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아예 못 가거나 안 가시는 분들 계세요?

우리집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4-08-01 17:11:03

우리집이 그래요..

 

신랑 하는 일이 하루를 못 비워요..

 

잠깐 부탁은 할 수 있겠지만, 일박 이일로는 못 다녀요..

 

그래도 연애 할 때는 아들 장가 가라고 시부모님이 좀 살펴봐주시긴 했지만,,

 

저도 도시에서 자라고 해서 시골 물정 하나도 모르고 결혼해서 그런지, 이렇게 시골생활도 여유롭지 않을 줄을 몰랐어요

^^;;;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시골도 힘들어요.. 여유가 없어요

 

결혼하고 나니 명절에도 친정 가도 저와 아이들만 놓고 다시 돌아와요..

 

에효..

 

애들이 어린데 다들 놀러다니고 카톡 이런데 휴가 사진 올리고 하는데, 우리는 아무데도 못가요..

 

그냥 갑자기 서글퍼졌어요.

 

 

IP : 112.166.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이요
    '14.8.1 5:21 PM (14.52.xxx.214)

    휴가라는거 안가본지 몇년 된거같아요.
    결혼 15년동안 가족휴가라고 가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도시 한복판에 살아서 바다, 산 구경은 TV화면으로 합니다 ㅠㅠ 에효

  • 2. ...
    '14.8.1 5:33 PM (116.37.xxx.135)

    애들 어릴때는 휴가가도 고생이예요
    애들도 기억못하고요
    집 가까운 계곡에서 당일로 노시고
    초등 고학년되면 엄마랑 아이들이랑만
    해외여행 가세요
    저도 원글님같은 상황이었는데요
    휴가 못가서 남편이랑 싸우고...
    기분전환겸 에어컨 빵빵 한곳에서
    영화보고 외식하세요

  • 3. 존심
    '14.8.1 5:54 PM (175.210.xxx.133)

    휴가 돈 없어서 못 갑니다.
    그냥 집에서 치맥이나 먹는게 휴가지요...

  • 4. 그래도
    '14.8.1 6:30 PM (112.173.xxx.214)

    돈은 많이 버실 것 같아요.

  • 5. ````
    '14.8.1 6:3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전 직원은 휴가 보내고 혼자 풀로 일하고 있어요
    애들도 학원방학이라 집에 있는데 아침에 저녁밥까지 해놓고 나온답니다

    그래도 직원휴가 끝나면 당일이라도 애들데리고 가야죠

    남편도 여름이 바빠서 저희는 항상 9월이나 10월에 휴가를 가는데 큰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올해는 못갈것 같네요

  • 6. ㅇㅇ
    '14.8.1 6:42 PM (61.254.xxx.206)

    휴가 가본지 10년? 직장인 남편은 여름에 2주, 겨울연말에 2주 휴가예요.
    아이가 중학교때부터 아이는 다른 캠프 가고 애가 공부한다고 안나다니니 부모인 저희도 못나간지 거의 10년 된 듯 싶어요

  • 7. 여름빼고 갑니다
    '14.8.1 7:08 PM (113.199.xxx.39)

    시간날때 가요
    자기일을 하기때문에 일부러 시간 낼수가 없어서요

  • 8. 원글
    '14.8.1 7:15 PM (112.166.xxx.100)

    그래도 여름 말고 ,, 9월 10월에라도 가시네요..

    저흰 자릴 비운다는게 상상이 잘 안되요..

    아이들이 얼마나 크면 제가 겁 안내고 혼자 아이들 데리고 다닐수 있을까요..

    가까이라도 바람쐬러 다니려 하는데, 그래도 얼른 들어와 일해야하니, 참 그게 쫓기듯 사는 것 같기도해요

    돈도 투자가 많이 들어가고, 가지고 오는 것은 많지도 않아요..

  • 9. 저도..
    '14.8.1 11:27 PM (119.69.xxx.203)

    안가요..
    갈수는있는데..갈라치면 효자남편이 시부모님에 시누네까지 다 데리고갈려고해요..(시누네는 매형휴가때 자기들끼리또가구요..)
    생신때 가봤는데..여행이아니라 시집살이여서..
    내생애 여행은 없다생각하고살아요..
    친정도..제가운전해 아이와가요..
    이젠 같이가면 더 불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463 프로야구 보면서 드는생각이요 8 가을 2014/11/08 1,672
433462 키도 작고, 생일도 늦은 남자 7세아이, 초등 1년 늦게 들어가.. 5 2014/11/08 1,603
433461 우리나라에선 연예인에 대한 잣대가 가장 엄격 24 ... 2014/11/08 2,243
433460 제가 옆에 가면 채널을 돌리는 이유가 뭐죠.? 8 채널 고정 2014/11/08 1,370
433459 초1여아 키와 몸무게도 공유해봐요~~^^ 15 ?? 2014/11/08 5,603
433458 미스터피바디 영화 흥행했나요? 2 트레일러 2014/11/08 661
433457 강아지랑 한 이불에서 자는 분들 많으신가요 22 . 2014/11/08 21,302
433456 결혼하기 좋은 여자, 결혼할만한 여자 라는 말 8 ... 2014/11/08 4,132
433455 폴로 직구 블랙프라이데이 때 할인율 높을까요? 1 콩다방 2014/11/08 1,937
433454 넥센 타이어 정말....안좋나요? 11 영영 2014/11/08 3,893
433453 사진 한장에 보이는 문재인, 그! 5 참맛 2014/11/08 1,525
433452 초등5학년 여아 키우시는분 계세요?? 22 YJS 2014/11/08 2,969
433451 고수님들..돼지불고기 양념 황금비율 알려주세요. 1 ... 2014/11/08 2,786
433450 휴대폰 정책 중 딜러정책이 뭔가요? . . 2014/11/08 1,218
433449 스텐후드 기스가 엄청 났는데 복구되나요? 3 유투 2014/11/08 3,627
433448 생리대 추천부탁해요 5 ㅁㅇ 2014/11/08 1,495
433447 2013년콩으로 콩나물 못키우나요? 6 콩나물 2014/11/08 823
433446 아들 치아때문에 속상합니다 19 치아 2014/11/08 3,188
433445 스카이병원 미국인 피해자까지 등장 4 강세훈 2014/11/08 2,412
433444 가방 봐 주세요^^ 7 40대중반 .. 2014/11/08 1,529
433443 햅쌀 도정함 싸레기 많이생기나요? 6 원래 2014/11/08 783
433442 수시로 가는 대학 7 수시 2014/11/08 2,389
433441 김치요~ 배추 두포기만 해보려고요 16 sos 2014/11/08 2,992
433440 세안 어떻게 하세요? 10 내 피부를 .. 2014/11/08 2,130
433439 12월에 오키나와 가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1 여행 2014/11/08 1,142