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아예 못 가거나 안 가시는 분들 계세요?

우리집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4-08-01 17:11:03

우리집이 그래요..

 

신랑 하는 일이 하루를 못 비워요..

 

잠깐 부탁은 할 수 있겠지만, 일박 이일로는 못 다녀요..

 

그래도 연애 할 때는 아들 장가 가라고 시부모님이 좀 살펴봐주시긴 했지만,,

 

저도 도시에서 자라고 해서 시골 물정 하나도 모르고 결혼해서 그런지, 이렇게 시골생활도 여유롭지 않을 줄을 몰랐어요

^^;;;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시골도 힘들어요.. 여유가 없어요

 

결혼하고 나니 명절에도 친정 가도 저와 아이들만 놓고 다시 돌아와요..

 

에효..

 

애들이 어린데 다들 놀러다니고 카톡 이런데 휴가 사진 올리고 하는데, 우리는 아무데도 못가요..

 

그냥 갑자기 서글퍼졌어요.

 

 

IP : 112.16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이요
    '14.8.1 5:21 PM (14.52.xxx.214)

    휴가라는거 안가본지 몇년 된거같아요.
    결혼 15년동안 가족휴가라고 가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도시 한복판에 살아서 바다, 산 구경은 TV화면으로 합니다 ㅠㅠ 에효

  • 2. ...
    '14.8.1 5:33 PM (116.37.xxx.135)

    애들 어릴때는 휴가가도 고생이예요
    애들도 기억못하고요
    집 가까운 계곡에서 당일로 노시고
    초등 고학년되면 엄마랑 아이들이랑만
    해외여행 가세요
    저도 원글님같은 상황이었는데요
    휴가 못가서 남편이랑 싸우고...
    기분전환겸 에어컨 빵빵 한곳에서
    영화보고 외식하세요

  • 3. 존심
    '14.8.1 5:54 PM (175.210.xxx.133)

    휴가 돈 없어서 못 갑니다.
    그냥 집에서 치맥이나 먹는게 휴가지요...

  • 4. 그래도
    '14.8.1 6:30 PM (112.173.xxx.214)

    돈은 많이 버실 것 같아요.

  • 5. ````
    '14.8.1 6:3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전 직원은 휴가 보내고 혼자 풀로 일하고 있어요
    애들도 학원방학이라 집에 있는데 아침에 저녁밥까지 해놓고 나온답니다

    그래도 직원휴가 끝나면 당일이라도 애들데리고 가야죠

    남편도 여름이 바빠서 저희는 항상 9월이나 10월에 휴가를 가는데 큰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올해는 못갈것 같네요

  • 6. ㅇㅇ
    '14.8.1 6:42 PM (61.254.xxx.206)

    휴가 가본지 10년? 직장인 남편은 여름에 2주, 겨울연말에 2주 휴가예요.
    아이가 중학교때부터 아이는 다른 캠프 가고 애가 공부한다고 안나다니니 부모인 저희도 못나간지 거의 10년 된 듯 싶어요

  • 7. 여름빼고 갑니다
    '14.8.1 7:08 PM (113.199.xxx.39)

    시간날때 가요
    자기일을 하기때문에 일부러 시간 낼수가 없어서요

  • 8. 원글
    '14.8.1 7:15 PM (112.166.xxx.100)

    그래도 여름 말고 ,, 9월 10월에라도 가시네요..

    저흰 자릴 비운다는게 상상이 잘 안되요..

    아이들이 얼마나 크면 제가 겁 안내고 혼자 아이들 데리고 다닐수 있을까요..

    가까이라도 바람쐬러 다니려 하는데, 그래도 얼른 들어와 일해야하니, 참 그게 쫓기듯 사는 것 같기도해요

    돈도 투자가 많이 들어가고, 가지고 오는 것은 많지도 않아요..

  • 9. 저도..
    '14.8.1 11:27 PM (119.69.xxx.203)

    안가요..
    갈수는있는데..갈라치면 효자남편이 시부모님에 시누네까지 다 데리고갈려고해요..(시누네는 매형휴가때 자기들끼리또가구요..)
    생신때 가봤는데..여행이아니라 시집살이여서..
    내생애 여행은 없다생각하고살아요..
    친정도..제가운전해 아이와가요..
    이젠 같이가면 더 불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649 물건을 자꾸 떨어뜨려요.. 무슨병이라도? 11 조언부탁 2014/09/18 5,500
417648 9시 등교 우리아이는요 7 ㅇㅇ 2014/09/18 1,171
417647 중고나라에서 중고폰 사기 6 한마리새 2014/09/18 1,123
417646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예약 질문이요! 기념일 2014/09/18 681
417645 고속터미널 근처 숙소 많나요.. 2 서울 반포 2014/09/18 1,724
417644 바닥 데크 검정색 괜찮을까요? 질문 2014/09/18 586
417643 나보고 다시 대학가라면 교대갈것임 17 소라무침 2014/09/18 3,825
417642 전라도 광주분들 많이 계세요? 14 제비 2014/09/18 1,900
417641 '통킹만 사건'을 아세요! ~~~ 2014/09/18 851
417640 자기직업을 자녀에게 권하고 싶으신지요?? 16 123 2014/09/18 1,869
417639 3억이라니...... 57 한숨 2014/09/18 22,339
417638 다이어트이전으로 2 엉망 2014/09/18 1,132
417637 개도 많이 걸으면 뒷다리 근육 생기나요? 8 . 2014/09/18 1,803
417636 쓸돈없고 노후도 불안.민간소비부진6대 원인 1 ... 2014/09/18 1,061
417635 건강검진 종합병원에서 받아도 되요? 3 자사 2014/09/18 1,727
417634 개그우먼 이경애씨 딸 신통방통하네요 2 늦둥이 2014/09/18 5,521
417633 식지 않는 해외동포들의 세월호 기억하기 1 light7.. 2014/09/18 512
417632 캐나다와 미국 동부 요즘 날씨 어떤가요? 2 날씨 2014/09/18 1,291
417631 휴롬 레시피 알려주세요! ^^ 새로 사서 포도 쥬스 해먹고 춤췄.. 3 치즈케이크 2014/09/18 2,105
417630 힘든 시간 어떻게 견디죠? 16 비긴어게인?.. 2014/09/18 3,375
417629 한국에서 미국계좌 돈 빼기.. 2 ㅇㅇ 2014/09/18 1,190
41762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8am] 박영선 복귀는 했지만... lowsim.. 2014/09/18 494
417627 주한미국대사 성김은 김무성과 박영선에게 무슨 주문을 걸었을까? .. 10 ㅡㅡㅡㅡ 2014/09/18 1,790
417626 방광염이나 질염 검사도 질초음파로 해야 하나요? 3 산부인과 2014/09/18 4,383
417625 그네꼬가 할줄 아는게 머가 있을까요? 3 웃긴여자 2014/09/18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