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장 이사 할 때 미리 해두어야 할 것이 있나요?

한여름 이사 조회수 : 3,987
작성일 : 2014-08-01 18:29:55

 

윽~ 이 한여름에 이사를 급히 하게 되었네요.

근데 일기예보 보니 그날 태풍이...ㅠ-ㅠ

태풍 오면 안가야하는건지 애매하네요. 아이고~

 

그리고 궁금한 것은 제가 이사를 처음 해보는 것이지라, 포장이사를 할 때 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 해서요~

뭐 업체에서는 물만 얼려서 준비하고 쓰레기 봉투 이런거 사두라고만 하시던데;;;

제가 따로 제 짐을 챙겨두어야 한다던가 유의점 같은게 있나 해서요~

 

옛날 처녀적에 이사하면 저는 회사다녀오면 다 되어 있어서 쉬운 건 줄만 알았네요.

당장 며칠있으면 이사인데 갑자기 뭘 해야하는지 하며 멘붕이랍니다.

버릴 것 정리하다가 혼자 멍때리며 뭐해야지 하다가, 이럴 때 생각나는 친정언니같은~ 82가 생각났어요.

82님들 저를 도와주세요~

 

IP : 222.108.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 6:36 PM (112.223.xxx.172)

    귀중품은 당연히 따로 챙기시고..

    미리 김밥 같은거 사놨다가
    (요즘 보관이 문제긴 하지만..)
    아침에 이삿짐 센터에서 오시면 그거 먹고 시작하시라고 내놓으면
    무지 좋아하고 고마워하더군요.
    새벽일이라 아침 못먹고 나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힘 쓰는 일인데도..

    적으신 것처럼 물 몇통 얼려놓는 것도 필수..

  • 2. ...
    '14.8.1 6:38 PM (121.136.xxx.150)

    도시가스 식기세척기는 미리 전화예약해서 이삿날에 끊어야해요
    인터넷 정수기 에어컨 등도 이사갈 집에 설치 예약하시구요
    속옷 수건 세면도구 화장품 등은 먼지 안묻게 따로 종량제봉투에 싸놓으니 편하더군요
    귀중품도 당연히 따로 챙기시구요

  • 3. 원글이
    '14.8.1 6:38 PM (222.108.xxx.132)

    아하! 아침 7시에 오신다니 진짜 그러시겠네요. 날도 더운데 짜증나실텐데 이런거 좀 챙겨드리면 좀 덜 힘들게 일하시겠넨요~ 역쉬! 동네 앞 롯데리아가 24시간이니 새벽에 사다두어야겠어요. 아효효~ 세심한 님들! 감사해요.^-^ 그리고 속옷이랑 이런건 따로 빼두어야겠네요. 이불이라~~~ 헤헤!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 4. ...
    '14.8.1 6:39 PM (121.136.xxx.150)

    이사업체 가고 나면 바로 갈아입을 편한 옷도 따로~~

  • 5. ...
    '14.8.1 6:41 PM (121.136.xxx.150)

    날이 더우니 중간에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좋아하세요

  • 6. .......
    '14.8.1 7:00 PM (61.84.xxx.189)

    한여름이니 짐쌀 때 고급 코트류 같은 것 목록 만들어 이사짐 싸는 분들 보는데서 확인하세요.
    저희 지역 커뮤니티에 몇 사건 있었어요. 주로 이사하는 다른 계절 고급 의류,,,

  • 7. 아하!
    '14.8.1 7:12 PM (222.108.xxx.132)

    네~ 감사해요. ^-^ 멀리가는 이사인지라 잘 챙겨야 하는데 날이 더워 멍때리고~ 에어컨 트니 머리가 아파 더 멍때리고 있네요. ㅎㅎ 오시는 분들 잘 챙겨드리고 속옷이나 귀중품들은 제가 간수 잘해서 이사 잘 가겠습니다. 미처 못 챙길뻔한 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8. ...
    '14.8.1 7:36 PM (211.245.xxx.215)

    복불복이라는...이전에 흠집하나 없이 냉장고 청소까지 싹 다 알아서 해줘서
    요번 이사때는 귀중품과 속옷 챙겨놓고 자질구레한 것들은 미리 정리해뒀는데
    조선족 아줌마 혼자와서는 냉장고 음식 하나씩 하나씩 빼먹고 여름에 아이스박스도 안가지고 왔어요...
    챙겨둬야지 했던 은주저도 잊고 그냥 뒀더니 젓가락 하나 쏙 빼갔네요...
    참나. 어이가 없어요.

  • 9. ...
    '14.8.1 8:46 PM (106.245.xxx.131)

    차들어올 곳 미리 주차안되도록 하는 것.
    이웃집에 미리 양해 구해 놓는 것.

    이사갈곳 미리 차들어갈 수 있게 공간확보.
    경비실에 미리 말해놓기.

    쓰레기봉지 여유있게.

    혹시 모르니 현금약간.

    이사갈 곳 중국집 전화번호.

  • 10. mis
    '14.8.2 1:04 AM (121.167.xxx.158)

    쓰레기 봉투 큰 걸로 준비하고 귀중품 따로 챙기고
    미리미리 버릴건 버려두세요.

    버리는건 주인이 해야하니까 미리 하세요.
    포장이사는 있는 그대로 다싸서 가져가요.

  • 11. 리기
    '14.8.2 7:19 AM (221.156.xxx.199)

    요번에 이사했어요. 먹거리 다른건 준비마시고 수박이나 좀 썰어두시구요. 날더운데 몸으로 일해야하고 맘은 바쁘니 안먹힌다며 점심도 콩국수드시더군요. 귀중품 따로 챙기고 다른건 따로 신경 안써도 되겠더군요. 혹시 바로 필요한 수첩이라든지 물건 있으면 따로 챙기시구요. 쓰레기봉투 혹시모르니 여유있게 준비하시구요. 정수기나 식기세척기, 전화, 가스설치 등 미리 예약해놓으시구요.
    태풍불면 연락해서 미룰수있으면 미루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964 부산가고있어요~~ 3 가볼만한곳요.. 2014/08/03 1,367
403963 혹시 식칼 사실 분들은 참고하세용 9 siphe 2014/08/03 5,842
403962 정관수술 후 부작용, 통증이나 성반응의 저하 2 부부의사칼럼.. 2014/08/03 11,572
403961 헤어진 전 남친 잡고 싶어요 14 덥다 2014/08/03 6,034
403960 오만원권 지폐에 왜 신사임당이 들어갔을까요? 6 지폐 2014/08/03 5,604
403959 대한민국 군대 정상 맞나? 1 light7.. 2014/08/03 758
403958 아들을 군대에 보낸사람 14 82cook.. 2014/08/03 2,690
403957 자주 틀리는 맞춤법 19 바른말 2014/08/03 2,670
403956 어제 히든싱어 이선희편 했어요? 3 히든 2014/08/03 2,449
403955 마음에 병이 너무 심한저 어디서부터 맘을 움직여야 할까요. 15 저좀 봐주세.. 2014/08/03 4,185
403954 보상 잘해줄 테니 떨어져라? ‘세월호’ 손털기 나선 새누리 11 .... 2014/08/03 1,944
403953 너무 비참한 기분... 4 마음이 2014/08/03 3,146
403952 KBS FM 93.1MHz를 튜너나 컴퓨터 없이 듣는 분? 1 줄이기 2014/08/03 1,012
403951 강아지가 많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 2014/08/03 7,310
403950 삼성 파브 LED TV 끄고 켤때 나는 소리 12 시끄럽다규 2014/08/03 12,447
403949 예전에 왕따당했던 불쌍한 친구가 있었는데.... 9 딸기라떼 2014/08/03 4,978
403948 아들강하게 키우려면? 23 걱정 2014/08/03 5,322
403947 세월호 진상규명) 문화상품권이 있는데 서점가면 받나요? 1 닥아웃 2014/08/03 619
403946 41주ㅡ 선홍색 피도 이슬인가요? 14 저기 2014/08/03 2,786
403945 휴대폰. 업그레이 시키라고 나오는데 1 다들 2014/08/03 986
403944 명량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납디다 8 통탄 2014/08/03 2,827
403943 명량 5 아리송 2014/08/03 1,419
403942 아산 현충사 가 보신 분들 어때요? 5 .. 2014/08/03 1,221
403941 에리카김은 미국서 변호사 잘 하고있나요? 6 .. 2014/08/03 4,563
403940 골든라거 맥주 소독약냄새 3 진수성찬 2014/08/0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