떻게 구하나요.. 4 도우미 2014/08/04 1,536
403915 지컷 옷 어떤가요? .. 2014/08/04 823
403914 결혼 연령층 추세 2 일본 2014/08/04 1,071
403913 미국 뉴저지 사시는 분 계세요. 학교 문의좀 드려요. ,, 2014/08/04 633
403912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 목격담2 2014/08/04 2,961
403911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불굴 2014/08/04 455
403910 중고나라카페에서 위메프 대리구매해준다는 건 뭘까요? 1 레딧비 2014/08/04 1,601
403909 닭 한 마리랑 압력냄비..... 5 숲과산야초 2014/08/04 1,347
403908 과외수업 공백있는데...? 6 ㅊㅊ 2014/08/04 1,001
403907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이 하는 행동 목격담 61 남자들이란 2014/08/04 84,521
403906 대상포진이 왔는데 수포는 거의 없는데 너무 아파요 8 대상포진 2014/08/04 3,794
403905 자사고,외고등 왜 등록금이 비싼가요? 6 비싼이유궁금.. 2014/08/04 2,389
403904 군자역근처 빌라 잘 아시는 분이요 4 부동산 2014/08/04 1,476
403903 남편친구 와이프가 5살 어린데 반말.. 22 남편친구 와.. 2014/08/04 5,866
403902 시어머니 모시고 백운호수가려고 하는데요.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려요.. 2 요가쟁이 2014/08/04 1,682
403901 첫 유치 빠지는 시기 궁금해요~~ 4 유치 2014/08/04 1,377
403900 젤 중요한걸 깜빡 깜빡잊어요 40중반 2014/08/04 482
403899 아로니아 드셔보신분.. 3 아롱 2014/08/04 2,405
403898 복분자 액기스요............ 한달후에 먹나요? 100일.. 1 건강미인27.. 2014/08/04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